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혼자만의 시간이 생겨 바로 랩골프 본사플래그십스토어를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가서 그런지, 주차도 수월했었습니다.

강남에 이렇게 주차 편한 곳이 있을 줄은 ㄷㄷ..

일단 실제로 보니 퍼터 색감이 제 취향이더라구요! 제일 맘에 드는건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 이었습니다.

샤프트도 이것저것 쳐봤는데, 의외로 타감순은

아크라>스틸>TPT였습니다 ㅠㅠ 제 기준에 TPT는 약간 먹먹+소프트 하더라구요..

(정타를 못내서 그런가..)

완전 정타는 거의 못낸거같은데, (그건 스카티 뉴포트2도 마찬가지니까...)

그럼에도 의외로 헤드의 금속음이 잘 전달 됐던 것 같아요. 

아크라가 크게 이질감이 없고 무엇보다 흰색 샤프트가 이뻤습니다.

그립도 이것저것 잡아봤는데, 원체 손이 작은데다가(타이틀 21호)

두꺼운거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의외로 프레스 피스톨 2도 너무 좋았습니다.

알아서 핸드 퍼스트 만들어주는게 이질감이 있었는데,, 

뭔 수를 쓴건지 거의 다 1자로 가니 진짜 신기하더라구요-_-;;;

헤드는

DF3>DF2.1 순으로 좋았습니다. DF 2.1은 저는 실제로보니 헤드가 엄청커서 더 안정감이 있었어요!

3처럼 공을 꼽을 수가 없어서 체력낭비 방지에는 도움이 안되겠더군요..

Mezz1은 라이각 때문인지,,페이스가 자꾸 디로프팅 되고 그래서 별로 였고,

링크는 블레이드 치고 어드레스는 꽤 편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엔 안살거같아요.

총평은...지금 스카티 팔고 피팅 해서 사고 싶습니다 ㅠㅠㅠ....

DF3 블루헤드에 아크라 흰색 샤프트 35인치 정도에다가 프레스 피스톨(흰색)

아니면

DF2.1 레드헤드에 아크라 블랙 샤프트가....넘나 이쁜 조합일 거 같더군요..

일단 1자로 간다는 생각을 하니까, 거리감에만 집중하게끔 만들어주고,

이것저것 신경쓸일 많은 필드에서 큰 도움이 될거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허접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