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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캐슬렉스 후기
골프장 |
멋진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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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04 10:26:38 조회: 1,405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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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썼습니다.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12월1일 친구들과 제주도 캐슬렉스로 2박3일 라운딩 하러 갔습니다.

 

2박3일 동안 총 72홀(1일:18홀, 2일:27홀, 3일:27홀)를 쳤습니다.

 

첫째날

 

첫날 라운드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제주 고기 국수 한그릇 먹고

 

시내 당구장에서 죽빵치고(제가 제일 못쳐서 1시간동안 엄청 잃었네요 ㅠㅠ)

 

제주 캐슬렉스로 이동합니다.

 

낮기온은 대략 7도인걸로 핸드폰에 나오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 체감 온도는 확 떨어 졌네요

(서울에는 영하권이라고 하더라구요)

 

첫 티샷 내리막 있는 약 360m 코스 제 주력인 GBB를 쳤습니다.

 

첫 티샷부터 엄청 잘 맞아 쭉쭉 갑니다.

 

세컨샷 지점에 가보니 약 70~80 남은거 같네요

 

친구들이 비거리 때문에 미친x라고 떠들어 됩니다. ㅎㅎㅎ

 

3홀까지 최상의 스코어로 진행 됩니다. (아 이러다 생애 첫 싱글 하는거 아냐??)

 

4번째홀 약 300m 짧은 파4홀 아까 미친 비거리 나왔겠다 

 

살짝 내리막이겠다 친구들 "야 니 버기리로 원온도 가능하겠다 해봐~~"

 

좋아 원온 보여 주겠다~~ 라며 어드레스를 섭니다.

 

나도 모르게 힘이 슬슬 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딱 쳤습니다. 공은 한없이 날아갑니다.~~ 버거리 장난 아니게 날아 갑니다. OB로~~~~ ㅠㅠ

 

그때 부터 스코어가 죽쑤기 시작합니다. ㅠㅠ (최종스코어는 비밀~~)

 

 

제주도여서 그런지 날씨가 그런지 

 

바람이 엄청 불어 실거리 2~3클럽 차이나게 잡아야 해 거리 조절이 생각보다 거리 조절이 힘들었습니다.

 

그린 상태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모래도 많이 있었고 군데 군데 잔디 죽은 곳도 많아서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가본 골프장 비해 그린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저렴한 골프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느낌)

 

 

둘째날

 

아침에는 퍼블릭 9홀 부터 시작 했습니다.

 

퍼블릭이라서 그런지 페어웨이 잔디가 정규홀과 달랐습니다.

 

친구놈은 동남아 같은 잔디라고 하네요 (전 가본적이 없어서...)

 

아침이다 보니 그린상태 얼음 덩이 입니다.

 

엄청나게 뜬 볼도 그린에 올라가면 런 탑니다. ㅎㅎ

 

그냥 오후 정규홀 치기전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몸이나 풀었습니다.

 

날씨는 첫째날 보다 기온도 올라가고 바람도 적습니다.

 

시작은 첫째날보다 안좋았지만 최종 스코어는 첫째날 보다 좋습니다. ^^

 

 

세째날 

 

첫 티샷을 정규홀 부터 시작 합니다.

 

역시나 그린 상태 얼음덩이 입니다.

 

한번 경험 했던지라 짧게 짧게 가면서 3온 작전을 구사 합니다.

 

그러나 생각 보다 쉽지 않네요 ㅠㅠ

 

정규홀을 무사히 끝내고 

 

퍼블릭으로 이동해서 9홀을 시작합니다.

 

퍼블릭에 골프 치러 온사람들 엄청 많네요 따로 예약 같은게 없고

 

오는 순서대로 줄서서 시작합니다.

 

1시간 이상 기다리고 쳤습니다.

 

퍼블릭은 핸디 카트 끌고 다니면서 하는거라 계속 걸어 다녀야 합니다.

 

캐디로 없다 보니 플레이어들이 알아서 쳐야 하는데 뒷팀 생각안하고 자기네 할꺼 다 하고 가네요

 

정규홀 보다 엄청 밀리네요.

 

9홀 도는데 약 3시간 걸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9홀 끝내고 시간을 보니 시간이 엄청 많이 남네요

 

그래서 퍼블릭 9홀 더 돌기로 하고 다시 퍼블릭 9홀 돌입

 

이번에는 첫번째 돌았을때 보다 더 밀리네요 ㅠㅠ

 

다행이 해 질 무렵에 마무리 했습니다.

 

 

퍼블릭에서 예상치 못한 18홀을 돌았는데요

 

핸디카트 끌고 계속 걷다보니 다리가 아프고 금방 치지네요.

 

정말 프로들과 캐디들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특히 캐디들은 프로가방을 들고 다닐텐데 쉽지 않은 직업인거 같네요.

 

 

두서없이 쓴 글 읽어 주시는라 고생 많으 셨습니다. ^^

 

금주도 항상 열골프 하시고 항상 굿샷하세요.

 

 

*간략평

- 현재 기준으로 약 9시 이후에 치는게 좋다(바람도 적고, 그린도 녹고)

- 바람 많이 부는 날은 정말 대책 없다(어떤 클럽을 잡아야 할지...)

- 그린상태 생각보다 좋지 않다.

- 한라산 브레이크 정말 있다(캐디말 잘들어야 한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제주도 골프 쳐보고 싶네요...후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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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우연찮게 기회가 되서 갔다 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 질때는 제주도로 갔다 올만 합니다.
서울에 비해 +10도 정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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