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타이거 vs 2025 로리, 어느 마스터스가 더 감동적이셨나요?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2019 타이거 vs 2025 로리, 어느 마스터스가 더 감동적이셨나요?
  질문 |
염담허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5-04-15 09:16:11 조회: 5,737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7 ]

본문





해외 골프팬들 사이에서 이런 글타래가 보이길래, 골포 회원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가져왔습니다.

2019년 마스터스 - 황제의 귀환

2025년 마스터스 - 로리의 그랜드 슬램

골프팬으로써 어떤 경기가 더 감동적이셨는지, 한 표 주세요!



저는 타이거 우즈의 2019년 마스터스 우승을 21세기 최고의 경기로 뽑습니다.
모두가 이제 타이거는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다른 시합도 아니고 마스터스를 우승함으로서 귀환을 선포했던 그 경기!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2019년입니다!

    2 0

둘다 너무 재밌었어서 고르기가 힘드네요... 개인적으로는 프라임 타이거를 못보고 골프를 시작해서 너무나 아쉬웠기때문에 전성기를 보는듯한 타이거가 마스터즈 토너먼트를 우승했던 2019년이 더 좋았습니다.

조던이 첫번째 쓰리피트할때 nba에 관심이 없다가 은퇴한 조던이 컴백해서 다시 쓰리피트를 하는걸 봤을때의 감동이었습니다.

    0 0

둘 다 너무 재밌었어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전설들의 얘기라 다 감동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로리 팬이라 로리 그랜드슬램에 한표 입니다.

    0 0

저는 로리 한 표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셀 수도 없는 많은 좌절을 극복한 스토리가 정말 드라마 한 편이 아닌지
그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목격한 우리도 행운아가 아닐까...

    0 0

둘 다 눈물 났슴.

어떻게 하나만 고를수가 있을까요..... ㅠ.ㅠ

    0 0

2019년의 마스터즈 파이널라운드는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마스터즈의 전통상 3,4 라운드를 두명의 페어링으로 운영을 해야 하지만
19년은 몰리나리, 피나우, 우즈 이렇게 세명이서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했죠.

정상적으로 운영했다면 파이널의 챔피언조는
몰리나리와 피나우 페어링이라고 봅니다.
- 11언더 동타로 끝난 피나우가 우즈보다 먼저 3rd 라운드를 끝냈습니다.
- 타이의 경우 페어링의 기준은 마스터즈도 일반적인 First In, Last Out 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터즈에선 파이널라운드의 마지막 챔피언조를 세명으로 묶어버렸습니다.
- 날씨관계로 그랬다고 했지만 그날 날씨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예상대로 몰리나리는 무너졌고
피나우도 미디어, 패이트런들의 압박을 이겨내진 못했죠.
결국 타이거 우즈가 우승했습니다.
- 이때 이후로 몰리나리는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죠.

마스터즈 운영진으로선
기적처럼 복귀한 우즈의 파이널 챔피언조는 너무나도 놓치기 싫은 부분이었겠죠.
하지만 마스터즈의 자존심이라면 정상적으로 두명씩 페어링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타이거 우즈가 당당히 실력으로 2019년 마스터즈를 우승 했지만
2025년의 맥길로이가 더 멋있어 보입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두번의 더블을 기록하기도 하고
예술같은 샷을 여러번 보여준 맥길로이의 파이널 라운드가
마스터즈 파이널의 탑이라고 봅니다.
- 가장 멋진 조연인 로즈도 포함해서요.

------------------------------------------------------------------------
크롬소프트님께서 잠깐 다신 댓글을 보고 다시 검색해봤습니다.
2019년 당시 마스터즈 측에선 3인 플레이를 고려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네요.

https://golf.com/news/tournaments/masters-2019-ominous-weather-forecast-moves-up-sunday-tee-times/

파이널 당일 오후에 강한 뇌우가 예상되어서 예상보다 일찍 3인 플레이로 진행 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제 기준으론 올해 맥길로이의 파이널이
우즈의 서사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맥길로이의  18홀 동안의 경기력의 부침과 연장전까지
순수 재미로도 올해가 최고였다고 봅니다.

    8 0

가장 멋진 조연이었던 로즈가 내년에는 마스터즈의 주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0

고민중이었는데, 이 댓글을 읽고 로리에 한표 추가입니다-!!

    1 0

아 제가 달았던 댓글 보셨나보네요. 챗gpt한테 물어보고 달았었는데 챗gpt말을 못믿겠어서 지웠습니다. ㅎㅎㅎ

    1 0

넷플릭스 풀스윙 봤으면 로리 우승이 참 감동적이죠..타이거우승때도 감동적이긴 했는데..

    0 0

친구랑 이 얘기했는데
저는 티이거, 친구도 타이거였습니다

    0 0

두 경기다 처음부터 끝까지 봤습니다. 19년 타이거 경기는 유툽으로 이후 3-4번 더 봤지만.....후반의 쫄깃함은 로리 경기인듯 합니다. 특히, 18번홀 파펏 미스는 US오픈이랑 비슷하기에.. 응원하는 팬으로서... 정말....천당과 지옥을 왔다리 갔다리 해서 그런가...저는 로리 경기가 좀더 재미있었다고 느껴집니다....

    0 0

위에 마스터즈 챔피언조에 대한 글을 읽었지만..
전 세계 스포츠 통틀어 몇안되는 황제라 칭송받던 스타가 완벽히 무너졌다가 44세의 나이에 다시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그 스토리가 더 감동적이라고 생각됩니다..(물론 다양한 스캔들이 그 중간에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런 왕년의 스타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곁에서 의리를 지켰던 나이키도 같이 각광을 받았었죠.. 저는 2019년 마스터즈 경기는 전세계 스포츠를 통틀어 손에 꼽는 경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0 0

저도 감동이나 재미 모두 로리네요.

타이거 19년 봤는데 갤러리 포함 너무 일방적인 응원이라 약간 몰아주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리 다른 선수들도 프로라지만 모든 갤러리가 티이거를 연호하는데 멘탈 흔들리지 않을 수 없죠

    0 0

로리에 한표입니다. 로리를 둘러싼 서사가 더 극적인 듯요. 오랜 기간 도전한 것도,  2022년에 우승 목전까지 갔던 것도, LIV 골프로 떠나지 않고 PGA의 수호신이 되었다가 팽 당한 것도, 작년 US오픈에서 마지막 홀에서 LIV의 디셈보에게 진 것도, 마지막 홀에 라이더컵 동료인 저스틴로즈와 우승을 다툰 것도, 다 어제 마스터스로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 위한 서사였던 것 같네요. 하다 못해 딸 포피가 퍼팅해서 홀인했던 그 것까지도 로리의 마스터스 우승 암시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극적이었습니다.

    5 0

이건 라이브로 보았느냐 보지 않았느냐로 나뉠수도 있겠네요(개인맘)
타이거는 유튜브로만 봤고 로리는 1홀부터 모든 샷을 보았는데
정말 한샷 한샷이 중요한게 골프구나 라고 느껴고 라이브 보는 내내 자리를 떠날수가 없었습니다

    0 0

로리에 한표 보탭니다.
짧은 펏을 잘 놓치는 저로서는
작년 US오픈에 이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