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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동모델 34인치 #7번으로 교체를 하였고 두 모델의 후기를 같이 남겨봅니다.
1. 어드레스
- 이건 제 키와 라이각의 문제일거 같은데 #7로 변경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인데 제일버드 모델을 땅에 내려놓으면 촥 하고 밀착되는 느낌보다 뭔가 뒤뚱(?)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토우든 힐이든 어딘가가 떠있는 느낌이고 이걸 어케든 꾸역꾸역 손으로 꼬물거려서 평행을 맞추고 핸드퍼스트를 하고 치면 결과물은 좋았는데 그 꾸물거림이 매번 신경이 쓰였는데
#7번 모델의 경우에는 내려놓으면 그대로 땅에 촥 세팅이 되는 느낌이라 일단 편합니다.
추가로 기존 퍼터들은 계속 33인치를 써왔는데 얘는 핸드퍼스트를 해야되서 그런지 34인치가 좀 더 편한 느낌입니다.
2. 스트로크
- 이것도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거 같은데 중거리~롱퍼팅시 #7번이 좀 더 자연스럽게 백스트로크가 잘 빠지는 느낌입니다. 3~5m 이내 숏퍼팅은 두 모델 모두 좌우각 0.3도 이내로 잘 들어오는 편인데 10m 이상의 퍼팅에서 #7번이 좀 더 거리감 맞추기가 쉬웠습니다.
3. 타법
- 최근에 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려주고 계신데 두 모델 모두 핸드퍼스트 상태에서 백스트로크 이후 아이언 보잉하고 밀어칠때의 느낌처럼 툭 밀어줄때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매장에는 #1, #7 모델만 있어서 제일버드는 시타를 못해보고 냅다 33인치만 재고가 다른 매장에 있다길래 그냥 주문했다가 결국 당근행 시키고 #7 모델로 넘어간 후기인데 다른 분들도 가능하시다면 다른 모델들도 시타를 해보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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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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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7번이란 번호는 좋아하지만 유독 퍼터는 잘 안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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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다른 퍼터는 7번은 도저히 못치는 병이 있었는데 얘는 희안하게 잘 맞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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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키가 어떻게 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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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cm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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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게 느끼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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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시타때도 7번이 너무 느낌이 좋아서 제일버드는 더 좋겠지!! 했는데 몇일 써보고 적응 못해서 교체한 후기입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