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황유민 선수 빈스윙연습하는 동영상보고
저거다! 라는 생각에 집에 남는 샤프트를 가지고 사부작사부작 만들어서 몇개월째 골프방으로 개조한 빈방에서 혼자놀기 진수를 펼치고 있습니다.
시작은 집에서 짬짬이 빈스윙 연습하기 위해 남는 샤프트에 무게추만 달았다가, 점점 발전하게 되었네요
준비물 :
1.남는 샤프트 1개
2.레슨 프로님께 받은 무게추 4g 짜리 10개
3. 테니스공
4. 라텍스 밴드
5. 기타 : 이것저것 집에 굴러다니는 것들
-. 케이블타이, 안쓰는 가방에서 분리한 D형 고리, 등산바지 살때 같이 끼워진 벨트
[자작기]
1. 맨처음에는 샤프트 끝에 무게추만 10개 부착(그림에서 검은색 테이프로 감아둔게 무게추, 초강력 양면테이프+전기테이프로 부착)
2. 이후, 스윙시 원심력을 더 느끼기 위해 테니스 공에 구멍을 뚫어 테니스공 삽입.
테니스공이 안빠지도록 샤프트 끝단에 플라스틱 앵커+굴러다니는 패트병 뚜껑(흰색)을 부착. 샤프트가 부러져도 앵커피스는 안빠짐요.
오~~ 스윙시 공이 원심력으로 떨어지면서 뭔가 골프채 느낌나네요.
3. 황유민 선수의 스윙스피드 올리는 훈련을 보게됨. 일명 스피드 휩.
물어보니 팔진않고 만든거라고함. 그래서 자작하기로 결정.
(나중에 안사실. . 시중에 기성품 파네요)
쿠팡에서 2천5백원주고 라 텍스 밴드 구입.
라텍스밴드를 길게 가위로 자른다음이 케이블타이로 묶음.
라텍스밴드 하나로 총 3개의 스피드 휩 제작가능.(노란색)
노란색 스피드 휩 3개 끼우고 휘두르면 휘두르는 속도만큼 라텍스밴드의 바람저항 때문에 무지 힘듬.
4. 무게감만 더 느끼고 바람저항이 적은것도 필요한것 같아, 스피드 휩 추가 제작(보라색)
이건 자르지 않고 접은다음에 케이블 타이로만 묶어둠.(라텍스밴드 손상없어 나중에 재사용 가능, 와이프님께 혼나지 않음!!! )
5. 샤프트에 스피드 휩을 쉽게 끼고 뺄수있록 다이소 클램프 1천원짜리와 안쓰는 가방에서 분리한 D링을 이용해서 마무리.
클램프로 탈착하는거 만든이후로 휩 갯수 바꾸기가 너무 편해 대 만족중.
한번에 만든게 아니라 점점 발전하게 된거고. .
한방에 가실분은 돈주고 사세요 ㅎㅎ
끝으로. . 노란색 스피드 휩 2개 끼워서 휘두르면 바람이 엄청 나요. 거실에서 골프연습겸 빈스윙 5분만 하면 청소 끝? ^^;;;
댓글목록
|
저도 저거 만들어볼까 하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실행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
|
ㅋㅋ DIY 취미면 재미있어어요 ㅎㅎ |
|
무엇보다도...
|
|
|
|
혹시 샤프트팁? 끝부분은 어떻게 하셨나요? 뭔가 하얀게 붙어있는거 같은데
|
|
끝부분 처리랑. . 드라이버 크라운이 왜 연관되는지가 이해가 잘. . .^^;;; |
|
저도 끝부분 처리가 궁금하네요.
|
|
대단하십니다 |
|
|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