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얼마전에 TSi3 헤드만 구입하고 타구음이 듣던바와 너무 달라서 이상하다고 문의글 올린 적이 있습니다.
"TSi3 드라이버 원래 타구음이 이런가요?"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1234868
샤프트에 따라 타구음이 많이 차이가 날 것이라는 댓글들이 있었는데, 주말에 실외 연습장에 가서 몇가지 샤프트로 테스트해 보니 정말 차이가 큰 것을 확인했습니다.
(1) 투어AD 5S 스탁 샤프트, 투어AD MJ 샤프트 : 원래 글에서 느꼈던 대로 가죽공을 쎄게 치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헤드스피드가 느린 저와, 훨씬 빠른 후배가 다 쳐봐도 동일한 타구음이네요. 후배도 특이한 느낌이라고 하는데, 볼스피드는 오히려 살짝 더 나가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실외연습장에 GC3 기준, 기존 후배 드라이버는 TS2 - 5S 스탁샤프트).
(2) 그라팔로이 프로런치블루 샤프트 : 2019년에 재출시했던 고전적인 미제 샤프트인데, 이건 오히려 묵음에 가깝게 납니다. 타격에 대한 피드백이 없으니 더 적응이 안 되네요...
(3) 후지쿠라 바사라 E55 샤프트 : R-flex로 토크값이 5점대인 부드러운 샤프트인데, 예전에 타감이 별로라서 쳐박아 두고 있던 것을 타이틀 슬리브 붙여서 쳐 봤습니다. 아주 의외입니다. 타사 제품에서 많이 듣던 다소 고음의 익숙한 타구음이 납니다. TSi3 쓰시면서 경쾌한 타구음이라고 하신 글들이 가끔 있던데, 저는 이 소리가 경쾌하게 들립니다. 물론 비거리나 그런 퍼포먼스에는 전혀 차이가 없었지만, 저는 이 타구음이 가장 맘에 드네요.
헤드스피드도 아닌, 서로 다른 회사의 샤프트만으로도 이렇게 타구음이 차이가 나는 것을 처음 느껴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본인 드라이버의 타구음이 맘에 안 드시는 분들은 한번 샤프트 변경을 시도해 보실만할 것 같습니다 (티타늄 헤드에만 종특인지는 모르겠네요. 요즘은 카본헤드가 대세이라서).
좋은 한 주 되십시오 ~
|
|
|
|
|
|
댓글목록
|
|
연습환경에 따라서도 달랐습니다. 다니는 인도어 연습장에 3개 브랜드가 한번씩 시타홍보 오는데, 실내시타실과 필드대비 타구음이 매우 안 좋습니다. 멀리서 들을땐 괜찮은데 타석근처는 끔찍..가끔 시타실은 넓은데 음향이 이상하게 나쁜 샵도 있고요.. 동일드라이버 기준 타구음이 어딜가나 대략 비슷비슷한데 특별히 나쁜곳이 있긴하다 정도. 카본페이스는 이런 경향이 좀 덜한것 같습니다. |
|
|
연습환경(장소)에 따라 타구음이 다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인도어가 실내시타 대비 안 좋은 예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이번 경우에는 투어AD 샤프트의 경우 실내와 실외연습장에서 모두 동일한 가죽공 치는 타구음이 나더라구요. 다른 샤프트들은 인도어에서만 쳐 봤고요.
|
|
|
다른 곳들 인도어는 괜찮았습니다. 집근처 인도어만 그랬어요. 음향반사등 주변 공간구조나 흡음구조물등 영향이 있지않을까 합니다. 기변병 살짝 있었는데 탁트인 필드에서 별로인 드라이버는 거의 없었습니다 |
|
|
끝말씀이 정답입니다 !! |
|
|
로그st에 잘 쓰던 샤프트들이... 코브라 ds-adapt max-k에 물리니.. 이건 뭐... 세상 딱딱하네요.. 로그st는 ls헤드이긴 했지만.. 코브라 스탁 nx는 많이 부드러운데요.. 헤드에 맞는 샤프트를 또 구해봐야하나 싶습니다. |
|
|
아, 그런 경우도 있군요.
|
|
|
전 g430 쓰는데 핑 투어크롬 물리니
|
|
|
투어크롬은 평이 좋던데 소리도 좋군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