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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 프로 인터뷰: 못하니까 오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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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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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6 07:51:41 조회: 2,345  /  추천: 9  /  반대: 0  /  댓글: 13 ]

본문

https://m.sports.naver.com/golf/article/011/0004411052

 

어제자 네이버 골프뉴스(서울경제신문)에서 꽤 감명깊게 읽은 기사입니다.

배소현 프로가 인터뷰 내용을 보니 어린 프로들과는 다르게 내면의 깊이가 상당히 느껴집니다 (그래도 우리 나이로 32살밖에 안 되었는데, 93년생).

특히 골프에 대해서는 재능이 없다 보니 오랫동안 놓지 않고 할 수 있었다는 말이 와 닿네요.

(그런데, 돌아가신 아버님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셨고, 어려서 육상, 태권도 등도 시대회에서 2등하고 했다니 재능이 없었다기 보다는 늦게 발현되었을 뿐 인것 같네요 ^^)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골프를 오래할 수 있었던 것도 어떻게 보면 재능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타고난 게 없어서, "

 

"네 맘의 불꽃은 네 것이니 네 것만 따라가면 된다"고 얘기해준 분이 있다. 흔들릴 때 중심을 잡는 계기가 됐다.

 

“주니어 때부터 잘 치진 못했던 선수거든요. 프로에 와서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선수인데 저 같은 선수를 보는 재미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년에 골프존 프로 대 프로에 나와서 공태현 프로와 스크린 플레이 하는것 보고 그 이후로 응원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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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으시네요~~^^
대회하면 항상 순위 챙겨보고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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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 프로 응원합니다
팬들에게도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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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배소현 프로 팬입니다
임팩트 후 피니시로 스르륵 넘어갈때 진짜 이쁜거같아요 ㅋㅋㅋ

    2 0

저도 배소현 프로 응원합니다
유트브 이코치 영상 나왔을 때부터
조용히 자기게임하는 모습이 좋더군요.
다 잘치는데 입상은 왜 안될까? 그런 생각이 들긴했었습니다.

    0 0

저도 늘 응원하고 있는 배소현 선수입니다.
작년부터 TV에 좀 자주 나왔었지만, 작년에는 항상 마지막 날에 순위가 좀 쳐져서 안타까웠었는데,
올해는 좀 쳐져 있다가도 마지막날 되면 상위권으로 치고 나오는 힘이 생겨서 더 잘하고
첫 우승도 하고 거기에 2승을 더 보태서 3승을 거두게 되었네요...
마치 2~3년전 박민지프로가 파이널라운드 전에는 순위권 밖에 있다가
파이널라운드에 치고 올라오는 것처럼 배소현 선수의 올해도 좀 그런 느낌입니다.

경기가 잘 안 풀려도 크게 실망하지 않고 웃는 모습에서 매력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2 0

멘탈과 내면의 깊이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꾸준함
이런 선수들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배소현 프로 응원합니다~!

    0 0

배소현 선수 너무 템포가 좋죠. 저도 라운드 나가기 전에 배소현 선수 스윙을 찾아서 보고, 그 템포를 기억하면서 치려고 노력합니다.

인터뷰나, 유튜브 콘텐츠나 보면, 정말 마인드가 좋고, 착한 거 같아요. 유현조 선수가 연장전에서 첫 우승했을 때, 스코어카드 제출하는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서 유현조 선수에게 "축하해~" 하고 다정하게 말해주는데, 저 선수는 진짜 저런 사람인가보다 싶더라구요. 인터넷 댓글에 배소현 '이모 미소'라고.ㅋㅋ 공태현 프로가 자기가 아는 여자프로 중에 제일 착하다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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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시우 프로는 대체 무슨 얼마나 어마어마한 사람인걸까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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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하는것도 능력이고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안나와 상금 스폰서 별로 없는데 계속 프로생활 할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해요

매년 쓰는 경비만해도 어마어마 하죠

한번하니 다승으로 ㅎ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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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대한 갈증이 컸을텐데 올바른 길로 10년을 견뎌온 선수라 더 대단합니다.
골프가 매너와 품격이라면 배소현 선수같은 사람을 얘기하는 거겠죠.
공태현 스크린프로에서 드라이버 68 때리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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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 프로와 함께 이정민 프로도 투어에서 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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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꾸준히 본인만의 불꽃을 찾아서 활활 타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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