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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4-05 11:13:06 조회: 4,029 / 추천: 1 / 반대: 0 / 댓글: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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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골퍼입니다.
필드 나가면 85-95 정도 왔다갔다 하는 편이구요
1년차 2년차때는 남들에게 피해만 주지 말자 그런 마음으로 어짜피 4명 중 꼴지니까 편하게 라운드를 돌고
가끔씻 드라이버 오잘공 나오면 그거 하나로 둠칫둠칫 집에 가곤 했었는데
작년에 정말 말도 안되게 우연히 80타 라베를 치기도 하고 4명 중 2~3등 하면서
요즘은 80대를 쳐도 꼴지하면 우울하고 실수한 샷만 되새기고 있네요
거의 날마다 연습장을 가면서도 의도한 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속에서 열불이 나기도 하고 ㅎㅎㅎ
인생을 즐기자고 시작한 골프에 대해서 이렇게 예민해지는 내 모습이 가끔 한심하네요.
궁금한 건 다른 분들도 이런 과정을 거치시는지....... 나중되면 좀 여유를 찾을런지
필드에서 방긋방긋 웃으며 라운딩하고 싶은데 말입니다~ㅎㅎ
네이버 기사에서 pga 선수 중 한명이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경기에 나왔는데 골프코스에서 즐거운 시간이 없었고 항상 화가 났다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ㅎㅎ 그게 요즘 나의 모습인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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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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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그런데 일하고 있지 않고 지금 여기에 있다고 생각을 하거나 엘베에서 응가 마려울때의 힘듦을 생각하면 지금 공이 조금 안되는게 오히려 행복이라고 느껴집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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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81757968님의 댓글 후니8175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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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엘베에서 응가~~~~~ 골프장에서 그것만 생각하고 치면 좋겠군요~! 꿀팁 감사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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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러운 과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왕하는 것 잘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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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81757968님의 댓글 후니8175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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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맞아요~ 근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걱정이 좀 됩니다~ 언제쯤 내려놓을 수 있을지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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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 안될때면 토크를 제로로 만들어 헤드 무게만 잘 느끼고 똑바로 치려고 합니다. 그럼 기본적으로 손맛이 어느정도 나오니까 비록 플레이는 잘 안돼도 그냥 적당히 안분지족하고 치게 되네요. 그거면 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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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일 때 한창 재미있을 시기인데, 더 잘 치려고 하면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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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표가 아주 소박한 보기 플레이어여서..스트레스는 받지만 뭐 그래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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