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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틀전 금요일 머리올리고왔습니다.
여러분들께 주옥과도 같은 팁들을 정독에 또정독하고 드디어 360도 cc 입성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1.시설은 제가 다른곳 안가봐서 객관적일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잔디상태는 곳곳에 디봇자국이 있지만
잔디 관리상태가 안좋다는 댓글을 주신것도 보긴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했습니다.
날씨도 환상이었고 하늘도 환상 적절한 바람...조건은 최고(그린은 많이 빠르다는 평이었습니다)

2.코스는...
뭐 제가 멀알겠습니까...일단 산속이라 경치는 너무좋고 오르막 코스도 더러있었지만 절반이상은 아래 페어웨이가 내려다보이는...시원한 경치였어요

그리고 동반자분들에 의하면 확실히 여기 페어워이가 좁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런건 개의치않고 내플레이 하겠다. .! 난 즐기러왔다...! 신나게 오비 해저드 기역자 슬라이스 빵빵^^^^^^^^ㅜㅜㅜㅜㅜㅜㅠ

그리고 그린은 정말 소문대로더군요..,
골프존은 사기인가? 기만적인가? 이런생각도들었어요ㅎㅎ

3.티샷
하아...진짜 한번 찹찹찹 하니까 머리가 하얘지고
ㅎㅎ전날까지 연습하던게 생각안나고
신나게 오비...해절드

그래도 꿋꿋이 멀리건은 요청하지않았습니다.
저때문에 동뱌자분들, 뒤타임 조분들 늦어질까봐...
ㅎㅎ 웃음도 잃지않으려했고

머리를 안들려고했는데 진짜신기하더라구요..
왜그럴까요? 그렇게 ㅋㅋㅋ많이연습을했는데
진짜 헤드업 ㅜㅜ

파3가 너무안타까웠어요
평소에 아이언은 자신있었는데
쌩크가나니까...넘 어이도없고 아쉽고 벙찌고...
한번더 쳐보고싶었으나ㅠㅠ 캐디님 눈치가...
치자마자 '해저드티는 저기입니다'
아, 네... 가겠습니다ㅜㅜ

4. 결과
스골라베가 86 이고 92~100정도는 나오는데..
정말 스크린은^^게임이군요

레벨이 다릅니다. 이게진짜 내실력이란생각이
자신감도 상실시키고...^^;;

이게 평소 연습장하고...발의 위치라고하나
라이라고하나...몇센티 다를뿐인데 점수에.

위안삼은건 벙커에서 잘 탈출한게 몇번되서
기분이좋았고 쓰리온도 한번해봤습니다.ㅋㅋ
(쓰리온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시나요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잘 공이 떠줘서
동반자분이 위안해주셨습니다

어쨌든 캐디님도. 점수 세는건 포기하셨고
저도 나중엔 셀프 컨시드 하면서 캐디님 마음을편하게 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름모를 남자 캐디님...

5.결론
아직멀었다.
공이 잘안뜬다
겁나서 유틸은 한번잡고 안잡음
멘탈부여잡기가 중요
산속이라 경치좋다.
레슨받은것들 공부했던거들 하나도 기억안남.
웨지 샷들을 더연습해야겠다
퍼팅은 답없다
드라이버도 답없다

두서없이 이정도로 마무리^^
감사합니다 형님들덕에 기분좋게 마치고왔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황당한 푸시 슬라이스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