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랑 공을 쳐보면 어프로치에 대한 기본 생각이 좀 다르더군요. > 골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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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랑 공을 쳐보면 어프로치에 대한 기본 생각이 좀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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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30 11:47:38 조회: 1,809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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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프로랑 공을 치면 어프로치에 대해서 일반적인 아마추어 골퍼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일단 좀 애매한 라이에서 무려 클럽을 3개(48, 52, 56) 들고 가더라고요.

 

볼이 놓인 상황, 즉 잔디결이나 깊이, 그린 스피드 같은 거 생각해서 그 셋 중에 신중하게 고르더군요.

 

아마추어 같은 경우는 그냥 'S 주세요', '56도 주세요' 하고 하나로 다 퉁치는 경우가 많은데,

 

아예 '56도 하나로 끝내자' 라는 생각 자체가 없는 거 같더군요.

 

즉, 어프로치의 목적은 공을 핀으로 가깝게 붙이는 것이라서, 그를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느낀 걸 얘기하니 너무 당연한 걸 왜 물어보냐는 식으로 쳐다보더군요.

 

아마추어들은 보통 56도나 S로 다 마무리한다고 하니까

 

오히려 굉장히 놀랐다는 표정으로 '우와 다들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이라고 하더군요. 진심으로 '어떻게 56도 하나로 그렇게 다하지?' 하고 프로가 곰곰 생각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사실 프로가 맞죠.

 

어프로치는 거리에 따라 클럽이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거리와 상황에 따라 클럽이 결정 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46도 50도 54도 3개 들고 갑니다 캐디분이 좀 고생이죠^^

    0 0

56도 하나로 다 해결하는 아마추어가 더 대단....  응??

    1 0

오 저도 세개 다 들고 갑니다 ㅎㅎ
잔디 길고 뒷땅 날것 같으면 피칭, 언덕이 있으면 각도 보고 편안한 각도로 ㅋ
보통 대부분 이렇게 하실것 같은데...

    0 0

노캐디 라운딩이 일상이다보니
항상 손에는 클럽 넉넉하게 앞뒤로 하나씩 세개는 기본으로 들고다니게 되어요 ㅎㅎㅎ

    0 0

아마츄어는 그나마 하나로 해야 잘 맞추고, == 공을 일단 맞추는데 집중.
프로는 여러 채중에서 가장 상황에 맞게 공의 궤도가 올라서 홀컵에 가깝게 붙이는 목적으로 간혹..넣으려는 목표.

그런 의미로 저는 어프로치로 P,A, 52, 58, 여기에 치퍼까지 5 개중에 골라서 ,,,,샷은 결국 아마츄어샷..ㅋㅋ 엌,,탑볼..ㅋㅋ

    1 0

엌 중계가 너무 리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0 0

로프트, 바운스, 잔디의 방향, 종류에 대한 이해도가 프로가 높기 때문에 가능하죠..

상황에 따라서 띄우냐, 굴리냐.. 또한 각 클럽에 대한 컨트롤 완성도가 아마추어와는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초보들은 52도 하나만 죽어라 써도 제대로 컨트롤 못합니다.. 그래서 여러개 들고 다녀봤자 제대로 치지 못하고..
그린 주변에서 탑핑치고 뒷땅 치죠...
웻지 여러개 들고 다니면서 솔의 디자인, 바운스 등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사용하는건 이미 초보라고 볼수 없죠...

물론 싱글 정도가면 웻지 하나로 대부분 해결하는 고수들이 있더라고요....
일단 프로들은 여러개 안들고 다녀도... p 하나만 줘도 왠만한 샷은 다 구사가 되는데 좀더 컵에 붙이기 위해서 여러개를 들고 간다고 보는게....
선출 친구놈은 P하나 들고 다녀도 띄우고 굴리고 다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0 0

제가 박도규 프로님이랑 볼 친적 있는데 58도 하나로 다 하시던데요...
그것도 프로님들 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0 0

공을 핀 가까이 붙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건 아마추어도 마찬가지죠...
단... 익숙한 수단과 방법이 제한적이라는게 문제죠;;;
탑핑 뒷땅 말고 깃대하나 만큼만 붙어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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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대한 이해도 차이도 있고
클럽별로 어프로치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 차이도 있겠죠?
저도 다양하게 구사해보려 하지만 막상 닥치면 도전정신이 결여되어 버려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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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2, 56도 가지고 다닙니다. 라이나 그린에 따라 로프트가 틀리게 칠려고 노력하나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그날 컨디션에 따라 들쑥날쑥 합니다. 평평한 그린은 굴리고 포대나 벙커는 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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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하나도 제대로못다루는데 많으면 뭐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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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인데 52도 56도 두개 들고 다닙니다 가까워도 굴려 보낼지 톡 떨어트릴지 컨트롤은 안돼도 상황에 맞게 시도 해 보죠 항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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