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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니 와이프가 장어를 구워주더라구요
역시 장어를 먹고는 스크린이지 라는 생각에 얼른 설거지를 하고
장어처럼 미끄러지듯 탈출하여 나홀로 스크린에 갔습니다.
에픽을 영입하고 거진 2주동안 한번밖에 못쳐봐서, 오랜만에 보는 롱디커플마냥 반가웠습니다.
연습모드에서 200~220정도 뽑아주길래 잘샀어 흐뭇흐뭇 하며 게임에 들어갔는데
게임에 들어가니 잘 안맞더라구요 ㅠㅠ 평균비거리 170 ㅠㅠ
오히려 아이언이랑 유틸이 잘 맞더군요. 역시 백십돌이에게 에픽은 그저 버프용 이었습니다.
10.5도로 해놓고 쳐서 그런지 기존 핑G 9도랑은 다른 (그러면서도 비슷한) 뽕샷들이 많이 나왔고
역시 드라이버는 어렵구나를 느끼며
자유CC 75타로 마무리 했습니다. (라베는 74타..) 제 기준으로는 엄청 잘쳤죠 ㅎㅎㅎ
에픽 각도 조절하는 방법 검색해보고 또 쳐봐야 겠습니다.
안맞으면 에픽을 방출하고, 잘 달래서 길들이면 핑G를 방출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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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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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비거리 170인데도 불구하고 성적은 매우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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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성껏 잘 키워 보겠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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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처럼 미끄러지듯 ㅋㄷㅋㄷㅋ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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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다가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 갇혀서 아기와 함께 잠들어 버립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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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해 주신게 신의 한수였나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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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서비스는 해줘야 나올 수 있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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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습모드에서 잘 맞으면 본게임에서 안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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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연습을 최소한으로 해야 겠어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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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이란 단어에 공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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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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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읽다가 빵터졌네요 ㅋㅋㅋㅋ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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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코드가 맞으시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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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장어 구워주신건 스크린 치라고 그런 건 아닐 거 같은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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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저번글 보시면 알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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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고 있어요. 저도 스크린과 필드 차이가 꽤 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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