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고 제대로 항의도 못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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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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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30 12:53:54 조회: 935  /  추천: 1  /  반대: 0  /  댓글: [ 1 ]

담달 가족여행 겸 골프 여행 예약했는데요.
인보이스 때 골프 부킹 날짜를 한번 바꾸긴 했는데.
바우처 받아보니 변경 요청한 날짜로 부킹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여차저차 해서 시간을 오후 -> 아침으로 바꿔달라 했더니. 불가능하다. 하길래
오후는 일정상 문제 있다. 너희 잘못으로 예약이 잘못된거니 바로 잡아달라 요구했는데요.

돌아오는 답변이.
실수한 것에는 죄송하다. 시간변경 안되고. 불만있으면 예약한거 취소해라 환불해준다. 이러네요.
얼마나 황당한지. 죄송은 말뿐이고 이왕이 이렇게 된거 하든지 말든지 니가 알아서 하세요라는 투로 말하는데 기막히더라구요.

여행사에서 실수한거면 어떻게든 바로 잡아줘야하는게 아니냐. 예약과정에 있었던 내용. 제 여행 스케쥴 이야기하며 가능한 제 일정대로 해달라 얘기하는데.
예약하신 프로모션은 해주는대로 고객이 맞춰야 하는거다. 골프 여행 처음 가보시냐. 부킹되는대로 하는거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열불 나더라구요.
따지는데 오히려 화내냐고 꺼꾸로 따지질 않나.

참 내돈내고 가면서 여행전에 기분 잡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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