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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롤 퍼터 정말로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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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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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24 16:36:47 조회: 19,046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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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여행을 떠난지도 1~2년가량 되면서 필드 가져간 퍼터가

윌슨노스사이드 -> 스카티 패스트백 -> 스퀘어백 -> 스파이더 투어 레드 <-> 나이키 컨버지 정도 되며,  

(필드 경험없이 집근처에서 퍼팅만 해본 것은 투볼 웍스팽, 나이키 오리진, 스카티 M2 등등) 

최종적으로 작년 말에 스파이더 퍼터와 같은 인서트의 테일러메이드 TP JUNO 퍼터 에 정착했다가,

얼마 전에 베티나르디 맷쿠챠 시그니쳐 #1을 직구로 구하고서 테일러메이트 TP 를 방출하였습니다

(페이스 발란스에 타감 및 관용성이 좋아서 집 근처 퍼팅장에서 잘 들어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궁금한 퍼터가 마이골프스파이 등에서 핫한 이븐롤 퍼터인데,

물리적인 원리(?) 및 각종 유튜브 리뷰 등은 충분히 이해하였지만,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은 그 좋은 퍼터를 왜 프로들이 안 쓰냐는 것입니다.

퍼터의 경우 프로들은 굳이 후원사 것을 안쓰는 경우도 많은데 말입니다

(작년에 프로들이 대거 스파이더 퍼터 한번씩 투어에 가지고 나왔던 것을 기억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게린 라이프라는 그 분의 홈페이지 사진을 보고 나니 뭔가 신뢰가 떨어지는 듯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사서 테스트해보는 것이지만,

아직 널리 퍼진 퍼터가 아니라서 방출하게 될 시에 손실이 꽤 클 듯 싶어서

구입하시고 아직 후기 안남기신 분들이나,

구입당시 후기만 남기시고 그 이후 후기를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사실 퍼터 사서 가지고 간 날이 가장 잘 들어간다는 이야기도 있어서ㅎㅎㅎ).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제가 베티 맷쿠차를 사용하다가 호기심에 스카티 퓨추라 5S를 구입했는데요,
스팟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공이 똑바로 안나가길래 연습하다 하도 스트레스받아서,
빗맞아도 똑바로 가기로 유명한 이븐롤퍼터를 구입했습니다.
내일 받을예정인데 테스트해보고 진실을 알려드릴께요 ^^;
일단 저한테는 퓨추라5S에 비해서 맷쿠차퍼터도 어떻게 치든 똑바로 잘갑니다 ^^
이븐롤은 더 심하게 똑바로 가기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중이에요 ㅎㅎ

    2 0

저는 게린 라이프씨의 사진이 음흉한 듯 해서 믿기가ㄷㄷㄷ

사실 저의 경우 베티나 테일러메이드 TP 나 큰 차이는 없었는데,
베티 헤드가 더 무겁고 페이스발란스가 저한테 약간 더 맞는 듯 싶어서 바꾼 것이고,
실제로는 테일러메이드 TP 가 알려진 것에 비해서는 훨씬 좋은 퍼터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더군요.
스파이더와 인서트도 같아 관용성도 좋구요~

    1 0

잘 만든 퍼트는 맞는데....퍼팅수가 줄지는 않더군요.

    2 0

아치울님 오랫만이십니다~
나눔해주신 유틸은 저희 아버지께서 잘 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결국 이븐롤 퍼터 거기서 거기인가요;;;;
그래도 스파이더 퍼터는 인서트가 관용성이 좋아 첫 버디도 만들어 주었는데....

    0 0

투어프로가 스윗스팟에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가 아닐까요?

    4 0

저도 동감합니다. 이븐롤은 스윙궤적 중심이 공 중심에서 벗어났을 때 보정해주는 효과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는데, 벗어날 일이 없으면 효과 볼 일도 없죠.

그렇다면 다른 주관적인 정렬형태, 재질감, 타감, 무게감 등이 본인 취향에 맞는 걸 쓰는 게 정신적으로 유리하고 결국 스코어에 유리할 거에요.

    4 0

두분 말씀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 입니다.

작년에 유난히도 스파이더 퍼터가 인기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관용성인데,
프로도 사람인지라서 이븐롤과 같은 실수완화효과를 노리고 싶지 않을까요?

    0 0


제 차례인가요? ㅎㅎㅎ
이븐롤퍼터 마골스에 떠 있어서 마침 블레이드퍼터 하나 사려던 참에
'부화뇌동'하여 홈피 커스텀 직구하여 사용하고 있는 1인입니다. 저도 데리고 필드에 나가보진 못했습니다.

이븐롤퍼터로 퍼팅연습하며 그간 구입하여 현 갖고 있는 퍼터가
베티나르디 4개, 에델 1개, 툴론1개, 이븐롤1개, 스파이더 투어레드 1개입니다.

11월중순부터 주말 외 하루도 빼지 않고 인도어 퍼팅장에서 30분이상 연습해봤는데요.
이븐롤, 베티 등등 그날 그날 맘에 드는 것 골라서 연습해봤습니다.
베티 투어레벨의 퍼터가 이븐롤에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븐롤이 광고하는대로 그루브에 의한 관용성은 확률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덕분에 6m - 9m퍼팅이 훨씬 쉬워지고 자신감?까지 생겼습니다.
이븐롤로 얻은 자신감은 다른 퍼터로 전염되어서 쉬운퍼터, 어려운퍼터를 가늠하는
나름의 기준도 생겼습니다.
이쯤되면 이븐롤에 퍼부은 돈은 그리 아깝지 않은 수준인데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게린라이프 이 사람이 좀 타짜 느낌이 있습니다.
회사도 되는 대로 문어발식인 것 같고
(Guerin putter, RIFE putter, EVNROLL putter 모두 이 사람을 내걸고 있음.)
게다가 이븐롤 사진도 합성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믿음이 확~ 떨어졌는데
올라온 퍼팅자신감과 감각은 아직 여전합니다.
결국 연습많이 시켜줄 수 있는 퍼터,
확률적으로 믿을 수 있는 퍼터가 중요하다 싶습니다. 필드에서는 라이를 읽는 눈도 많이 중요하겠지요.

프로들도 퍼터는 고를 수 있다지만 그래도 스폰서해 줄 수 있는 퍼터를 우선 선택하지 않을까요?
핑, 텔메, 오디세이, 베티, 스카티 중에서 선수 스폰 안해주는 회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PGA 클럽 스폰서가 최소 5000이라면서요.

    5 0

장문의 답변 및 사용기 감사합니다~^^
결국 이븐롤이 좋기는 한데,
이름있는 타사 퍼터도 괜찮다는 이야기로 정리하면 되는 걸까요?

마이골프스파이에서는 수치화해서 1.5배 더 좋다고 해서요

    1 0

이름 있는 타사 퍼터 중에 본인에게 맞는 게 중요하겠지요.
멘탈스포츠라 안좋다는 얘기만 어디서 본듯만 해도 정떨어지잖아요.
제 소견으로는 1.5배 좋다는 얘기는 퍼터연습을 거의 안하거나
95반대 후반 이상 치시는 분들에게 해당하지 싶습니다.

미국에서 일주일에 날마다 퍼터 연습하는 사람 혹은 골프연습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테니깐요.

    2 0

결국은 본인한테 맞는지 안맞는지 구해서 쳐보고 판단할 수 밖에는 없다는 이야기이네요~
저도 매일 퍼팅연습을 하지는 않아서 1.5 배가 될지도요~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이 이번에 베티를 구해보니 퓨어그립이고 그립모양 때문인지눈 몰라도 34인치를 샀는데도 33인치와 잡는 위치가 차이가 없더라구요~
(물론 약간 아래로 내려잡기는 하는 편이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저한테는 33인치가 조금 더 잘 맞는 길이 같기는 한데, 이븐롤은 33인치가 맞겠죠?

    1 0

그립을 어찌 잡으시는 지 몰라서 제가 답변드리기 조심스럽지만요.
잡는 위치가 그립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되고 땅에서부터의 높이를 일정하게
하시는 게 퍼터를 바꾸더라도 기준이 생겨서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산 모든 퍼터 그립을 제가 바꾸면서 샤프트도 자르고 해봤는데요.
(이븐롤은 제외)
1. 샤프트 길이보다는 퍼터 헤드가 그린에 놓이면서 샤프트를 어떤 각도로
세우는지 잘 봐야하구요.
2. 라이각도 한번 다시 보시고
3. 가장 정확한 건 그립을 벗겨놓고 샤프트를 잡아보시면서 그립의 위치를 상상해서 그 정도 길이의 샤프트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서 해봐야 하잖아요.)
4. 직접 잡아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33인치를 사시는게 좋죠. 짧게 잡으시는 편이라면 그립끝이 허리띠 부근 옷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스트로크가 말도 안되게 나가거든요.

    2 0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지면으로부터 길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여튼 이븐롤은 어짜피 당장 필드나갈 것도 아니니 찬찬히 괜찮은 매물이 뜨는 지는 살펴봐야겠네요~

    1 0

윗분 말씀대로 못하는 사람한테 좋은거 같아요
얼마전 라운딩에서 니어 2번을 제가 먹었습니다

120돌이인데 제가 심할때는 4빠따도 하는데
좋긴 좋구나 싶더라구요

원래 남들 다 못올리고 무주공산이어도 보기 하는 경우도 많았던거 생각하면 아예 약팔이는 아닌거 같아요

    2 0

새채 효과일 수도 있습니다~ 퍼터도 드라이버처럼 새채효과가 잠시 있더라구요~

    0 0

이븐롤 Er2 사용중이고, 여기 게시판에 사용후기도 남겼습니다.
퍼터 바꾼 직후는 정말 신세계였구요, 지금은... 예전하고 똑같습니다.
연습도 안하고, 필드도 어쩌~다가 한번 나가니, 실력이 늘리가 없겠죠.. 퍼터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골프 실력이 하향 되어서.. 요즘 별로 골프에 대한 의욕이 없네요. 골포도 예전엔 맨날 들락 거렸는데.. 요즘은 잘 안오게 돼요...

이븐롤 얘기하다가 갑자기 신세한탄이 됐네요 ㅎㅎㅎㅎ

    3 0

가장 궁금한 분이었는데, 연습을 안하셔서 이전이 똑같다고 하시니;;;;;

혹시나 이븐롤이 새채 효과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0 0

네.. 새채 효과였거나 제 실력이 퇴행했거나... 둘중 하나지요.
방향 보다는 거리감이 없는게 문제입니다.

    1 0

거리감 문제는 새채효과보다는 필드를 안나가셔서 그런 듯 싶습니다.
아 지름신을 불러주시는 군요ㅎㅎㅎ

    0 0

이븐롤 좋은 퍼터는 맞습니다.
그런데 제 스타일엔 오웍스 #7이 더 좋더군요.

    1 0

퍼터도 절대는 없고 각자에 맞는 것을 결국 골라야 되는 건가요;;;;;

    0 0

연습으로 인한 실력차이가 100이면 퍼터로 인한 영향은 1~2정도 되는 듯 합니다 ㅎ

    1 0

사실은 연습이 매우 중요하죠~

    0 0

고수는 퍼터에 커버도 안씌우고 편히 다루고 편하게 그린 위에서 플레이 합니다. 초보는 이쁜 새 퍼터와 커버를 패션 아이템으로 나름 잘 애용합니다. 그 중간이라면(?) 퍼터 각 종류별로 1개씩 보유하고 계속 고민하면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1 0

저는 초보와 중간 사이에 가깝겠네요;;;;;

    0 0

드디어 이븐롤 퍼터를 구입해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직진성 향상에는 효과가 있는듯 하구요, 그러나 스퀘어로 공이 맞을때 얘기이고 스트로크자체가 잘못되면 역시 똑바로 안갑니다.. 당연한건가요? ㅎㅎ
그리고 기대 안했던 타구감이 상당히 고급지고 좋습니다. 타이틀 퓨추라는 타구감이 왜이리 그지같은지 ㅠㅠ
계속 말렛형 퍼터만 사용하다가 이븐롤 블레이드형 일자퍼터에 도전을 해보았는데 역시 저한테는 말렛형이맞는듯하여 호기심만 충족시키고 바로 방출합니다 ㅠㅠ

    2 0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ER2 였으면 스키너드님꺼 저도 구매해볼 텐데요~
(저는 스카티 M2 등 약간 블레이드와 말렛의 중간이 좋아서요)
아마 골마켓에 올리시면 올리신 가격 이상 받지 않으실까 싶네요~

그나저나 베티 맷쿠차 2 쓰고 계신 건가요?
쿠차1은 블레이드인데 블레이드가 안맞는다고 하셔서요

베티 맷쿠차1 좋기는 한데 녹슨다고 해서;;;;
스테인레스인 ER2도 하나 구해볼까 고민중입니다ㅎㅎㅎ

    0 0

이븐롤은 사실
스테빌리티 샤프트와 플랫캣 그립을 조합한 절대퍼터 였을 때만 좋은거 아닌가요?! ㅎㅎ

농담이고,
퍼터는 그런듯 합니다.

저도 많은 퍼터 써봤지만,
본인 마음에 드는 퍼터 + 블레이드 대비 직진성이 좋은 말렛형이 아마추어에겐 최선인듯 해용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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