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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눈팅만 하다가 허접하지만 시타기 한번 남겨 봅니다.
XR16 지난 블프때 다들 지르시길래 따라 지르고....1월 초에 수령하여 근 한달만에 연습장으로 가서
시타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추워서 거의 한달동안 스크린 한번 갔고 연습장 근처에 얼씬도 안거렸습니다.
지난 주말엔 날씨 풀렸다길래 가봤더니, 손시렵고 귀시렵고 해서 간단히 감만익히는 정도로 쳐봤습니다.
기존 쓰던채는 915D2 8.5 Attas 6s 와 J815 9.5 Diamana 6s 입니다. J815는 처분했구요.
XR16은 9도에 스피더 S 스팩입니다.
우선 다른채에 비해서 살짝 깁니다. 그런데 무게는 가볍게 느껴지더군요.
공을 몇개 때려보니, 확실히 가벼워서 그런지 치기는 편했습니다.
타구음도 특별히 거슬리지 않구요. 근데 헤드무게가 너무 가볍게 느껴지네요.
기존 치던 채들에는 무게추가 있어서 그런지 XR16은 헤드 무게를 느낄 겨를도 없이 휙휙 돌아갑니다.
조금 세게 때리면 훅처럼 감기는 구질이 몇개 나오네요. 힘빼고 정타로 때리면 중탄도로 똑바로 잘갑니다.
춥고 옷도 많이 껴입어서 힘껏 때려보지는 못했네요. 암튼 잘 맞으면 어느정도 잘 나갔습니다.
샤프트는 상당히 만족 스러웠습니다. 스피더는 처음 써봤는데, 일반 스탁 샤프트하고는 확실히 틀리네요.
가벼우면서도 세개 때릴때의 팅겨주는 느낌이랄까요..암튼 여느 프리미엄 샤프트 못지 않았습니다.
다만, 헤드무게가 조금만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렇게 만든데는 이유가 있게지요..ㅎ
전체적으로 시타해본 느낌은 예전에 버너드라이버 US 스팩을 누가 줘서 잠깐 써본적이 있었는데요. 그때와 느낌이 상당히 비슷 했습니다. 물론 샤프트 차이는 조금 있었지만요.
헤드는 맞을때 약간 툰탁한 느낌, 샤프트는 잘 튕겨주는 그런느낌이 결론 갔네요..ㅎㅎ
XR16을 쳐본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시타기는 처음 써봐서 너무 허접스럽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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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과 똑같은 스펙으로 지금 오~~나의집에 도착해 있는데 샤프트가 너무 빳빳할까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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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강도는 그렇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조금 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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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xr16은 배대지 도착했습니다.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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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대지에서 오는대 거의 4주 걸린듯 합니다. 요즘은 금방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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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16 쳐보고 싶은데..혹시 665s 분양해주실분 안계실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