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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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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2-01 13:56:18 조회: 5,966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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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직전 몸무게 85kg.. 

4.4kg우량아로 태어나서 단 한순간도 갸름한 인생을 살아 본적 없었고, 

와이프도 마른몸은 없어 보이니 차라리 통통한게 좋다구 수수방목 하여 저울을 멀리하며 살아오던 어느날..

 

작년에 입던 옷이 줄어있고, 노화때문인지 온몸의 관절이 아우성이니 부푼 가슴 부여잡고 저울에 등반합니다..

 

108.7 kg !!!!!!  이건 통통이 아니죠..뚱뚱이죠.

 

식음을 전폐하지 아니하고, 두자리 몸무게로 돌아가야겠다고 큰 결심을 해봅니다...백팔...두자리 이긴한데..씁~ 

 

이 고비를 넘기기 위해 위고비를 처방 받습니다.

 

어느덧 3달이 지나고 몸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옷이 다시 늘어났어요.. 관절이 튼튼? 해진것 같습니다.

 

100.3kg...14근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비거리가 15m씩 줄었습니다.. 더 이상 호쾌한 스윙을 보여 줄수 없는 난곡 짤순이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스윙 스피드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지방을 빼려는데 내 마음 깊은 곳의 근육이 빠져 나간건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결국 운동을 병행해야 할것 같습니다.

 

점심 때 국밥집에 가서 준문을 했는데 직원분께서 돼지세요? 묻는데 울컥하는 마음 추수리며 대답합니다. 네 돼지맞습니다....뭔가 분합니다. 

 

오늘도 와이프는 주사값 만들어여 한다며 제 물건들을 당근에 내다 팔고 있겠군요...

저 돼지 아닙...니다..반년후엔 아마도....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돼지세요? ㅋㅋㅋㅋ

    3 0

저..아입니다..ㅎ

    0 0

오...제이야기인줄 ㅎㅎ
위고비하고있습니다 ㅎ 다이어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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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화이팅입니다~!

    0 0

근육과 비거리는 되찾고
장비는 지키고
핸디와 체중은 줄이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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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에 적응하면 비거리는 금방 돌아와요 걱정마세요 ㅎㅎ

    0 0

너무 걱정마세요 황유민 프로는 50킬로대면서 장타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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