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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에서 80위안짜리 세면가방을 하나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고 타오바오전용 베신져인 알리왕왕으로 판매자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하이~~~
하이~~~~~~~~~~~~~~~~
늦은시간에 자리에 있더군요.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죠.
나 저거 60위안에 주라...
타오바오는 가격흥정이 가능한 정이 넘치는 시장이거등요......
그랬더니 답이 왔길래
번역기로 돌려보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라...
아 번역기가 참 번역을 거칠게 해줬네요. 말이 안되는 가격이세요.. 라고 했겠지...응?
그래서 응..그럼 나 배송비 10위안 붙은거 저거는 빼줄수 있지? 라고했더니
또 답이 왔길래...
번역기를 돌렸더니...
다시는 말을 걸지마라.........으...응?
번역기 너 왜 그래...그냥 그렇게 사야겠다 싶어서...
결제창으로 들어가보니..
아...네...
판매자가 저한테는 물건 안판다고 막아버렸습니다.
아...하..하..하...............
아니 내가 뭐 몇마디나 걸었다고 몇번이나 들이쳤다고 폐쇄를 하냐 응?????????
무서운 타오바오 입니다.
그래서 85위안에 배송비가 8위안 붙는 셀러한테 다시 말을 걸어서 배송비 좀 빼주실수 있나요? 라고 물으니
안되요 이게 최저가 예요 라길래
넹~ 감사합니다 하고 구매버튼 눌렀습니다. T.T
잔뜩 쫄은거 맞습니다 네네네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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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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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골포에 또다른 개미지옥을 보여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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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뭘 또 개미지옥까지..응?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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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들 소신있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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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습니다. 끄덕 끄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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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깔 한번 대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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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기상을 느낄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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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를 블럭할 수 있는 판매자가 매력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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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참신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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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기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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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습니다. 흑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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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판매자는 한개사면서 가격흥정하면 저런 반응이 나올때가 꽤 있습니다. 두개 정도 사면서 깍아달라고 하면 거의 배송비는 빼줍니다 ㅎㅎ 그후에 같은 판매자한테 몇번 더 사면 알아서 배송비아 추가로 더 할인도 해주고 나름 잘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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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어요 ㅎㅎㅎ 말이 많이 오가거나 몇번 깍은것도 아니고 가격한번 배송비 한번 이었는데 ... 무서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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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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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이 재미져요 근데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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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원이면 괜찮네요. 저집에 내가 가서 하나 지를까..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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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가서 뭐라고좀 해주세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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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에 깍아달라고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타오바오 구매 강좌 함 하시죠!! (아직 한문이 어지러운 직구 110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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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어요 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