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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깁니다.
시덥잖은 이야기입니다.
글 안에서 의식의 흐름이 출렁이게 큽니다 ㅋㅋ( 작성시간이 길었던 관계로)
첫 가입인사글 쓴게 한달도 안 지난거 같은데..시간 참 빠르네요...
골포로 많은 정보도 보고 듣고 도움받고 있습니다. ^^
출근하면 인터넷키고 즐겨찾기로 도장 찍고, 자기전에 글읽고...
낮에 계속 새로고침해서 댓글 읽고있는데....월급주는 사장님이 제글보면 당장 짜르겠죠....? ㅋㅋ
새글알림해서 라운딩중에도 글을 읽고 있으니...
탐나는것도 많아지고...끝끝내 내 첫경험 직구도 하게되고, 지름도 함께 하는군요.
제가 가입인사글에는 뭐 때문에 여기 알게됐는지 모르겠다 했는데 생각이 났어요...
pxg가 너무 뽀대나보여서 검색에 검색하다 여기 알게되었던 거였슴다...
남들 g400 지르고 이것저것 지를때 참고참고참다
어제 오늘 드디어 터졌네요 ㅡㅡㅋㅋ
중고 pxg 아이언을 사버렸습니다 ㅠㅠ
근데 샀는데 왜 후회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
아직 그립도 못잡아보고 고이 차에 모셨는데요. 사면 기분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왜 이런걸까요
아마 이제 pxg 웨지를 사야할테고, 드라이버를 사야해서 인걸까요 ㅡㅡㅋ
컬렉션 다 모으면 나아지는 건가요??? ㅎㅎㅎ
성격이 소심해서 그런건지.. 깎아달라는 말 못해본게 괜히 아쉬워서 이런걸까요 ㅠ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 신나지 않는지..=..=
공이 잘맞을때 산게 아니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이채도 공이 안나갈거란 걱정이 속에 있나봐요 -..-
아님 뭔가 충동구매가 된거 같아서 이러나봅니다. 첨 똑딱이때부터 712 ap2로 했고, 드라이버던 퍼터던 한번도 다른 게 탐난적이 없어서 바꿀생각도 없었거든요...
공이 잘 안맞게 된 이야기 시작합니다.
지난주는 저에게 좀 고난의 한주였던거 같네요.
새차산지 2달도 안된차를 누가 긁고 갔는데 블랙박스상 의심은 가는데 확증이라 볼수도 없는일이 생겼고요
골프치면서 이렇게 못친적이 있었나 싶을만큼 못쳤네요..근데 그렇게 지금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
제가 거제드비치 힐튼 남해 다녀왔는데요
가기전에 부산어깨님 답변도 달아주시고해서 골프장 풍경도 찍어오고 재밌게 치고 후기남겨야지 했는데
거기서 두군데 다 120개씩 치고 왔어요. 진짜로 ...
공을 매홀 한두개씩 잃어버린거 같고 나중엔 공도 앵꼬나서 드비치 캐디분은 저한테 두개주면서 내일은 이거라도 보템되시라고.....ㅠㅠ 눙물이 앞을 가리는 상황까지 갔어요.. ㅠ
멀리건 7번받고도. 드라이버 쪼루와 생크, 아이언도 생크 탑볼..완전 총체적난국이었네요
퍼터랑 어프로치는 원래대로였는데, 갑자기 뭐가 씌인건지
동반한분들한테 저 저번주 83개쳤다..이말했는데 누가 믿겠어요 ㅡㅡ
완전 머리올리러 간 사람처럼 굴리고 드라이버 3미터 나가고 ㅡㅡ
그래도 그분들이 퍼터랑 어프로치 보니까 머리올리는 사람은 아닌거같네요 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ㅋㅋ
다음날 남해힐튼캐디가 남자분이었는데, 한마디 해준게 도움이된건지 더이상 생크는 안내고 아이언만 굴려굴려 보다가 끝날때쯤엔 나름 이제 알겠다 싶기도 하고 억울하기도해서
올라오는길에 안성에서 야간 또 쳤는데..
또 망했죠 뭐..ㅋㅋ
그때 굴러가는 공보고 한숨 푹쉬고 고개를 떨구며 아이언을 보는데....아 이거 바꿔야하나...생각이 처음 들었어요.
골포만 아니었어도 나를 자책했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포가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버렸네요 ㅋㅋ
다음날 연습장가서 첫 드라이버 치는데 이거 왠걸 쭉 뻗어 나가네요..아이언도 잘 뜨고..거리도 제대로나고...
근데 일요일에 다시 또 골프장 갔는데..역시나 드라이버 생크가 또 났습니다...우드도 생크났고요..아이언은 또 굴러가고...ㅠㅠ
아..4년차에 필드울렁증이 생긴건가 ㅠ 이런게 입스인건가요..?
입스가 하나만 생기는게 아니고 다생기기도 하나요? ㅋㅋㅋㅋㅋ
오늘도 오전에 반차내고 골프치러갔는데요.
그러고보니 10일 사이에 6번 나갔네요 ㅡㅡㅋ 프로도 아니고 ㅡㅡ ㅋㅋㅋㅋ
처음엔 그나마 잘 맞더니 후반홀되서 또 중구난방 되네요..
아..전반에 한번 생크내긴 했었네요. 파3에서
그래도 100개친거에 만족합니다 이제 ㅋㅋ
연습장은 공이 잘 맞는데...필드에서는 정말 답이없고 -..-ㅋ
골프 참 어렵네요.--ㅋ
그치만!!!!
오마이집도 입고처리됐겠다.
오늘 꿈에그리던 pxg 아이언도 받았겠다.
이제 다시 타수 줄일 일만 남은거겠죠 ㅋㅋ
아이언 쓰담쓰담 좀 해주고 쳐봐야겠어요 ㅋㅋ
세줄요약
1. pxg 아이언 산건 자랑
2. 최근 공 드럽게 안맞는건 안자랑
3. 직구 씀씀이가 점점 커지는건 안자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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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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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맞을때는 그냥 골프 잠시 잊고 좀 쉬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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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이게 연습장은 또 못치는게 아니라 필드를 또 가게되네요. 가서 또 폭망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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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인으로 변신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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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감사드려요. 하트뿅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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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의 축복이 있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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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제일 미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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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아이언 세트를 지르시다니.. 국가 발전에 큰 이바지 하시는듯^^(관부가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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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골프채는 정품으로 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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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 읽는데 마치 제 이야기인것처럼 감정이입이되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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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드님. 언제한번 같이 라운딩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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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내신 것 같아요. 골포에서 3번은 자랑..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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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스키너드님 말듣고 락바텀에서 공이랑 잡동사니 또 샀네요. 이거 자랑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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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질렀으니 이제 장비빨로 아~~주~~ 자~~알 맞을거예요...홧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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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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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라는게 사기 직전까지 바짝 달아오르게 하죠. 근데 엄청 기대했던 중고/신동품은 구입 직후 현물을 보는 순간 김이 살짝 빠질때가 있습니다. (현자타임이라고 보시면) 나중에 제몫 할꺼니 Titleist & PXG 모두 아랍왕좌님이 사랑해주세요. (일부다처제 국가분이시라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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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현자타임. 그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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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그 지름신의 포인트가 다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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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옷살때 딱 이런거 같아요. 싸게산다싶어 좋다가도 아직도 차트렁크에 포장도 안뜯은 옷이 네벌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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