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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하소연 좀 해도될까요?
  일반 |
박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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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7 07:35:43 조회: 6,949  /  추천: 19  /  반대: 0  /  댓글: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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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아파트 연습장에서 연습하고 장비정리하고있는데
빈자리 넘쳐나는데 굳이? 제가 연습하고 마무리했던
자리로 오시더군요(뭐 상관없죠 전세낸것도아니고)
어떤 아줌마신데 전 못봤지만 GDR 기계 화면이 껌뻑거렸나봅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저기요 이거 뭐 건드리신거아니죠?"
순간 드라이버 임팩트맞는 찰나처럼
뭔가 기분이 쌔하면서 이거 대꾸하다가 액땜하겠다 싶더라구요
(말투가 진짜 싸가지없었습니다)
그래서 "건드리긴요 허허" 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기계안거드리겠습니까 7번으로도 바꾸고
드라이버 연습하려면 드라이버로도 바꾸고 하는데
어떻게 기계를 안만집니까....
왠지 만졌다고하면 본인이 칠때 기계가 이상한것을
제탓으로 돌릴까봐 무섭더군요...
참 요즘은 모르는사람한테 말걸때 실례합니다 는
기본인거같은데 예의를 밥말아먹었나봅니다
입주민이고 싸우기싫어서 후다닥나왔는데
계속 부글부글 거리네요ㅠ
아...잘참았다 잘참았다 잘참았다ㅠ
골포형님들 위로해주세요 ㅠ

추천 19 반대 0

댓글목록

잘참으셨습니다 ㅎㅎ

    1 0

고맙습니다 행님 ㅠ

    0 0

아주머니의 애착자리셨나봅니다.
연습장에서도 구찌 조심해야겠네요.  대응 잘하셨네요 ㅎ

    1 0

고맙습니다ㅠ
덕분에 기분이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0 0

말투부터 저딴사람은... 대꾸해주신 것 조차도.. 실수 하신게 아닐런지.. ㅎㅎㅎㅎㅎㅎ
그냥 무시해주세요...

    2 0

순간 당황해서 대꾸한거같아요 ㅋㅋㅋㅋ

    0 0

잘 참으셨습니다! 저는 못 참았을 것 같은데ㅜㅜ

    1 0

저도 마무리하고 출근하러 걸어나오면서 갑자기 욱 하더라구요 ㅜㅜ

    0 0

gdr 이 시간끝나면 다음사람 넘어갈때 로그아웃 및 리셋 머 등등 한다고 몇분 정도 깜빡이던데
그거보고 말씀하신거 아닐까요? 근데 싸가지 없네요 ㅎㅎ

    1 0

저도 그런거라면 조금은 이해할법한데
드라이빙레인지 시작하고 한번 치셨나? 치시고나서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엥? 뭐지? 싶었어요

    0 0

잘 하셨습니다
괜히 조금 더 말 섞었다가 큰 봉변 당할 수 있으세요
잘못 걸리면 하루 종일 기분 망칩니다

    1 0

맞습니다 진짜 오늘 불금인데
기분좋은 금요일에 기분 잡칠뻔해서 간신히 참았던거같아요
위로 너무 감사해요!

    0 0

것 참 같은 아파트 입주민 사이에 배려는 못할 망정 저렇게 날 세우는 사람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잘 참으셨어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거지 무서워서 피하겠습니까?ㅎㅎ

    1 0

혹시나 싸우면 제 얼굴 기억해놨다가 우리아이에게 해꼬지할까봐 참은것도 있습니다 ㅎㅎ
맞습니다 더러워서 후다닥 나왔습니다

    1 0

아이 생각하면 입주민이나 동네 사람에게 함부로 할 수 없죠. 짜증이 엄청 나셨을텐데 잘 참으셨습니다.

    0 0

다른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요 상대방을 부글거리게 만드는 재주 많은 사람들입니다ㅋ 잘 넘어가셨어요 내 품격은 소중하잖아요 "허허" 가 킥이라 봅니다ㅎㅎ

    1 0

지금 위로해주신분들 말씀들어보고
마음이 좀 가라앉아보니 잘처신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0 0

세상에는 참 많은 미친자들이 있습니다.
침착한 대응에 쌍따봉 드립니다!!!
정신줄 놓은 아주머니는 저런식으로 행동하다가 더 심한 또라이에게 된통 당할겁니다~

    1 0

진짜 놀랬습니다
잉? 이걸 내탓을 한다고? ㅋㅋ
본인보다 더 심한사람 만났음좋겠네요 ㅋㅋㅋ

    0 0

잘 참으셨습니다!
GDR 있는 아파트 사시는거 부럽네요.

    1 0

막 최신거는 아니고 보급용 GDR인거같더라구용
위로 감사합니다!

    0 0

대화라는 것은 인간과 하는 거니까 ㅎㅎ
잘 참으셨습니다

    1 0

잘 대응하신거 같아요. 저도 골프 시작하고나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봅니다. 친했던 친구놈의 과한 승부욕, 회사 동료의 미묘한 질투심, 친동생의 고집 등 돌이켜보면 저도 그런 면이 있더라구요. 나도 승부욕이 있고, 질투도 나고, 남의 말을 잘 듣지 않을때도 많고 남의 실수를 바라기도 하고..그러다 어느 날 '아 그럴수도 있구낭'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마음이 가벼워지긴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분도 객관적으로 보면 예의 없는 분이 맞지만, 위의 어떤 분 말씀처럼 애착자리였고 꼭 그 자리에서만 연습해야 공이 잘 맞아서 그러셨을수도 있고 애착자리였는데 화면이 깜빡이니 걱정되는 마음에 다소 싸가지 없게 여쭤본거 아닐까 싶네요. 대부분 여성분들은 기계치자나요. 그래서 조금만 이상해도 겁을 먹더라구요. 그리고 그 날은 남편 분이랑 싸웠거나 집에 속상한 일이 있었거나 사는게 마음대로 잘 풀리지 않고 자꾸 힘든 일이 자주 생겨서 연습이나 하러가자 하고 왔는데 연습장마저 내 마음도 안되나 싶은 마음이셨겠죠. 여유가 없으셔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잘 참으셨고 흘러간 시간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글쓴이님이 훨씬 더 그릇이 크고 여유로운 분인거 같으니 앞으로도 그리 사시면 속상할 일이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요? 저한테 하는 말 같기도 하네요 ㅎㅎ

오늘도 열심히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

    3 0

고맙습니다 `스싱필팔십님~
저도 전세 낸 자리도 아닌데 누가쓰든 무슨 상관이겠거니 하는 편인데
텅텅비어있고 그 아줌마와 저 단둘뿐이었는데
왜 하필 내가 끝낸 자리에와서 화면 한번 껌뻑였다고 내탓을 하는거같은 뉘앙스로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거지? 싶더라구요
앞으로 그 자리에 안칠까도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0 0

제가 막 화가 나네요..화이팅입니다.

    0 0

위로해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힘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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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연습장에 개념없는 아줌마들이 많아요 이런부류들은 얘기해도 못알아듣더라구요 또 나중에 보면 남편도 비슷한 진상인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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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 찰나에 저 아줌마랑 싸우면 남편도 오겠지?
근데 그아내에 그남편이겠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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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합니다. 그 아지매 옹호하는 건 아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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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니다 ㅎㅎ
전 그냥 똥이라고 생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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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 밖에서 키오스크로 자리 잡는거면 선생님 자리가 끝난뒤라 모르셨을지도..
그리구 gdr이면 무슨효과??인지 매트 테두리에 은색스틸을 아이언으로 터치하면 한번씯 화면이 나가더라구요 저희도;

    0 0

그러니까 그게 그냥 기계가 이상한가 생각하면되는데
전에 사용하던 사람때문에 기계가 이상해졌잖아 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니 당황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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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책임회피적 성향인데. 촉이오면 대꾸없이 못들은척 하고 빨랑 지나가는게 좋습니다. 특히 운전 이상하게 하는 아줌마가 저기요로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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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누가 저기요 부르면 치가 떨릴꺼같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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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어요
이상한 사람과는 엮이지 않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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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삼스레 느낍니다
운전과 골프는 이상한사람을 만나면 그냥 무시하고 가는게 답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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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텃새의 일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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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참으셨습니다. 오늘 한 일중 제일 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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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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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네요. 싸가지없게 말을 시작하면 일단 피하는게 정답입니다.
더러워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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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gdr이라니 부럽습니다
벽치기 밖에 없어서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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