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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비거리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졌던 고민들 (2부)
일반 |
코끼리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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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6 22:59:17 조회: 4,075  /  추천: 24  /  반대: 0  /  댓글: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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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어가는 밤 코끼리 입니다. 

 

사무실에 있을때는 잘 몰랐는데 퇴근길에 나와보니 엄청 날씨가 추워졌네요. 

앞서 두서없는 글에도 많은 호응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그렇듯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며 이렇게 치니까 70 되더라 80 되더라 하는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몇가지의 힌트나 아이디어 정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작성된 글이오니 

정확한 메커니즘과 이론은 가까운 프로님과 상담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반박시 여러분들 말씀이 다 맞는말씀입니다. 

 

[대전제 1. 비거리는 무한정 늘어나는가?] - 연속 - 

 

의문 3. 왜 니클럽 내클럽 쟤클럽은 왜 다 다른가? (부제. 왜 샤프트는 여러종류인가?)

 

한때 단순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샤프트는 딴딴한게 멀리가냐 말랑한게 멀리가냐 

무거운게 맞냐 가벼운게 맞냐 뭐 이런 생각들이지요.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해보셨을것 같습니다. 

스윙웨이트는 일반인은 D2를 써야되니 D0를 써야되니 하는 논쟁을 한참 하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한창 동네 피팅샵에 들어가서 이걸 물어보고 저걸 물어보고 하던 시기였죠. 

지금은 클럽들이 제 입맛에 맞게끔 맞춰져 있으니 최근에는 덜 가긴 합니다만 

제 첫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915 d3 모델에 해저더스 블랙 60g S대 였습니다. (22년) 

뭐 얻은 채 이기도 했고 얼마 못가 터지는 바람에 골X 블랙프라이데이에 

스텔스1 플러스를 구매했었죠 (텔2 나올시점) 스텔스 구매했던건 뭐 다른이유있었을까요? 

 

1. 그때 당시에 인덕션이 핫 하고 예뻣다.

2. 무게추 조절이 앞뒤로 가능 했다. 

 

샤프트? 골프 입문한지 얼마 안됐는데 다들 저에게 너는 벤투스 블랙을 써야돼 그것도 6X는 써야돼 

이게 정답이야 하는 주변 골린이들의 말에 그냥 주문해 버렸었죠, (뭘 알아야 말이지) 

 

그냥 그렇게 첫 클럽을 샀던것 같습니다. 

 

근데 그때당시에 주변에서 왜 궂이 플러스모델을 사냐 그냥 스텔스 쓰면 되지않냐 했는데 

제가 "왜 이건 무게조절도 좌우로 되고 앞뒤로도 되고 좋지 않겠냐" 

근데 또 뭐 샬로우페이스가 어떻고 딥페이스가 어떻고 막 말들을 하는데 어쩌겠습니까

맘에드는건 이거고 이미 주문은 해버렸는데,

 

아무튼, 그렇게 간지의 블랙 6x와 인덕션으로 한창 공을 치고 있었는데 가만 보니까 

쟤는 블루 6x , 또 누구는 블랙 5s, 누구는 NX그린, 텐세이 화이트에 오렌지에 


전부 다 다르더란말이죠? 왜 그럴까 헤드 제조사가 다르다는건 나이키 아디다스 다르듯이 알겠는데

샤프트 관련해서는 피터님들도 답변들이 제각각 이더라 구요.

 

힘이 좋으면 X대를 써야된다, 힘이 없으면 SR대 이상은 필요없다. 탄도가 낮으니 블루를 써야된다 

높으니 블랙을 써야된다 등등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겁니다. 

원하는 답은 아니었죠. 이런사람은 이거 = 정답 이란 공식이 없었던게 아닐까 합니다. 

대체적으로 이런류의 골퍼들은 이거 쓰니까 좋아지더라 라는 피터들만의 통계가 있는게 아니었을까
짐작만 하고있죠. 이 전 글에도 썼다싶이 사람마다 신체조건은 다르니까요. 전문적인 지식도 없구요 

 

하지만 부전제가 여기서 나오는데 사람이 골프라는 운동을 하는데 성장을 하면서 스윙이 바뀌거나 
신체능력이 발달하면 매번 샤프트를 거기에 맞춰야된단 소리 아닌가?
라는 결론에 도달해 버립니다. ​

 

저는 그게 싫더라구요, 클럽이 14갠데 혹은 더 있을수도 더 없을 수도 있는데  

그걸 아무 것도 바뀐게 없는데 힘좋아져서 샷이 이상해지면 바꿔야된다고??
그러면 더 이상 올라갈수 없을 채를 사서 나는 그거에 맞추겠다 난 장비병 심하다.
골프채 값으로 그랜저를 투자할 순 없다. 

해서 산 클럽이 골생 3개월차에 구형 미즈노 MX300을 버리고 텔메 P7MB X100 을 영입하는

정신나간짓을 해버립니다. 무려 중고로 그때당시에 90만원이나 주고샀죠.

별명은 엑스칼리버라고 합니다. 저밖에 못봤거든요 엥 이거 편한데 라고 하는 멍청이는..

 

아무튼 어차피 V300이든 MB든 뭘줘도 지금의 난 못칠꺼니 이거 잘맞다가 늘면 상급사고 상급사고 상급사고 

안맞으면 내려오고 이런 장비병을 하기 싫었습니다. 덕분에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만 지금생각하면... 

 

사랑해요 V300!! 알러뷰 790!!! 알려뷰 T200!!!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드라이버는 역시나 장비병이 심해지더라구요, 

테일러메이드를 스텔스 1,2, Qi를 쓰면서 좋았던건 AS기간에 헤드와 샤프트가 터지면 새걸로 준다는점이었습니다.

As 보내고 나면 쓸 드라이버가 있어야 했기에 그때 워너비였던 김홍택 프로님의 셋팅을 맞추게되었고 현재 필드용으로 쓰고있습니다만, 

 

그 당시 스텔스 1 시절에 헤드가 총 3번 터지고 샤프트 1번 터졌었습니다. 

근데 웃긴건 분명히 같은 제품이고 새 제품인데 샤프트가 분명히 같은건데 공치는 느낌이 너무 다른겁니다. 

 

무게추를 뜯어보니 (텔1플 은 앞 10 / 뒤 4 기본) 뒤 무게추가 다르네요? 처음에는 1g 이었는데 두번째는 4그람 세번째는 2그람 

4번째 헤드는 스텔2로 바꿔받고 방출했으니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게가 달랐습니다. 

헤드무게도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헤드를 사면 무게를 꼭 달아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하나 깨달은게 무게추가 달려있는게 혹시?? 클럽 제조사에서 제조공정에서 각 헤드 피스별로 접합을 해야되는데 용접을 할순 없으니 접착제 양을 조절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그런 킹리적 갓심을 하기시작했죠, 

 

그때당시에나 지금이나 제 클럽 스윙웨이트는 D7~8정도를 쓰고있습니다만 일반적인 클럽 헤드의 내구도가

100이 기준이라면 테일러메이드는 확실히 카본 페이스를 도입하면서 내구도를 40을 버리고 비거리를 10% 늘린다의 마인드를 가지고있는 기업이 아닐까 합니다. 오죽하면 텔2 슬로건이 ' fargivness' 였으니까요.

(그런관점에서 Qi는 진짜 잘 안터집니다. 자식들.. 눈치 까부럿스..) 

 

지금 상황에서는 R대를 쓰던 SR을 쓰던 TX를 쓰던 큰 차이는 안납니다 다만

결국에는 각 클럽마다 다루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댓글로도 말씀드린것처럼 

정답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대충 강성 샤프트를 사용하시는 주변분들은 대부분 인터뷰에서처럼 

1. 다운스윙때 내려오는 흔들림이 너무 불안해서 쓴다

2. 공을 타격했을때 밀고 나가는 힘이 안받쳐줘서 쓴다

정도 였던것 같네요 . 반대의 경우는 

1. 너무 무겁다

2. 너무 딱딱하다 이겠구요.

 

드라이버는 장비병을 못버린 똥마인드라 저말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엄청 다양한 종류의 샤프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많이 당근하고 없지만 시험해본 샤프트들과 현재 보유중이고 사용하는 샤프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벤투스 블랙 6X (구형) 벨로코어 63g (방출)

2. 벤투스 블랙 TR 5X 벨로코어 60g (메인1)

3. 해저더스 스몰배치 헐크 XXX 65g (서브1) 

4. 텐세이 화이트 1k 7X (시험용 지인샤프트)

5. 해저더스 블랙 스탁 6S (보관중)

6. 텐세이 블랙 85TX 90g (훈련용)

7. 키네틱스(구.패더슨) 벨로시티 LD20 5R 59g (방출)

8. 키네틱스(구.패더슨) 벨로시티 LD30+ 63g S (파손) - 1자루 더있음(보관)

9. 투어AD CQ 6S 64g (방출)

10. 텐세이 TM50S,R 스탁 각 1정 (보유중)

등등등 잠깐 쓴 샤프트 들까지 포함하면 나름 많이 사용해본것 같은데 

 

직접 이샤프트는 이런 성능입니다 이렇게 치세요 라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개인적인 사견을 비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영화 바람이었나 왜 학생들이 칠판에 손짚고 매맞는 장면이 있습니다. 

   잘 생각을 해보면 무언가를 타격을 해야되는데 회초리로 때리는것과 밀대 자루로 때리는것과
  야구방망이로 때리는걸 상상해 보면 어떻게 어느타이밍에 힘을 줘야 될까요? 

   다 다르겠죠? 

 

2. 우리는 공을 찰싹 때리는게 목적일까요 묵직하게 때리는게 목적일까요? 

   -> 공을 강하게 타격하려면 회초리처럼 치는게 맞을까요 밀대 자루가 맞을까요? 

 

이렇게 질문으로 말씀드리면 다른 고견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뭐야 그럼 X 대가 맞는거 아냐? 라고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의견은 어떤강도든 어떤무게든 밀대자루의 데미지는 공한테 줘야한다 입니다. 

 

자 그렇다면 X강도를 쓰는분과 R강도를 동일하게 최대 타격 데미지를 공한테 주는방법은 다르겠죠? 

R강도는 다들 잘 알고계시는것 처럼 휘어져 들어오는 폭이 X대 보다 큽니다. 전문용어로 CPM이라고하던데 

저는 체감러라 전문분야는 잘모릅니다. 하지만 R이든 L이든 SR이든 플랙스가 가벼울수록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 내려올때 밴딩된(휘어진) 상태를 유지하면서 타격직전까지 가져오는 감을 찾으시면 아마 X대 궂이? 란말씀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S대, X대의 장점은 많은분들이 알고계시다 싶이
1. 단단해서 불안감이 적다.
2. 어떻게 휘둘러도 버텨준다 단단하게. 네. 그렇습니다. 밀대 자루죠. 하지만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X대가 견고하고 단단하지만 반대로 내 성장점을 막고있는 벽이진 않을까? 하고 한번 고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견고하고 단단한 벽처럼요. 일례로 70을 넘길수 있었던 여러 깨달음 중에 하나가 이거였는데요, 

 

"X가 덜 휘는거지, 안 휘는게 아니다" 였습니다. 그럼 X대를 R대처럼 치는방법은 뭘까? 하고 

진짜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거든요

 

왜? 맥길로이도 존람도 셰플러도 다 휘던걸요 ㅎㅎ 물론 트리플X인 TX도 휩니다 무적은 없는것 같아요 견고하다 생각했던것들이 사실 버팀목이 아니라 벽일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한번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또 신나게 말을 쓰다보니 너무 잡설이 길었네요 

 

의문 4. 도대체 왜 인아웃으로 자꾸 치라하는건데? (부제. 난 원래 인아웃인데)


는 내일 요시간이나 혹은 또 뭔가 주절주절 생각날때 쓰도록 해 보겠습니다. 


아마 그리고 제가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은 처음에 이랬었지를 기점으로 작성되는거라 
따로 읽어보셔도 되고 연달아 성장기처럼 읽어보셔도되고 읽으시는건 여러분들의 마음입니다. 

아마추어의 입장이라 제가 느낀 요령을 기술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좋은밤 보내시고 가정에 늘 안녕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추천 24 반대 0

댓글목록

안녕하세요 이른아침 코끼리 입니다.
먼저 머릿속에 들어있는것들을 말씀드리려다보니 잘 전달 드리지 못한것 같아서
대략적인 큰틀부터 말씀드리고 글 이어 가겠습니다.

(1부) - 신체 컨트롤 (65~68 볼스피드)
(2부) - 클럽 특성 이해(72~74)
(3부) - 몸+클럽 (75~7)
(4부) - 해탈 (80~)
정도로 될것 같습니다.  우선 이 순서와 제가 왜 이렇게 쓰고있는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면
논란이 될것같아 그냥 글만 쭉 써보면 이해하시는분이 계실거라 믿고있기에 그냥 글부터 쓰는 중입니다만

저는 저 순서가 몸으로 조지다보니 벽이 생겼고, 클럽문제인가 했고,
클럽을 다루려면 오히려 이걸더 하고 뭘 더 하기 보단 오히려 이걸 안해야되는거였네
라고 느꼇었기에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지인들이나 연습장에서 비거리 관련으로 물어오시는분들에게 오히려 저 순서가 훨씬 더 성장이 빠르구나 해서 저렇게 순서를 잡아 보았습니다.

공격적인 표현은 논란을 만들수 있어 최대한 지양하는 편입니다. 될수있으면 즐겁게 이야기하고싶은 마음만 가득있습니다. 
하지만 단호하게 말씀드리자면 봐온 아마추어 골퍼 분들 중에 클럽의 특성을 저만큼 이해하고 치시는분들을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굉장히 오만한 발언이죠, 하지만 본문에서도 말씀드렸다싶이 클럽 자체를 인정하고 이해부터 하는게 비거리란 부분에 있어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결론이 섰습니다.  사실 이 글자체를 시작하게 된것도 많은 부분이 댓글에서 60대 볼스피드를 내시는분들이 훨씬 많으셨기때문에 골반 선행이 어떻고 다운스윙에는 이렇고 이런건 가까운 프로님한테 배우시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저 순서로 생각하다보니 아 일반적인 프로타이틀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왜 300씩, 80씩 안치는구나 도 이해되었기 때문이죠,

사실 주류비님께서 말씀주신것처럼 쓴 글의 90%는 비거리늘리는것 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내용일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의문 4 인아웃 부분까지 작성하고 왜 이렇게 쓰게 되었는지 한번 말씀드리려했지만
의문3번만 떨렁 쓰고 말아버려서 어려워졌나? 하고는 있네요.
먼저 말씀 드릴수 있으면 이것 또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계속 수정만 반복하고 있는데 혹시 이게 읽으시는 독자분들에게 팁이될까 싶어 사견하나를 추가해 봅니다
 1. 45인치 기준으로 L~X 강성은 달성할 수 있는 최대 비거리가 차이가 나긴 하지만
    L->A->R->SR->S->SX 단계별로 10 미터 20미터씩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이건 와이프 43인치 드라이버로도 80이상  쳐보았기에 말씀드릴순있습니다.
    다만 강성이 높을수록 성인남성이 컨트롤하기 편하니 쓰는거라 생각합니다.

2.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제 체격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플렉스는 60g 대 S 플랙스 입니다. 다만 최근까지 조금더멀리 조금더 멀리 하다보니 X 플렉스를 놓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3. 운동수행능력이나 평범하신 (그냥 뛸줄알고, 조기축구 정도 해본적있는)
일반 성인 50대 이상 의 경우 방향성과 비거리에 최대 효율을 낼수 있는건 SR대 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키 체중 등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쟤는 그렇다더라 정도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4. 벤투스 텐세이 투어AD 등 대부분의 샤프트 회사들은 굉장히 좋은 샤프트를 만들고있습니다. 유명하고 프로누가 이거쓰더라 이게 좋은가보다 라고 사라는말씀이 아니라 시타를 많이 해보시고 경험해보셨으면 하는마음에 말씀드려 봅니다. (헤드는 페이스가 얇은 고반발 헤드가 아닌이상 뭘써도 비거리증가에는 큰차이 없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림에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시는 부분들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여러분들의 댓글또한 저에게는 큰 정보들이 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3 0

그.. 태클을 걸고 싶은 생각은 정말 전혀 없습니다만..
첫 글에 비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

    5 0

잠들기 직전에 댓글드릴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음.. 중요 포인트만 말씀드리면 성인 남성 기준으로
볼스피드를 70정도까지 늘리는데는 샤프트의 플렉스가 좌우하진 않는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를 쓰고싶긴한데 제가 프로가 아닌지라 논쟁의 여지가 발생할수 있다 생각해서 둥글게둥글게 말하려다 보니 말이 요점이 안맞아 보였던것 같네오
두서 없는 글이라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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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송구라뇨 그냥 제 사견일뿐인데 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잘 읽고 있습니다 계속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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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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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습니다. 샤프트질하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추가로 길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물리적으로야 길면 원심력이 커지겠지만 키가 작은편이다보니 항상 고민이 있습니다. 커팅에는 라이각의 변화도 수반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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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주류비지원님의 댓글로 잠시 고민중이라
내일 다시 수정본을 작성하려 생각중입니다

피팅에 있어서 짧게 쓴다는 것에 제 개인적인 생각을 조심히 말씀드리면 클럽이 짧아져도 비거리를 늘리거나 유지할 수 있냐는 물리적으로 양립이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여러 영상이나 자료에서처럼 과학적으로도 길면 멀리간다는것이 맞는 이론이라 생각하지만 신체적인 조건을 감안하여 클럽의 길이를 단축해야만 한다면 다른부분으로 보완이 가능해야 하겠지요. 단순히 근력을 늘려라 보단 예를들면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으로 내려오는 구간을 좀더 길게 만드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제가 관찰한 프로님들 스윙중에는 허인회프로님이 탑에서 임팩트까지 다운스윙 길이가 길었던것으로 봤었는데요. 제가 스윙테스트를 해본결과 높은음자리스윙의 경우 몸놀림을 전부 따라할순 없었지만 백스윙탑에서 다운스윙 전환시 한번 꺽여지는 타이밍과 낮게 들어와야 하는 전제조건때문에 골반이 과하게 열릴수 있다 는 위험성과
다운스윙 구간이 길기 때문에 낮은 플렉스를 사용시 헤드의 위치가 불안정해서 유지가 어려운것으로 느꼈습니다.
아마도 그때문에 허프로님도 가볍고 강성의 샤프트를 사용하시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일단 저의 경우 비거리를 늘리는데 포커스만 맞춰져 있다보니 컷팅으로 인한 라이각의 변화 까진 신경쓰지 못했었습니다 좀더 정확한 설명못드려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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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 6s는 너무 휘어서 내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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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 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제 스윙은 홍현준프로님이나 장타선수분들의 스윙을 모방하고 있습니다. 백스윙탑에서 급가속해서 피니쉬까지 가속페달을 누르고 있는 느낌의 스윙이라 피니쉬를 잡지 않고 등을지나 클럽을 내리면서 피니시가 되는데
cq의 경우 임팩트 바로 직후 부터 클럽이 올라가서 피니시 구간까지 휘청임이 심했습니다

샤프트 스파인은 어드레스 기준 우측 3시방향이었는데
짐작가는 부분은 스파인의 수직방향, 즉 어드레스시 좌측 9시 방향의 강성이 약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니시를 잡는 72-3 정도스윙에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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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5s와 6x를 비교했을때는, 예를 들면 5s는 아무리 때려도 250미터까지 어렵더라, 간혹 나오긴 하지만 우라가 심해 방향성이 확보가 안된다라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대신 6x(5x를 쓰고 있습니다만, 볼스65~68)를 쓰면 그만큼 임팩시 헤드면 변화가 적어 방향은 차치하고라도 우라는 별로 없다라는 생각이 있거든요. 아직 경험이 미천해 잘 모르지만, 데이터상으로도 그렇게 잘나오더라구요. 약한 강성으로도 먼거리를 보낼 수 있다는데는 동의하지만 볼스65이상 강한 스피드로 공을 살리기에는 강한 샤프트를 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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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버기님  강성이 강하면 우라가 적다는 말씀에 저역시도 동의합니다.
여러 클럽으로 테스트를 해보니 고강도가 확실히 효과는 좋다 말씀드릴순 있습니다.
단순하게 덜 휘니까요.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비거리와 방향성은 동시에 성장하긴 참 힘든것 같아요.
예를들러 팁이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제조사, 플렉스, 중량에 따라 많은 클럽들이 있지만
각 샤프트마다 최대 포텐셜을 끌어내는 포인트들이 다릅니다. 저 역시 모든 샤프트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현재까지 경혐을 토대로 느낀 부분은 그렇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현재 메인으로 5x를 쓰고있지만 방향성이나 비거리 효율은 6S 정도가 훨씬 잘맞습니다.  처음 6X로 2년간 쓰다가 Qi로 기면하면서 5X로 내려온건데 저는 극한의 비거리충이었기때문에 선비거리 - 후방향 플레이어가 맞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플레이어분들중에 방향은 나중에 알아서 잡을테니 일단 거리만 늘려달라하시는 분들이 거의 안계시는것도 그런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각 샤프트에 따라, 중량에 따라 더 멀리간다는 생각은 맞지 않을수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구요,

본문에서 말씀드리고싶었던 이유는 어쨋거나 궁극적으로 비거리를 성장할려는 마음이 있다면
X대가 든든한 마음의 안정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더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벽이 될수 있더라 하는 내용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고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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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드라이버 헤드 무게추 관련한 얘기는 추측이 정확히 맞습니다.
샤프트는 어떻게 지정한 길이로 컷팅해서 놓는다 한들 안에 에폭시 쏘면서 차이나는 무게를 최종적으로 무게추로 발란스를 맞추게 됩니다.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카본으로 크라운을 접합한 제품들 뚜껑이 터지는 경우를 굉장히 많이 보는데(직업 특성상)  그때마다 에폭시 양이 천차만별이라 그때 확신했습니다. (실제 본사 문의 결과도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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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랑 관련해서 테일러측에 문의한적이 있는데 우물쭈물하길래 그냥 그렇겠구나 하고있었습니다. 실제로 저때 당시에 다양한 업체들, 동일업체의 같은 모델 헤드들, 대상으로 비교해본적도 있습니다. 무게나 중심벨런스들이 같은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미묘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한 삼개월 정도 나름 머리를 굴려보았지만 그렇게하기에는 어쨋든 클럽도 도구일 뿐인데
이 샷 하나 만들겠다고 내 입맛데로 카본을 짤라서 만들어서 붙혀야 직성이 풀릴지경까지 갈거같아 이러다 수제 클럽 만들겠다고 설치겠구나, 아. 그냥 다른거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ㅎㅎ

그래서 한가지 헤드에 여러개 샤프트 꽂아주는 샵 보다는 아예 채가 많은 시타가능 샵들을 좋아하는편입니다 ㅋㅋ 시험 표본만들기는 좋거든요 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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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에 대한 논지도 정확합니다.

우리는 골프 '스윙'을 하는거지 펀치를 할때도 '꿀밤'을 때리거나 '스트레이트'로 지르는건 효율이 떨어진다는걸 당연히 알기 때문에 몸의 관절을 이용해서 더 빠른 회전운동과 가속을 만들어내게 되는건데, 많은 분들이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무조건 어느 스피드에서는 S니 X니를 꼭 써야한다고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R로도 260 충분히 똑바로 갈길(?)수 있습니다. (어느 동영상 보면 블레이드 퍼터로도 200 치던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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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 퍼터샷 ㅎㅎ WLD 챔피언중 한명인 마틴 보그마이어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퍼터로 327yd 298~9미터 정도 ㅎㅎ 저런사람들이 괴물입니다 ㅎ

제가 글쓰고 싶었던 부분도 IDLE님과 같았는데 말주변이 없어서 표현을 잘 못한것 같습니다.
6X 부터 시작해서 국내에 판매하는 드라이버 클럽중에 어디까지 강성을 써야 편해질까 싶어
85TX 라는 괴랄한 샤프트까지 쓰기도 해봤고, 어떤날은 와이프 클럽(4A)이 진짜 너무 편해서 일부러 새거사서 45인치 만들어서 써본적도 있습니다. 

결국에 비거리향상에 대한 시작은 몸에대한 정확한 인지, 그 다음 클럽에대한 정확한 인지 가 아닐까 합니다. 자세를 만들고 힘을 어떻게 쓰고의 문제는 앞 두가지가 선행이 될 수록 훨씬 자세나 스윙이나 힘쓰는 임팩트에 대한 포텐셜이 높아지더라 인거죠 ㅎㅎ

아마 마지막글이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마지막 글쯤에 쓰게될 문장들은 제 포텐셜로 달성해보니 보이는것들에 대한 추상적인 내용이 될거같긴 하네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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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결국 마지막 귀결이 명쾌하게 나지 않고 추상적인 내용으로 나게 된다니..
늘 느끼는거지만 골프에 정답은 전혀 없는 듯 합니다.. ㅋㅋ
눈 오는 길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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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줄 적었는데 친절하십니다 ㅎㅎ. 
타고난 엔진(키+무게+스윙)은 소형차수준인데 차체(샤프트+헤드)는 대형이면 최대스피드에 도달하기 전에 공에 닿게 되니 내가 가진 엔진에 맞는 것을 찾아 다니게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체중이 변하고(나이에 다라 점점 빠집니다) 스윙은 매주 조금씩이라도 달라지고 있기 떄문에, 그리고 스윙이 완성된다음에 샤프트질을 하기엔 그날을 기약할 수가 없어서..동시에 모든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궁에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1년전 명성에 비해 별로구나 했던 샤프트를 지금 다시잡아보면 너무 좋습니다... ㅎㅎ  한번씩 와이프의 40그람데 L 도 좋고
언급하신 헤드위치의 불안정성의 느낌때문에 강성을 올리면 샤프트의 탄성을 다 끌어쓰지못하니 거기서도 거리 손해를 보게되고..  작은 엔진인지라 어느순간 인정하고 안죽는데 만족하게 되고 구력이 5년을 넘어가니 아이언 웨지가 더 재밌어지니 거리는 내려 놓은 상태네요.. 70이 한계였고.. 지금은 5x나 6s들고 61~63으로 편하게 다닙니다.. 그런데 코끼리님 글을 읽다보니 또 도전을 해볼까 스믈스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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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감사드립니다.
불편하게 생각하실진 모르지만 진심을 담아 말씀 드리자면
저는 작은 체구의 골퍼분들을 더 응원하는편입니다. 불편하시라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정말로 저는 작은 분들의 고충을 100% 마음을다해 공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가지 말씀을 드리면 제가 가지고 있는생각은 고급 수입차가 300Km씩 잘가는거고 경차라서 150도 힘들다 라는 생각은 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기계가 아니니까요.
생각보다 인간이 가지고있는 포텐셜은 높은 편입니다. (저는 그걸 와이프를 통해 증명하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곧 와이프가 170m를 찍을것 같거든요 ㅎㅎ) 아마 여기 계신 다른분들 또한 난 80을 찍어야겠다 하시는분들은 잘 안계시겠지만 어찌됐든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성인 남성기준으로 250까지는 여러 사람들 테스트하다보니 '난리안쳐도되더라' 라는 결과들을 봐와서 그런지도 모르겟습니다.

나는 볼스피드 1 늘어날때마다 좌우로 10미터씩 터져도 괜찮은 마음을 먹고있는가?

어떻게보면 비거리증가에 가장 큰 시작일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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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격하게 동의합니다.

연습기구중에 엄청 흐물거리는 드라이버있는데 그거조차도

본인스윙이 정립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똑같이 똑바로 볼스피드도 거의 80프로 이상 나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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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계속 진지한 댓글만 쓰다보니 참새골퍼님 댓글에는 농담좀 하고 지나가고싶네요 ㅎㅎ

"채는 문제가 없다. 내가 늘 문제일 뿐"

늘 마음에 담아두고있습니다 ㅎㅎ 안전운전 행복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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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흔히 말해서 젠더쇼플리같이... 탑에서 약간 정지를하고 최대한 전환을 오래가져가는 스타일인데... 강성이 강한거보다는 부드러운게 더 나을까요??  보통 전환이 빠른 히터분들이 빨리 전환하다보니 샤프트가 불안해서 강하게 가시는거처럼 보여가지구요.. 저보다 더 많이 아실거같아서 문의드립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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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앙님

크앙님과 같이 이러면 좋을까요 이런데 어떠면 좋을까요 라는 글들이 달릴것을 염두해 두고있었기에 먼저 명쾌하게 대답드릴 수 없음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저는 레슨을 배운적도 없고 프로가 아니라서 어떤 스윙에 대한 매커니즘을 정확하게 인지하고있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눈앞에서 스윙을 보고 그 스윙을 제가 따라해보면서 혹시 이런때 이렇게 힘주셔서 치시냐 와같이 스윙하시는분을 이해하고 구현해보고 나서 아 그럼 이때는 이런부분이 도움될겁니다 혹은 이런부분은 궂이 안하셔도 될겁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는편이라 명쾌하게 대답을 드릴 수 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크앙님께서 말슴하신 텍스트에서 제가 궁금한건 말씀하신 스윙이 늘 똑같다는 전제하에

탑에서 몇초 정지하시는지, 탑에서 정지하실때 브레이킹 포인트를 어느근육으로 잡으시는지,
전환에서 내려올때 어느방향으로 내려오시는지, 또 어떤속도로 공에서 임팩트가 되는지 클럽은 왜 그걸쓰시는지 그러한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가까운 프로님과 상담을 해보셨음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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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늘릴려면 더 무겁고 단단한 샤프트 써야한다고 해서 매년 벤투스 샀다 팔았다 무한 반복중인데
예전 스탁 SR보다 볼스피드도 떨어지고 거리도 줄었습니다...그렇다고 또 방향성이 아주 좋아진 것도 아닌 것 같구요...
무겁고 강한 샤프트만이 비거리를 늘리는 정답은 아니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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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하면서 요즘 정리 되고있는 내용들중에 한편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벤투스가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벤투스가 안좋다는 이야긴 아닙니다)

하물며, 드우유 벤투스 / 드우유 텐세이, 무게도 드 50 우 60 유 70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셋팅또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강성의 샤프트가 일반인 아마추어 기준으로 최대비거리를 달성할 수 있는 조건 중 하나" 인 것은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 기준에서는 무조건 5X 6S,X 는 정답에 근접할 수 있는 빠른 방법중에 하나지만 언젠가는 목표달성 직전에 벽이라는 딜레마에 빠지는 순간이 샤프트 탓으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마음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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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를 R처럼 치는 법이 무엇일지 고민“ 이게 참 좋은 연습관념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반대로 체감보다 이론과 공학자들 실험을 더 좋아하는 성향이라 사소한 딴지를 놓자면,

골프채의 샤프트는 야구방망이 밀대 회초리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 독특한 타격 메커니즘을 가졌습니다. 가장 물리적으로 공통점이 많은 무기는 사슬철퇴 혹은 돌팔매의 ‘사슬/끈’입니다. 그래서 회초리의 탄성으로 때리거나 방망이의 무게로 때리는 느낌에서 공통점을 체감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감각적인 착각일 뿐이고,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그런 원리로 때리지 못합니다. 임팩트 시점에서 공에 힘을 전달하는 원동력은 그때까지 만들어둔 클럽헤드의 운동량이 전부입니다. 그 운동량을 만드는 원동력은 샤프트를 횡방향으로 휘게 하는 힘이 아니라 종방향으로 밧줄처럼 당기는 힘입니다.

벤딩 상태를 다운스윙까지 끌고온다는 관념도 스윙을 만드는 데에 매우 좋습니다만 실제로는 실현 불가능한 허구입니다. 다운스윙 초반의 볼록방향(?) 벤딩은 샤프트 지면 평행 시점 근방에서 반드시 다 풀리고, 오목방향(?) 벤딩으로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조금 늦게 풀리도록 스윙의 완급을 조절하면 무척 좋은 헤드스피드가 나옵니다만 어떻게 하더라도 볼록방향 벤딩을 임팩트 직전까지 유지하는 것은 풀스윙에서 절대 불가능합니다.

도착 시점에 있을 수밖에 없는 오목방향 벤딩이 과하지 않도록 플렉스를 강화하는 것이고, 그 벤딩에 맞춰 클럽헤드 정렬을 하는 감각을 익힌다면 생각보다 많이 무른 샤프트로도 좋은 샷을 날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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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식견에 공감합니다.
그 밴딩상태를 끌고온다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는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R대든 X대든 샤프트들의 성질과 클럽이라는 도구의 최대효율을 끌어낼수 있어야 한다
가 주요 요지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말씀주신 내용들이 좀더 이론적으로 맞는설명이겠습니다. 제가 비거리 늘릴때 공부했던건 운동역학이나 열역학 같은 고전역학쪽 잠깐 본게 다라서 뭔가 대단한 이론과 메커니즘이 있는건아닙니다 ㅎㅎ

돌팔매라... 저는 돌팔매 까진 생각을 못해봤고
1,2부 작성한 개념때에는 오히려 도구를 다루는건 아이스하키, 클럽의 속도는 쥐볼놀이,요요
, 클럽의 회전시 몸의 균형 해머던지기 등등을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돌팔매도 아 그렇지 싶네요 ㅎㅎ  어쩐지 로프스윙이 아 이런거지! 하고 개안했던적이 생각나네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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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r 로 충분히 230 정도 내는 분이 많은데..
저는 200도 간당간당한 정도인데..
샤프트가 조금 더 단단하거 찾다보니..
말씀하신거에 공감이 되는 부분이..
좀더 안정하게 바로 나가는데 마음이 가는거 같네요.
확실히 제 수준에서는 SR로 거리내는걸 연습해야할거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버스펙으로 거리내는거 연습하다 안된다고 투덜거리는지 몇년차라..

확실히 SR로 연습을 다시 해봐야겠네요..

글 내용에 이건 이렇게 해라가 하나도 없는 와중에 느낀점을 주욱 나열해놓은거 같아서 읽기에 쉽지는 않았는데..
비슷한 부분을 고민한 적이 있었나보네요(과거에) 같이 고민하는 느낌이....
읽다보니 명확안 내용이 없어도 뭔가 이해가 될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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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여어분들 댓글을 달아주셔서
제가 답글을달며 느낀점을 말씀드리는 부분도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더 가독성 편하시게끔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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