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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용하는 샤프트들은 50그램대 S 입니다. 사용해 본 가장 강한 샤프트는 투어에이디 GP5X와 디아마나 GT40X 입니다.
제일 궁금했건 건 39그램 무게 CPM 265, 토크 7.3 짜리는 대체 어떤 느낌이 들까 였습니다. 비교하기 좋은 투어에이디 샤프트들과 비교하면... 가벼운 GP샤프트가 TP샤프트처럼 휘어졌다 맞는 느낌입니다. 팁과 버트 쪽은 각각 끝과 중간을 잡고 휘어 봐도 휘어지게 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똑같이 강직해서 벤딩포인트는 정확히 중앙에 위치하는 미들킥 같습니다.
거리는 정타 기준으로 평소 쓰던 텐세이 오렌지 1K uncut 보다 10-15m정도 더 나가는 것 같고, 정타에 스윙패스가 조금씩 벗어날 때의 좌우편차도 그닥 크지 않아서 드라이버 14번 모두 살았습니다 (평소 라운드당 평균 한 개는 오비나 해저드를 냅니다^^). 페이스에 볼 마크가 좌우로 어긋나 찍힐 때도 손에 비틀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타구감, 손에 전해지는 느낌은 토크가 높아서인지 DI와 TP의 중간 정도 느낌입니다. 생각보다는 부드럽지만 묻어나가는 느낌보다는 그래도 맞아나가는 느낌이 더합니다 (스윙스피드가 빠르시거나 스윙어 스타일이신 분들은 차이가 크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타구음은 오렌지 1K에 비해 음정이 높아집니다. 엄청 푹푹 하는 기존 타구감 타구음이 그닥 맘에 들지는 않았어서인지 개인적으로 호감입니다.
스윙웨이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헤드의 웨이트를 아예 빼고 나갔는데도 평소보다 좀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립을 50g짜리를 끼워 보냈는데 집에 굴러다니는 좀 가벼운 TSI1 헤드를 달아서 확인을 해 보고 그립을 좀 무거운걸로 바꿔서 카운터웨이트를 걸어 볼까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매우 좋은 샤프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37그램R은 주로 시니어 대상일 것임에 반해 39그램X는 적극적으로 KLPGA나 주니어리그 선수 대상으로 지원한다는 걸 보니 비슷한 스펙의 단단하고 가벼운 샤프트의 끝판왕을 찾으시는 분들의 관심을 사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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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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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써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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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40x 와 많이 다른 느낌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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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랄까요 좀 더 부담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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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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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래야 보기플 수준입니다만 어렵다는 느낌은 1도 없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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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가 7.3으로 큰편인데요. 정타가 아닌 곳에 맞았을때 뒤틀려서 산포가 커질수 있지는 않은가요? 아무래도 아마추어들은 가운데가 아닌 곳도 많이 때릴 거라서요. 이 부분에서는 어땠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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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두드러지지 않고, 뒤틀리는 느낌도 미스 정도에 따라 그냥 정직하게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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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 싶어지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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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남보기님 리뷰가 올라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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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쨘64764417님의 댓글 쨘쨘6476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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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남보기님 리뷰 햇엇어요 라방으로 gt40x랑 비교하시면서 2시간동안 치시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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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조지아 4S 쓰다가 피팅 받고 지금 플래티넘 4S 쓰는데, 마지막에 고민이 3X(44.5g, 토크6.6) or 4S(49g, 토크4.7) 였거든요. 피터는 둘 다 잘 맞을거다 라고 했는데, 나중을 생각해서, 그리고 엘보 오기 전 5S 쓰던 걸 감안해서 4S로 갔습니다.피터가 플래티넘 4S는 믿고 휘둘러도 된다고 해서 맘껏 휘둘러야 하는데....아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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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숫자는 낮은게 단단한 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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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260대 CPM에 토크>7이라니 신기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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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가 절대적인 단단함의 지표는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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