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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언과 웨지류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는데 항상 문제가 되었던 점이 백스윙시에 올라간 팔의 높이와 털어내는 힘에 따라 캐리 거리의 편차가 문제가 되었고 좀 더 간결한 루틴과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이렇게 치다보니 초보 시절에는 하지 말라는 루틴들이 모두 들어가게 되어 두서없이 막 적어보려 합니다.
1. 백스윙시 팔의 움직임
- "몸은 옆으로, 팔은 위로 움직임을 통해 투플레인을 만들고 수직 낙하를 위해 팔을 먼저 떨구면서 몸의 회전"이 주를 이루는 레슨 내용일텐데 "팔을 위로"의 동작을 아예 생략하고 어드레스 시의 삼각형을 최대한 유지한 채 어깨로만 45도 테이크백, 복근(코어)로 나머지 45도를 더 꼬아주고 백스윙 탑 완성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손목도 딱히 코킹이나 힌지를 신경쓰지는 않지만 힌지는 올라가다 걸리는대로 냅두고 테이크백의 궤도(헤드가 계속 공을 보는 느낌)에만 오직 신경을 씁니다. 이러다보니 견고함을 유지하기 위한 약간의 힘은 들어가게 되구요. (힘빼라는 이론과 반대로...)
하나 더 신경을 썼던 점은 저는 약간 반동으로 백스윙을 해왔기 때문에 약간의 오버스윙과 리버스 피봇이 있었는데 '내 느낌엔 딱 하프까지만 올라간 느낌' 에서 백스윙 탑을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찍어보면 풀스윙의 모양...) 여기서 반동이든 무엇이 되었든 조금이라도 탑이 더 올라간 경우에는 캐리 거리가 5~10m 가량 늘어버리는 등의 편차가 생겼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일관되게 만들기 위한 리듬을 가장 많이 연습했습니다.
2. 다운스윙의 이미지
- 하체부터 선행하여 공 앞에서 브레이킹을 걸어 털어내는 이미지를 버리고 우측으로 45도 돌아간 코어를 다시 좌측 45도까지 강하게 회전시켜주고 팔이나 헤드는 그 궤도에 따라오면서 지나가는 길에 임팩이 되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헤드를 털어치거나 찍어치는 느낌보다는 공앞으로 쓸어쳐지는 길에 맞는 이미지)
어드레스 시에 만들어진 삼각형을 계속 유지하는 느낌으로 복근이 중앙을 본 시점에서는 아직 헤드는 45도 뒤쪽, 복근이 좌측 45도를 본 시점이 나에게는 스퀘어의 이미지로 지나가게 치다보니 핸드퍼스트와 다운블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공에다 헤드를 툭툭 던지거나 찍어치던 시절에는 숏아이언 등에서 종종 높은 탄도나 과한 백스핀이 캐리 거리 유지에 문제를 주었는데 이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구요.
3. 체중 이동과 인아웃, 로테이션
- 거리를 내야되는 상황(우드,유틸,롱아)이 아니라면 체중 이동은 최소화 하려고 하고 가급적 아웃인의 궤도를 치려고 합니다. (이게 근데 코어를 꼬았다가 코어를 회전하면서 치는 이미지를 가져가게 되면 체중 이동은 어느 정도 자동으로 되는 부분이 있어서 따로 체중 이동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손은 최대한 낮게낮게 다니게 하면서 임팩까지 손목의 힌지를 유지하다 임팩 이후 지점에서 왼쪽으로 우산 쓰는 이미지로 릴리즈 및 로테이션이 이루어지는 이미지로 치려고 하구요. (등지고 인아웃을 쳐라와 반대의 이미지...)
위와 같은 이미지로 연습한 이후에는 기존 7번(32도) 기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들쭉날쭉했던 캐리 거리가 (140m~160m) 145m 정도로 일정해졌고 숏아이언의 거리 편차나 백스핀이 일정해졌습니다.
드라이버의 경우에는 조금 얘기가 다르긴 한데 백스윙의 크기나 손목의 사용을 제한하다 보니 볼스 63~65 정도로 220~240 정도는 큰 좌우 편차 없이 똑바로 칠 수 있지만 다르게 쳐봐야 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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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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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스윙이 털어치는것 보다 바디턴 처럼 (하키스윙처럼?) 하신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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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맞습니다. 여러길을 돌고 돌아 이런저런 거를 해본 결과 거리를 굳이 내기 위함보다 일관성의 측면에서는 몸/팔 분리+브레이킹 보다는 말씀하신대로 "몸과 채가 한몸으로 턴이 되게..."가 가장 일관성을 유지하기 쉬운 방법인거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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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렇게 칩니다. 대신 일관성+비거리 향상을 위해 샬로잉을 이용해 탑에서부터 스퀘어를 아예 만들어놓고 풀로 돌려 치는데 (GG스윙) 이렇게 치면 헤드가 스퀘어니 손목을 제약을 따로 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바디릴리즈가 되고요… 드라이버는 몸 회전을 끝까지 쓸 수 있어서 70 이상은 나오는 것 같아요. 뭔가 중간에 손으로 별도로 조작해야하는 미스가 나면 65 나오고요. (7i는 150 정도 캐리 보고 칩니다. 세게치면 160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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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라이버는 이런 느낌으로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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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생각하는 스윙이론이랑 거의 일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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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캐리 160이상치는건 pga구요. 아이언은 7번 140~150이 가장 스코어 내기 좋습니다. 드라이버도 210~230이 가장 최고죠. 백티가는거 아닌이상 이 거리에서 정확도 높이는 스윙이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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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바디스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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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참조가 될만한 유튜브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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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프로가 얼추 비슷한 거 같은데...초보니깐 참조만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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