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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정말 많은 공을 쳐 봤는데요.
초기에는 싸구려 공 쓰다가, 도저히 제가 추구하는 골프와 맞지 않아 우레탄 커버 공들을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프로 V1 / V1x, 그 후에는 크롬소프트, 스릭슨 Z-Star, B330 RX 등을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 V1x 는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컬러볼을 좋아하고 지나치게 비싸서 사용을 자제 중입니다.
크롬소프트는 구형/신형 모두 최고 수준의 볼이지만, 역시 비싸서 사용을 자제 중입니다
스릭슨 Z-star는 올해 초까지 사용한 볼인데,
락바텀 발 아모박스 등으로 싸게 구하기만 한다면 가성비는 최고의 공 아닐까 싶습니다.
단점이라면 내구성이(웨지나 벙커샷에 까짐) 약하고 사이드 스핀이 좀 많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퍼포먼스만큼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즈음은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 나이키 RZN 블랙 공을 싸게 구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11번가 롯데백화점에서 1더즌을 23000원 언더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막혔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아마추어 최고의 볼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레탄 껍질의 부드러운 공임에도 쓸데없는 스핀이 잘 먹지 않습니다.
백스핀이 적어 드라이버 티샷이 가장 멀리 가고, 사이드 스핀을 가장 적게 먹지만,
그렇다고 하여 아이언샷이나 웨지샷 스핀이 모자라서 문제될 경우는 결코 아닌 거 같습니다.
원래 나이키 골프장비들을 혐오에 가깝게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쉽다고 광고하는데 결코 쉽지 않음, 기술보다는 마케팅으로 팔아먹음)
나이키 RZN 블랙 공만은 정말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장 쉬운 우레탄 골프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핀 없는 2피스 공같은 드라이버 샷 구질과 거리에, 쫀쫀한 그린 플레이가 가능한 공입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에서 페이드/드로우를 선택하여 샷하는 최고수준의 아마추어에게는 좀 사이드 스핀이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내구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웨지샷이나 벙커샷 후에는 상당히 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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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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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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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좋아라 했던 공이었는데, 이게 퍼팅할 때 줄이 짧거나 없다시피 해서 다시 선을 그어주어야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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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요 퍼팅 라인은 참 안 보여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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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피스 우레탄 칼라볼.. 저도 5더즌 보유중입니다. 2.3만원에 구입하셨다면 정말 싸게 살수있었던거네요. 원래 골프사업 접기전 정가는 타이틀 prov1 급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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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z star로 라베도 하고 정말 맘에 드는 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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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골프클럽은 접었더라도...공만큼은 계속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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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공 좋죠. 골프다이제스트 테스트에서도 수준급 결과로 나왔던 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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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락바텀발 지스타가 킹오브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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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음번 골프공 사재기할 때! 질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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