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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프로랑 공을 치면 어프로치에 대해서 일반적인 아마추어 골퍼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일단 좀 애매한 라이에서 무려 클럽을 3개(48, 52, 56) 들고 가더라고요.
볼이 놓인 상황, 즉 잔디결이나 깊이, 그린 스피드 같은 거 생각해서 그 셋 중에 신중하게 고르더군요.
아마추어 같은 경우는 그냥 'S 주세요', '56도 주세요' 하고 하나로 다 퉁치는 경우가 많은데,
아예 '56도 하나로 끝내자' 라는 생각 자체가 없는 거 같더군요.
즉, 어프로치의 목적은 공을 핀으로 가깝게 붙이는 것이라서, 그를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느낀 걸 얘기하니 너무 당연한 걸 왜 물어보냐는 식으로 쳐다보더군요.
아마추어들은 보통 56도나 S로 다 마무리한다고 하니까
오히려 굉장히 놀랐다는 표정으로 '우와 다들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이라고 하더군요. 진심으로 '어떻게 56도 하나로 그렇게 다하지?' 하고 프로가 곰곰 생각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사실 프로가 맞죠.
어프로치는 거리에 따라 클럽이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거리와 상황에 따라 클럽이 결정 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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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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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6도 50도 54도 3개 들고 갑니다 캐디분이 좀 고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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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도 하나로 다 해결하는 아마추어가 더 대단....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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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세개 다 들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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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 라운딩이 일상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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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츄어는 그나마 하나로 해야 잘 맞추고, == 공을 일단 맞추는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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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중계가 너무 리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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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트, 바운스, 잔디의 방향, 종류에 대한 이해도가 프로가 높기 때문에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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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박도규 프로님이랑 볼 친적 있는데 58도 하나로 다 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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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핀 가까이 붙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건 아마추어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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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대한 이해도 차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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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2, 56도 가지고 다닙니다. 라이나 그린에 따라 로프트가 틀리게 칠려고 노력하나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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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하나도 제대로못다루는데 많으면 뭐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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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인데 52도 56도 두개 들고 다닙니다 가까워도 굴려 보낼지 톡 떨어트릴지 컨트롤은 안돼도 상황에 맞게 시도 해 보죠 항상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