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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low spin) 드라이버를 쓰면 거리는 확실히 나은데 방향성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이에 대한 보완책이 없을까 생각해 보곤 했는데, 이미 2014년에 나온 테일러메이드 SLDR 드라이버가 그런 컨셉의 드라이버 였군요.
https://www.golfissu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3
핫 리스트 최초 만점 드라이버 SLDR의 추락
드라이버의 무게중심을 헤드의 뒤로 밑으로 내려서 관용성을 강조하던 트렌드에서, 헤드의 앞쪽으로 20%나 무게중심을 옮겨서 비거리를 증가시키고 (LS 드라이버와 거의 유사), 그대신 로프트를 12도(어떤 모델은 14도)로 올려서 탄도와 방향성을 잡아보겠다는 컨셉이었던 것 같습니다.
골프다이제스트 핫리스트 최초로 만점을 받고, 단점이 없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막상 시장에서는 참패를 했다고 하네요.
남자가 12도를 쓰냐는 인식이 가장 컸던 것 같고요.
저는 SLDR 드라이버(12도는 아님. 아마도 9.5도 ?)를 써 봤을때 아시안스펙 스탁샤프트가 뭔가 헤드와 밸런스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었고, 생각보다 정타율이 좋지 않아서 쓰지 않다가 저렴하게 방출했던 기억이 나네요.
LPGA 김세영 프로가 이 드라이버 쓰면서 장타를 빵빵 쳤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찾아보니 그건 SLDR 460 9.5도 모델이네요. 12도 모델은 아니군요...
2024년 기사인데, 재미있게 읽을만한 기사 링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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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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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SLDR를 신품 구매했었는데 타감과 소리, 특히 타감이 너무 안좋아 2주 정도 만에 방출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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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감이 안 좋았고, 글에 썼듯이 샤프트와의 밸런스가 별로였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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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이브리드를 사용했었는데, 큼직하고 무게감이 있어서 난이도가 있진 않았지만, 둔탁한 퍽 소리가 영 답답해서 방출해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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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예전 텔메 레스큐들은 사이즈가 꽤 있었는데, 요즘 트렌드는 확실히 그때보다는 작아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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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쿼드, R9 TP등 투어 이슈 헤드만 고집하면서 애용하던 테일러메이드 헤드였는데 슬라이더를 마지막으로 작별을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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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4~5년식 XR05 Cti부터 해서, R5, R7, R9, R1, SLDR, M1, M4, Sim2max, 스텔스1 등등 많이 써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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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골프 배우기 시작할때 저렴하게 재고떨이 행사하던 드라이버였습니다. ㅋㅋ 당시 신기술이 많이 적용된 채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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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컨셉인 것 같은데, 디테일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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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엔 SLDR은 실패한 모델이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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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편하지 않고 결과물이 안 좋아서 바로 방출을 했었네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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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볼이 땅으로 깔리는 바람에 바로 팔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