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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포는 그동안 눈팅만 열심히 해오다가
뒤늦은 가입인사겸 글한번 살짝 올려봅니다
요새 골프때문에 마음의 번민이 가득합니다 ㅋㅋ
연습장에서는 그럭저럭 잘맞는데
필드에만 나가면 악성 슬라이스가 나고
슬라이스를 잡으려고 스윙을 이렇게 이렇게 상상하면서 조절하면
아예 생크나서 안맞아버리고
그러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고
그렇게 풀이죽어서 다음날 또 연습장가보면
잘맞는겁니다
차라리 똑같이 안맞으면 여기를 이렇게 고칠까하면서 연구하겠는데
연습장에서 그럭저럭 맞으니
뭘 어떻게 할 수가없어요
심지어 슬라이스보다 좌탄이 더 많이 날 정도 ㅠ
필드에서 드라이버 치는 족족 오비라서
오죽하면 티샷에서 죽는 악몽을 요새 자주 꿉니다 하하하하하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빈스윙을 더 빡세게해서 극복해야할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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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늘 눈팅족 공개 선언하는 날인가봐요. 같은 번민과 잔소리를 수년간 듣고도 고무매트 연습장에선 잘되는거 같죠? 사실 몸이 안따라주는데도 호쾌한 장타와 정교한 웨지샷을 꿈꾸는게 정상 골포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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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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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동일증상이 4년째 해결이 안되고있어서 다음에는 필드에 연습장용 고무티 준비해서 나가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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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4년이나!!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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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와 연습장의 차이는 작은 것 같지만 생각보다 큰 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한 수많은 골포인들이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연습도 하고 장비질도 하고 있죠. 사실 따지고 보면 티샷은 연습장서 치는 거와 가장 유사한 환경인데 다르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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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샷같은 경우는 그래 라이가 별로고 스탠스가 안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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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티샷 상황에서도 잔디 위에 서 있는 것과 연습장(또는 스크린) 매트에 서 있는게 차이가 있습니다. 심적인 부담감 이런 것도 있지만 아마도 필드선 먼저 일어날 거예요. 임팩트 하자마자 몸이 일어나는(헤드업. 사실은 스파인 앵글이 깨지는 것) 현상이 필드서 더 많이 일어나는데.. 그걸 잡으려면 연습장서 스윙하는 것보다는 필드선 스윙크기를 줄여서 몸의 밸런스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연습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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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려요 꼭 명심하고 다음 라운딩때 복기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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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고수는 아니지만 참치의꿈 님의 진정성 있는 글을 보고, 저의 과거(불과 작년)가 회상되면서 글을 남겼네요. 몇몇 분들 스크린과 필드 스코어 커밍아웃 하시는 분들 계신데.. 저도 은근 차이가 많이 나서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그래서 작년부터 장비질 입덕한 거였고.. 더 이상 핑계거릴 만들 수 없는 클럽을 구성하고 스윙 연구를 하다보니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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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밥 밖에 해결책이 없더라구요ㅠㅠ저도 잔디울렁증1년간 시달렸는데 1년동안 싼 9홀짜리 열심히 돌았더니 많이 없어졌더라구요. 9홀짜리 싼데 많이 다니세요. 정규는 돈이 아깝더군요(없는 실력에 돈버리는 느낌이라..저도 공이 좀 맞기시작하면서 정규 좀 다니기 시작합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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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감사드려요 역시 정공법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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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전에 파 파 파 보기 버디.. 이렇게 5홀을 연속으로 친 적이 있어요. 아이언을 그냥 툭 놓는다는 느낌으로 친다.. 이거구나~!!! 드디어 느낌이왔다...는 개뿔.. 그 뒤로 더블, 트리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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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의 바다과 연습장의 바닥을 주의깊게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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