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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투어밸벳 미드사이즈 +4 14개나 주문했습니다.
전용칼날(칼날끼워서 쓰는게 마침 집에 있더군요), 그립테이프, 솔벤트라는 용액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1. 내용은 미드사이즈 플러스4로 적었는데 제목은 투어밸벳 미드사이즈....
보니깐 잘못 보내셨더라구요 판매자분께서... 연락드렸더니 제가 잘못주문했답니다..
구매내역에 플러스 4로 적혀있는데 무슨말씀이세요? 하시니 그때서야 교환해주시겠답니다..
먼가...억울하지만 그냥 미드사이즈 써보기로 결정하고 교환 없이 확정!
2. 덜덜덜 처음 기존 그립을 전용칼로 째서는 벗겨봅니다...생각보다 쉽네요?
붙어있는 접착 테이프를 헤어드라이어기로 달달 댑힌담에 뜯어봅니다...잘 안됩니다..
이게 제일 힘듭니다...
3. 접착테이프를 자른다, 샤프트에 잘 감아 붙인다, 껍질을 뜯어 준비한다.
솔벤트 용액을 새 그립에 적당량 넣은 다음 위아래 막고 잘 흔든다. 접착테이프에 붇는다.
모자르니 통 째로 좀더 접착테이프에 붇는다. 그리고는 그립 구멍이 좀더 샤프트보다 작기 때문에
처음에 넣는거만 어렵지 쉽게 들어갑니다(솔벤트 용액을 너무 부었나)
4. 한 번 해보니 두번째하는건 쉽습니다. 다만 라인 정렬은 안했습니다 오히려 로고는 뒤로 돌렸고
저는 로고로 그립 잡지 않으니 상관없습니다.
5. 솔벤트 용액의 용도는 접착테이프의 접착제가 잠시 접착력을 잃게 만드는 것임을 깨달음.
뭔가 그립 아래로 나오는 흐믈 용액은 접착력을 잃고 솔벤트 용액과 섞인 물질임. 잘 안 닦으면 나중에 끈적임.
6. 찾아보니 솔벤트 용액이 왠지 맨손으로 하기에는 몸에 안 좋을것 같음.
그래서 새로 하나 더 샀습니다. 썬라이타 용액(원 용도는 라이터 용액 같습니다...)
왠지 이게 좀더 몸에 덜 해로워 보입니다..그리고 요리용 비닐장갑도 하나 샀습니다..
앞으론 조심해서 만져야겠습니다.
미드사이즈 그립 상당히 맘에 듭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좌측 꼬랑지 샷인데 왠지 덕분에 줄어든것 같습니다
웻지 2개, 유틸 갈았는데 오늘 집에가서 아이언 싹다 갈아야겠습니다.
왠지 내일 태광 CC에서 싱글칠거 같습니다..(비와서 취소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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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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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튼 쓰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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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는 왠지 무섭네요 ㅎㅎㅎ 집에 있긴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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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플러스 4 쓰는데 미드사이즈 플러스 4 후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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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 ,,,,근데 교환은 안해서 미드사이즈일뿐 플러스4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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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드사이즈 플러스4로 구매했는데 투어밸벳 미드사이즈로 배송 받으셨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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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드사이즈 그립은 준비해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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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라운딩 나갔는데.. 스윙웨이트가 확실히 가벼워진 느낌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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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벨벳 미드사이즈는 큰 차이 없습니다. 그 외 것들은 당연히 차이 꽤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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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사이즈랑 플러스4랑 디른거군요ㅠ 이제 알았아요ㅠ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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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사이즈는 왼손쪽까지 두꺼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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