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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인터벌 어느 정도 가져가는 것이 적당할까요?
질문 |
bomb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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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29 22:35:19 조회: 801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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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질문만 계속 올리네요. 검색해도 딱히 잘 나오는 건 없는 것 같아서 여쭤보려고요.

 

주로 같이 라운딩하는 후배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자세잡고 에임하고 빈스윙을 몇 번 하고 또 웨글도 하는 친구다 보니 인터벌이 긴 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 차례 때에는 뒷 팀 신경쓰여서 전 그냥 바로 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저의 경기력에 영향이 있기도 합니다.

 

골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친구라 어느 정도 인터벌을 가져가는 게 좋다라고 말하려고 하니 그 자료를 찾기가 어렵네요. 그냥 짧게 가져가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너가 늦어서 내가 신경쓰여서 샷이 안 된다라고 말을 하는 건 더욱 그렇고요.

 

티샷할 때는 어느 정도를 어떻게 하고 가라.. 라는 기준이 있을까요? 혹은 제가 너무 뒷팀을 신경 써서 지레 겁먹고 그럴 수도 있는 것 같고요 ...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저와 비슷하시네요

40초 룰을 지키면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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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 아닌데 40초룰 박하다고 하려나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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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프로가 아니니까 뒷팀 많은 상황에서 치는 일반인이니 뒷팀 배려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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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주제에 대해 썼던 글이 있습니다.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골프장에서 빠른 진행을 돕는 몇가지 팁들 : "티잉그라운드에서 골프 티는 언제 어떻게 꽂아야 할까?"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149637&page=1

    0 0

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티 위에 올라가서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 가이드를 조금 커맨트해 주실 수 있을지요? 루틴 가이드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

    0 0

윗 글에도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만...
1) 제일 중요한 것은 루틴은 단축시키되, “템포를 서둘러서는 안된다”입니다. 티샷 시간이 길어져서 동반자를 짜증나게 하더라도, 내 공이 오비나서 짜증나는 것과 비할 바가 아니죠. 빨리 치라고 재촉하는 것은 스윙템포에 대해서는 아닙니다.

2) 그렇다면 줄여야 할 것은... “앞타자 공 날라가는 걸, 카트길에서 구경 다하고 느릿느릿 장갑도 안끼고 있고, 티팩도 넓은 티박스에서 어디 꽂을지 갈팡질팡하면서, 실컷 어디 치라고 설명 다한 캐디한테 <언니 어디로 쳐요?>라고 두번세번 물어보고, 기껏 꽂은 티 뽑아서 다른데 다시 꽃고, 엉덩이 꿈실꿈실 하다가 영 기분이 별로여서 자세 풀고 다시 에이밍하고...” 이런 것들입니다.
환장하죠.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라는 겁니다.

3) 앞타자 티샷을 치면(공을 때리면) 바로 안전을 확보하면서, 미리 보아둔 위치에 티를 꽂고 공을 올려놓습니다. 이게 중요. 공을 때리고 캐리로 날아가서 런까지 확인다하는데 한 5-8초는 걸립니다. 옆에서 구경다하고, 느릿느릿 티박스에 올라가서 티 꽂고, 공 몇번 못 다시 주섬주섬 올리면... 벌써 10-20초는 지나갑니다. 티샷하는데 40초 룰 이야기 하시는데, 셋업하고 40초인가요? 아니면 앞타자와 내 다음타자 사이의 시간이 40초인가요? ^^ 뭐가 되었든... 루틴이 길다 싶은 사람은 셋업하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5) 루틴은 필드가 아니라, 연습장에서 미리 간소하게 줄여야 합니다. 루틴이니까요. 셋업하고 가라스윙한번 하고 바로 치는 간결함이 좋긴 합니다. 그렇다고 셋업후에, 고개돌려 에이밍 확인하고, 스탠스 종종걸음으로 다시 잡고,  왜글 두 세번 흔들면서, 연습스윙 한번 하고.. 다시 왜글 한두번 하고 본스윙 하는게 잘못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해야 잘 맞는다면 어쩔 수가 없죠. 간결한 루틴에 비해 복잡하고 길 뿐이죠. 본인이 루틴이 길다고 생각하면 미리 연습장에서부터 고치야겠지만요.

6) 결론은 미리미리 준비하고, 루틴은 최대한 원래하던대로 하라는 겁니다. 제 경험으로는 앞타자 티샷 끝나고 40초 안에 내 티샷을 끝내는게 좋고, 그게 넘어가면 느리다고 느껴졌습니다.

    1 0

같이 치는 후배중에 100개 치는데 공까지 천천히 걸어가고... 그린에 올라가서 마크도 안하고 캐디가 공놔줄때까지 멍때리고... 티샷 자기차례인데 카트에서 나오지도 않고 톡하고.... 봄별님 말씀대로 얘때문에 경기가 지연돼서 뒷팀 눈치보여서 퍼팅도 걍 대충하고 빨리 빨리 혼자 빨리 빨리 경기를 진행하려고 하다보니 저도 엉망진창....
골프 매너가 이러니...라고 얘길하면.. "저는 외국 스타일이 맞나봐여..... "그래서 이제 얘랑 안칠려고요..ㅋㅋ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칠 이유가 없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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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스타일 (...)
제가 외국에 거주하는데, 외국이라고 그렇진 않은데 말이지요. 저는 그나마 가까이 있는 후배가 이 후배라 계속 같이 쳐야 하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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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동영상 찍어서 보여준다고하고 준비과정부터 촬영해서 보내주는건 어떨까요? 전 제가 티를 꼽고 에이밍하고 거의 바로 치는줄 알았는데 남이찍은걸 보고나니  생각만큼 짧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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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 앞타자 끝나고 나서부터 티샷 끝나고나서 내려올때까지 동영상 찍어주시면, 얼마나 시간걸리는지를 처절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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