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막탄 에어베이스 CC 라운딩 후기 : 막탄 1인 골프 라운딩 희망자분들에 대한 조언 > 골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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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막탄 에어베이스 CC 라운딩 후기 : 막탄 1인 골프 라운딩 희망자분들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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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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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31 11:09:32 조회: 71,131  /  추천: 16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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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필리핀 세부의 막탄섬에 위치한 '에어베이스' CC에서 라운딩을 4회 했습니다. 

 

모두 1인 라운딩이었는데, 정보 공유합니다. 

 

업체 중개 X / 사전 예약 X : 제가 그냥 무작정 골프백 들고 방문해서 라운딩한 후기입니다. 

 

 

1. 1인 라운딩 가능여부

 

- 제가 한국에서 리서치할 때는, 평일은 가능 / 주말은 불가능 : 이렇게 알고 있었음. 

 

- 그러나 주말(토) 아침 일찍(오전 6시) 방문해서 1인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당연히 가능하다함. 

 

- 제 생각에는, 아침 일찍(6시 무렵) 가면, 주말이든 평일이든 라운딩 가능할 듯. 

 

 (단, 멤버 이벤트 날 등은 어려울 수는 있음)

 

 

2. 비용

 

- 주말이 더 비쌈 (주말 비용 기억 안남)

 

- 평일 : 그린피 2,550페소(약 6.3만원 내외 / 여기에 PULL카트가 포함인 것 같은대 확실치 않음)

 

         캐디피 500페소(팁X, 캐디피), 전동카드 1,200페소 (전동카트 빌리면 1,200페소 추가)

 

 저는 4번 라운딩 모두 전동카트 빌렸고, 평일은 4,250페소로 라운딩하였습니다

 

 (4,250페소= 그린피 + 캐디피 + 전동카트대요료 = 약 10~11만원)

 

- 장비대여료 : 저는 모든 장비 가져가서 잘 모르겠음. 

 

 

3. 티오프 시각

 

- 5시 30분부터 티오프 가능함 / 1월 말 기준, 5시 30분은 어두워서 플레이 어려움 

 

  5시 50분이면 플레이할 정도로 밝아지고, 6시는 그냥 환함

 

 

4. 전동카트를 빌려야 하나?

 

 - 전동카트 쓰는 사람들도 꽤 있으나, 풀카트가 좀 더 많은 것 같음. 

 

 - 전동카트는, 2인 탑승(캐디 1 + 플레이어 1)함. 

 

 - 전동카트의 장점 

 

  1) 홀 추월이 쉽게 가능함 ==> 훨씬 빨리 플레이할 수 있음. 

   ex) 예컨대, 앞팀이 4인 + 풀카트 + 초보로 매우 느릴 때, 전동카트쓰면 그 다음 홀로 추월.

      (나중에 그 홀이 빌 때 다시 되돌아와서 플레이함)

 

  2) 오전에 햇살이 강하고 더움 / 카트있으면 체력 세이브 + 그늘을 확보하는 셈

 

 

5. 그린 및 페어웨이 컨디션

 

- 상태가 별로 안 좋다고 들었으나, 이 정도면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없음. 

 

- 한국의 고급골프장의 상태를 기대하면 안 됨 

 

- 그러나 작년 한국의 불타는 여름 양잔디 구장의 최악의 관리상태를 생각하면, 이곳은 괜찮음.

 

- 그린이 약간 느리긴 하지만, 흙바닥 그런 것은 전혀 아님. (그린이 작은 편이긴 함)

 

-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할 정도의 컨디션은 됨. 

 

 

6. 홀의 난이도나 구성

 

- 18홀 기준 파3가 6개 있는 구성으로 특이함 (파 69인가 파70일 것임)

 

- 전장은 약간 짧은 편임 

 

- 언덕 전혀 없고(막탄 국제공항과 붙어 있어 당연히 평지임), 언듈레이션도 거의 없어서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임

 

- 단, 페어웨이의 폭이 협소하고, 양 옆으로는 나무들이 있어서, 티샷이 미스나면 세컨샷이 상당히 어려움 (나무가 시야를 가림)

 

 

7. 골프장으로의 이동수단

 

- 막탄 시내의 리조트나 호텔에서는, 아침 6시 이전 기준 30분 정도 생각하면 충분할 듯

 

  (전 제이파크리조트에 묶었는대, 오전 6시 이전에는 약 20~25분 정도 소요)

 

  (만약 6시 30분 이후에 타면 35~40분도 생각해야 함)

 

- 전 그랩이나 택시 불렀는데, 제이파크 -> 에어베이스 : 약 250페소 정도(6000원 내외)

 

- 단, 아침 6시 이전에는 그랩, 택시가 잘 안 잡힐 때도 있음. 그래도 여유갖고 기다리면 결국 

 

  잡히긴 함

 

 

8. 특이점

 

- 공군부대 안에 있는 골프장이라서, 공군 정문에서 그랩이나 택시에서 내려야 함. 

 

- 정문에서 내려서, 골프백 들고 약 300m 정도 골프장 정문까지 걸어가야 함. 

 

  (많이 힘들거나 멀지는 않음 / 충분히 걸을만 함)

 

- 공군부대 들어가는 것이기에, 반드시 여권실물을 들고 가야 함. 

 

 (정문의 군인이 여권 확인 후 다시 되돌려 줌- 즉, 여권은 다시 반납받고 들어가면 됨)

 

 

9. 캐디 팁 

 

- 보통은 200~300페소를 팁으로 주면 적정하다고 들었음 (200페소 = 6500원 내외)

 

- 저는 3차례는 500페소, 1차례는 800페소 줌

 

 (800페소 준 이유는, 캐디가 거의 준 프로라서, 플레이 내내 많은 레슨과 연습을 하게 해줬음

 

 동영상으로 찍어서 알려주기도 했고, 본인이 시범 보이기도 했음

 

 제가 드라이버가 고민이었는데, 그 캐디와 플레이하면서 많은 깨달음을 가졌음)

 

 

10. 호텔 복귀 시점

 

가족과 함께 한 여행이었기에, 가급적 오전 10시까지는 호텔로 돌아와야 했음

 

보통 5시 50분에 티오프하면, 

 

사람 별로 없는 날(월요일) : 8시 종료

 

사람 많은 날 (토요일) : 9시 종료

 

호텔 복귀할 때는, 교통체증이 심해서 35~40분 (아침 골프장 갈 때는 20~25분) 이상 소요됨

 

 

=> 덕분에 가족여행에 지장주지 않으면서, 플레이할 수도 있어 좋았음. 

 

 

아침 호텔나왔을 때 살짝 비가 오더라도 일단 가보길 권유함

 

(보통 지나가는 비가 많아서 금방 맑아짐)

 

 

11. 세부나 막탄섬은, 항상 교통체증을 계산해야 함

 

차가 많다기보다는, 지프니 / 트라이시클 / 보행자가 많아서 빨리 달릴 수 없음. 

 

또한 생각보다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서 학교, 직장 감

 

(아침 6시면, 한국은 다들 잠자고 있거나 일어나는 시간이지만, 

 

세부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출근, 통학 시작하고 있음 / 그래서 차가 꽤 막힘

 

그러나 5시 ~ 5시 30분에는 거의 안 막혔음)

 

 

끝!

 

 

 

 

 

 


추천 16 반대 0

댓글목록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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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인 훌륭합니다~ 애들 어릴때 제이파크리조트 가서 유수풀에서 시달렸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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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튜브에 몸을 얹고 유수풀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골프 피로를 회복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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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이 좋네요 가족하고 같이가서 아침일찍 라운딩하고 같이 여행을 할수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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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동남아 1인 라운딩 경험 상, 골프장 인근 리조트에 묶으면,
오전 6시 정도에 가서 1인 라운딩(전동카트 대여+캐디)하면, 3시간 안에 끝나더라고요.
동남아 쪽은 거의 그런 듯 합니다. 아주 고급골프장 아닌 이상은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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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가서 저만 좋아하는 골프도 아침에 치고 정말 알차게 보내셨네요.
저도 막탄 많이 가봤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그렇게 시도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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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후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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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파크는 시터를 쓰면 육아가 좀 편합니다 ㅋㅋ
800페소 준 캐디를 지명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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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딱 양잔디에 올데이랑 비슷한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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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후기 정말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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