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쌀님의 댓글

와.. 15차이가 그 정도 인가요.  전 계속 50그람짜리 써야겠어요

GTreal님의 댓글

전 40그람대 쓰다가 35그람대로 내려왔는데 헤드가 더 잘떨어지는 느낌이라 볼스가 늘었어요…

림핑바순님의 댓글

무게 배분이 진짜 문제라기보다는 그립 재질/두께/형상 변화에 따른 손 감각 변화에 멘탈이 과하게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또는 ”스윙웨이트 측정치“가 달라진 상황을 과하게 의식한 플라세보일 수도 있어요.

가벼운 스마트워치인 갤럭시핏이 15g보다 무겁지만 그거 있고 없고에 따라 스윙이 크게 바뀌진 않습니다. 손잡이 부분 중량변화는 클럽의 “원운동에 대한 관성(MOI)“ 변화를 거의 전혀 유발하지 못하므로, 스마트워치 낀 거랑 비슷한 효과밖에 못 내요. 스윙웨이트라는 측정방식이 유독 희한하게 큰 폭으로 영향받을 뿐이지요.

그립부가 무거워졌으니 “스윙웨이트 측정치”는 엄청 낮아졌을 것입니다. 제가 계속 쌍따옴표로 강조하는 이유는, 측정치가 낮아지는 것과 실제 스윙 무게감이 가벼워진 것을 구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은 함께 다닌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실제 스윙 무게감과 달리, 측정치만 낮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낮아진 측정치에 연연하지 않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헤드 쪽 무게추를 트라이해보고 싶으시면 이것저것 해 보세요. 측정치에 연연하지 말고, 느낌적으로 트라이해보시길 권합니다.

봄춘이님의 댓글

격하게 공감합니다~무게가 아니라 두께로 인한 손느낌의 변화요~~제가무게는 스탠다드엿는데..두께가 꽤차이나는 그립을 사용한적있었는데...아예 다른채가되었었어요 결국다벗겻던 기억이

jjstlac님의 댓글

저도 모르고 미드쓰다가 다시 스탠다드로 돌아왔는데 2g차이인데 무게때문이라기보단 크기차이가 손 악력에 영향을 주는거같더라구요. 근데 15g차이면 유의미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입니다

스윙맨날바껴님의 댓글

저는 반대로 스탠다드에서 미드로 바꿨는데 너무 편합니다 굵기 맞는 그립이 스윙에 주는 영향이 크더군요!

스까엣님의 댓글

그립15g이면 스윙웨이트 4포인트변화됩니다
체감엄청날듯합니다
참고로 헤드2g은 스윙웨이트 1포인트입니다

림핑바순님의 댓글

그 포인트가 실제 체감이 전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헤드 8g 변화한만큼은 커녕 실제 무게감 변화가 거의 아예 발생하지 않는데, 포인트만 엄청 변화한 겁니다. 그러면 포인트 변화가 속임수라고 생각해야 맞죠. 체감 엄청날 듯이라고 하시면 속아넘어간 겁니다.

씨케이님의 댓글

무거운 장갑 낀다고 채가 안떨어지는건 아니죠.  관성모멘트로 생각해보면 그립쪽 무게증가는 클럽 밸런스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