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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벤 호건 스윙을 가장 좋아하는 1인 입니다.

이런저런스윙 다 따라해보는것도 좋아하고 골프를 포함한 모든 구기종목을 회전을 이용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구질)

뭐 여튼 타이거우즈의 "자신만의 스윙을 가진사람은 벤호건과 모 노먼뿐이다"라는 말을 보고 모 노먼의 스윙을 찾아봤죠.

독학골퍼였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스윙과 비교하면 엄청 특이한 스윙폼이지만 따지고보면 딱히 다른것도 없었습니다. 눈이 띄게 다른점은 "왼팔이 몸과 상당히 멀다" 뿐.

저는 왼팔이 몸과 좀 붙은 스윙을 하기에 그게 저와 가장 다른 부분이라 연습장에 가서 따라해봤습니다.

원래 스윙은 정타를 내도 땅을 때리는편인데 따라한 스윙은 딱 공만 때리고 지나갔습니다. 느낌도 정타도 7번 160정도 가더라구요.(7번 37도)

오십개정도 더 쳐본결과 다 비슷비슷했는데 어쩌다 보니 서둘러야해서 급하게 치면(힘이 들어가면?) 전부 훅이 심하게 났습니다.

복기해보자면 왼팔이 멀어지면 오른팔이 몸에 붙게됩니다. 그립끝이 왼 옆구리쪽으로 빠지는 스윙을 하게되는데 슬라이스가 나올것같지만 힘을 빼고 스윙하면 임팩트 때에 자연스럽게 손목이 말리면서 로프트는 세워지고 라이각 또한 어드레스때보다 세워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와중에 몸이 같이 도니 훅이난게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이상 제 경험담 끝입니다. 모 노먼 스윙에 대한 제 해석부터 틀려서 결과도 다른분들과 다르게 나왔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독학골퍼라서 그런지 몰라도 여러가지 스윙을 해보니 다 장단이 있는것같습니다. 자주하게되는 스윙도 있고요. 좋은스윙은 많고 자신 몸에 맞는 스윙을 찾는게 골프인것같습니다.

댓글목록

림핑바순님의 댓글

림핑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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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1-05 18:56

정말 희한한 사람이죠…스윙스타일이 강한 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강할 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왼팔이 몸에서 멀어진다고 오른팔이 반드시 몸에 가까워지는 건 아닙니다. 모 노먼은 그냥 손 위치 자체를 몸에서 확 멀리 두는 스타일로 셋업하기 때문에 양팔이 다 일반적인 스윙에 비해 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