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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교체기] 타이틀716ap2 -> 캘러웨이APEX CF16
장비 |
아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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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7-13 00:01:41 조회: 4,874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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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드라이버 917d2, 아이언 716ap2, 웨지 보키52/56, 퍼터 스카티 고로5에

캐디백, 보스턴백까지 올 타이틀 라인업으로 완성하고 흐뭇&만족스러워하던 타이틀 빠입니다. 

 

그런데 올 봄부터 슬럼프가 슬슬 찾아오더니 급기야 아이언 생크가 작렬하며 입스가 생길 지경에 이르러

타이틀 간지고 뭐고 다 필요없고 그냥 좀더 쉽고 편하게 쳐서 스트레스 덜받고 스코어 잘나오는게 최고다~ 

라는 생각으로 기변을 결심하게 됩니다.

 

우선 가장 상태가 심각한 아이언부터 교체를 했습니다. 고민끝에 최종 결정은 캘러웨이 APEX CF16!

 

사기급이라는 핑g 아이언은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불호였고

가격도 착한데 이쁘기까지 한 나이키 베이퍼콤보도 후보군이었지만 시장 철수한 나이키 제품이라는 점에서 탈락.

미즈노는 전에 썼던 아이언이라 제외. (jpx825)

 

개인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도 좋고 디자인도 이만하면 납득할만한 수준이고 APEX의 호평을 들어왔던터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0. APEX PRO 가 아닌 APEX CF16 을 구매한 이유

더 쉬우니까. APEX PRO 가 더 이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매물도 많아서 구하기도 쉬우나 PRO 모델을 사면

716AP2 보다 쉬울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디자인

미적 기준이 타이틀에 너무 길들여져서일까요? AP2 가 압도적으로 더 이뻐 보입니다 ㅠ

하지만 그래도 핑G (자꾸 언급해서 오너분께는 죄송합니다;) 보다는 낫다는 걸로 위안을..

 

2. 타감

스크린에서 퀵으로 받아서 비닐 까면서 바로 쳐봤는데 확실히 타감이 더 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타시에 AP2는 확실히 더 쫄깃하고 찰진 느낌이 든다면 APEX는 뭔가 둔탁하고 들러붙는 느낌이 덜합니다.

다만 미스샷시에도 그만큼 기분나쁜 피드백도 적은 느낌입니다.

 

3. 비거리

7번 아이언 기준 AP2가 클래식로프트 34도, 

APEX는 31도로 현대식? 로프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APEX가 반클럽~한클럽 정도 더 날라갑니다. (샤프트는 둘다 NSPRO 950 S 로 동일)

 

4. 관용성

애초에 가장 큰 목적이 관용성 확보였는데 확실히 AP2 에 비해서는 마음이 넓은 아이언 인것 같습니다 ㅎㅎ

더 넓은 솔, 커진 페이스(의외로 페이스 크기 차이는 작음), 두꺼운 페이스 두께와 캐비티백, 옵셋은 확실히

안좋은 스윙에서 AP2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당일 스크린 이후 바로 다음날 필드를 나갔는데 AP2였으면 생크나 뒤땅이었을 것 같은 상황에서

어느정도 날라가주는 관용성을 발휘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넥이나 토우 끝에 맞은거까지 커버해주는 정도는

아닙니다만)

 

특히 치는 순간 '앗 이건 정타다 잘쳤다!' 라는 생각이 안드는 공도 잘맞은 것처럼 

날라가는 순간이 몇번 있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나는 잘치지 않은것 같은데 남은 나이스샷 외쳐주는 그런?)

 

5. 기타

AP2나 APEX나 모두 아시안스펙인데 왜 인지 그립 두께가 APEX 쪽이 약간 더 두껍습니다.

사용한 연철이 달라서인지 헤드가 무광인 탓인지 APEX에는 찍힌 부위가 더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ㅠ

왠지 더 잘찍히는(약한) 듯한 느낌도 ㅠ

 

아래는 AP2와 비교샷 몇장 찍어봤습니다. 

더 쉬운채라는걸 보여주는데 페이스도 좀더 컸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정말 더 쉽고 큰 아이언을 원했으면

XR16이나 스틸헤드XR로 갔어야 했을까요..?근데 주조라..)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저는 714  AP2 사용중인데.
APEX Pro로 기변할까 합니다.
요즘 타이틀보다는 캘러웨이가 더 이뻐보인다는..

    1 0

저도 ap2 쓰다 apex pro로 기변해서 사용해봤는데 둘 난이도 비슷합니다.
저도 이뻐보여서 기변했는데
지금은 jpx900 tour로 기변했습니다.
동일한 클래식 로프트라 거리는 비슷하나 헤드가 jpx가 좀더 크더라구요
일단 apexpro로 기변 추천드립니다.ㅎㅎ

    0 0

무광의 apex 보다는 유광의 apex pro 가 확실히 더 이쁜것 같습니다.
날렵한 맛도 있고...미리 축하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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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AP2 대비 더 쉬운 느낌이었다는 건가요?
AP1과 AP2 정도 차이가 될런지 궁금하네요^^
흥미로운 사용기 잘 봤습니다.

    0 0

네 ap2 보다는 쉬운 채 인것 같습니다.
ap1으로 교체도 고려해봤는데 ap2랑 그닥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있어서
과감히 캘러웨이로 갈아타봤습니다.

    0 0

apex는 좋은 채이지요 그래도 apex 프로가 더 재밌다는 점우람전이지요

    0 0

스윙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다시 뽐이 올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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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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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이틀 빠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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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동일하신 과정을 겪으셨군요. 전 v300 5로 도망왔는데... 718 출시로 다시 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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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0 큼직하니 쉽고 다 좋은데 넘 비싸요 ㅠ
718들 나오면 일단 저도 시타는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0 0

제 첫 아이언이 캘러웨이 RAZR 포지드였는데 미즈노로 바꿨지만 향후 기변에는
캘러웨이로 다시 가볼까 생각중이기도합니다 첫인상이 좋았던 포지드 아이언이라 그런듯하네요 ^^

    0 0

전 캘러웨이는 관심 무 였는데 광고도 뭔가 감각적으로 멋지게 하고
선수들 지원도 팍팍하면서 자꾸 눈에 들어오게 되니 마음이 갔던 것 같슴다

    0 0

저는 ap2가 탄도도 좋고 거리가 더 나가서 바꿔야 하나..이러고 있는데..ㅋ
5, 왠지 더 잘찍히는(약한) 듯한 느낌도 ㅠ
왠지가 아니라 완전히 더 잘찍히고, 페이스도  기스가 ㅎㄷㄷ 하게 납니다.
한달 쓰면... 다른 클럽 6개월 쓴거 같아요.. 페이스 기스가..ㅋ
첨엔 아껴썼는데, 머..한달 지나니.. 포기하게 되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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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스크린 1회, 필드 1회 썼는데 눈에 띄는 기스나 찍힘이 벌써 보인다 했더만 그랬군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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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718 아이언 나오면 다시 돌아오실듯 싶습니다 그것이 타이틀의 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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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단조아이언 신봉자에서 주조아이언 신봉자로 바뀌어서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속된말로 간지나는 아이템과 관용성 두특성을 다 잡고싶은데 그런건 가격대가 어마무시하니

적정선에서 타협을 할수있는 제품이 캘러웨이 보급형 포지드 라인 제품이나 미즈노

제품으로 생각합니다 적절하게 잘 바꾸신것 같네요 물론 저는 그래도 이제 단조로 가기엔

글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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