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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동안 구질의 재앙으로 보냈습니다.
여름까진 스크린에서 훅, 드로우가 나는데 필드 나가서 오른쪽을 보고 치면 스트레이트 혹은 볼 끝에 드로우 살짝..
그래서 중앙으로 정렬을 고치고 잃은 점수를 따러 힘좀 들어가면 훅이 나오더군요.
역시 필드와 스크린의 스윙은 다른건가!
하면서 어프로치와 유사한 스윙이 정확도가 좋다는 말은 어디서 주워듣고 열심히 치다보니
가을에는 스크린이고 필드고 푸쉬 페이드, 슬라이스가 난리를 치더군요.
아... 큰일이다 구질이 안정화 되지 못하면 도시락이 되고 말텐데...
하다가 최근 연습 중에 번뜩하고 떠오른 바가 있어 끄적거려 봅니다.
1. 몸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피니쉬를 끝까지 하지 않고 끊던 것을 중단하고 최대한 왼쪽어깨가 지나가게 스윙
2. 최대한 그립의 끝이 배꼽 앞에 위치하고 몸통과 수직이 되도록 스윙
을 시전하니 엘보나 손목 통증도 없진 않지만 줄어들고 구질도 안정화되면서 페어웨이로 가져다 주는 ;;;
1번은 피니쉬를 하지 않고 치려다 보니 스윙의 중간에 브레이크를 걸려는 몸의 반사 작용이 있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고
2번은 클럽이 몸통과 수직이다 보니 페이스가 일관되게 맞으면서 스트레이트는 나지만 하체와 허리에 걸리는 부하가 와방인지라.. 시즌 오프기도 하니 스트레칭과 가벼운 맨손 운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네요 ㅜㅜ
주저리 주저리 써내려간 글귀지만 누군가에게는 연습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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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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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데 혹시 림핑바순님 예전에 COC 안하셨나요? 아이디가 낯익어서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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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임팩트 근방에서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모든 스윙에 걸쳐서인가요? 후자는 사실 그럴 수가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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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혹은 임팩트 후 피니쉬로 가는 구간의 경우 당연히 배꼽 앞에 클럽이 위치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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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의식 자체가 좋은 자세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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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