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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포에서 눈팅하면서 연습도 열심히 하고 레슨도 받고 라운딩도 가고 살다보니
어느덧 2024년 시즌도 저물어 갑니다.
3년째 이르다보니 이제서야 올해 첫 버디, 첫 이글, 첫 80대 등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성취도 거두었던 한 해였네요 ^^
ZX5 MK2에 텐세이 오렌지 1K 6X 사용하고 있었구요,
헤드 던지는 방법을 조금씩 숙달하다보니 스윙 스피드 110~115mph 정도에 볼스피드는 68~74m/s 정도에
필드에서 캐리 220m~230m 정도로 라운딩가면 티샷은 10~12개 정도로 살리는 구십돌이입니다. ^^;;
미즈노 stz 드라이버는 전년 모델 220이 이마트에서 싸게 풀리면서 핫했던 것 같은데
230 모델은 지난주에 청구할인까지 다 먹이니 35대 까지로 떨어지더라구요,
벤투스 생 블랙 샤프트가 궁금하기도 했고 미즈노 드라이버는 어떤 느낌일까 하는 호기심에
6s로 구입해보았고, 오늘 출근 전에 ZX5와 비교해보면서 쳐봤습니다.
1. 타구음/타구감
- ZX5와 비교해서 그런지 매우 정숙(?)합니다. 크라운에 카본 소재가 섞여서 그런지 몰라도 통 티타늄의 상쾌한 소리는 아니고 조금은 먹는 소리가 납니다. 스텔스 처음 쳤을 때랑 비슷한 것 같네요. TSR같은 고급진 소리는 아닙니다. ㅋㅋㅋ
- 타구감은 샤프트 차이인지는 모르겠사오나 손에서 끝까지 컨트롤을 해줘야 묵직하게 '묻어서' 나가는 느낌입니다.
헤드의 특성일 수도 있겠는데 텐세이 오렌지가 강성은 있어도 '찰지게 튕겨주는' 느낌이 강한데 벤투스 블랙은 확실히 그런 느낌하고는 다릅니다. 공을 맞는 순간까지의 피드백이 좋아서 텐세이 보다는 덜 죽을 것 같은 믿음을 준달까...
2. 어드레스
- ZX5 헤드가 뭔가 세워 놨을 때 흔들흔들 불안정하게 느껴지는 게 있었다면 STZ 어드레스는 생각보다 아주 편하고 안정되게 스퀘어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3. 구질/비거리
- 훅 미스가 잘 나는 편인데 신기할 정도로 감기는 샷이 줄어들었습니다. 헤드가 잘 안 덮이는 형태의 무게 밸런스를 갖은 것 같습니다. 역으로 보면 로테이션에 막힘이 있으면 바로 우측으로 크게 푸시나 슬라이스가 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미스샷 났을 때 주로 훅으로 고생하신다면 매우 추천드리고 싶은 헤드네요. 이번주말 라운딩에서도 이게 유효할지 매우 기대됩니다.
- 탄도는 ZX5보단 확실히 낮습니다. 백스핀은 제가 인도어에서만 쳐본거라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4. 총평
- ZX5와 좀 더 비교해봐야겠지만 30만원 중반대에 벤투스 블랙 벨로코어 샤프트에 준수한 성능의 헤드, 미즈노 드우유가 매우 레어하긴 한데... 이 가격이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찍먹이라 생각합니다.
- 필드에서 좌우편차가 ZX5보다 더 적게 난다면 이걸로 겨우내 다음시즌을 준비해도 재밌을 것 같네요 ^^
신통찮은 글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골프 건강한 골프 안전한 골프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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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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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도 그렇고 미즈노 치시는 분들의 긍정적 편견이 있습니다. ㅋㅋ 다들 나름 잘 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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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심있는 제품인데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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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는 스피드(힘)에 비례하는데 무게는 피지컬에 비례한다고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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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미스가 잘 나는 편인데 신기할 정도로 감기는 샷이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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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벤투스 쳐보고 싶어서 대기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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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답변 확인해보심 되겠습니다! (40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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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현재는 40만 정도에 구입할 수 있겠네요(쿠폰+카드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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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슥때 청구 할인 전 가격이 38.6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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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4만원 정도 차이니는군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