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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에서 많은분들이 정보를 올려주시고 도움을 받아서, 없는 글재주로 혹시 도움 되시는 분들 계실까 해서
전반적인 가격 & 골프장 개인적인 견해 적어봅니다.
2024년 10월 17(목) ~ 20일(일) 일정으로 일본 구마모토 골프여행입니다.
1. 항공 및 숙박 기타비용 전반
1). 항공(료) : 티웨이 항공 매일 오전 7시반 출발 (약 1인 31만원)
2). 숙박 : AIRBNB (트윈배드 4개 1실 : 약 365천원)
3). 렌트 : 토요타 시엔타(약 38만원, 기름값 별도&하이패스 별도)
저희는 하이패스 설치된 차량으로 신청했는데 고속도로 한번도 이용안했어요..
구마모토~아소산 근처 골프장 가실꺼면 필요 없는듯 합니다.
2. 방문 골프장
-5자 곧 바라보는 아재들이라 사진찍는 재주도 없고, 찍는것도 좋아하지 않아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저희 일정내내 날씨가 비예보가 계속 있어서, 우중골프 강행하기로 하고 갔습니다.
1)ASO OZU CC (도착후 렌트가 빌린후, 골프장 근처 식당에서 점심후 12:37분 티업, 공항에서 약 40분안쪽)
그린피 : 1인 5,490엔(18홀)
3일 다치고 느낌은 그냥 일본 골프장중 중간 티어급 되는거 같습니다. OUT/IN 코스중 시작홀 한홀 매트이고 나머지홀 티박스 훌륭합니다. 우리나라 골프장 귀신풀 같은곳은 없습니다. OB안쪽은 다 잔디 깍아놨고, 러프/페어웨이 구분되서 변별력 좋습니다. 일본도 날씨가 더웠는지 그린은 몇홀 빼고 패인곳 종종 보입니다. 그렇다고 모래는 많지 않아서 퍼터하기는 괜찮았네요. 첫날이라 엄청 좋게 느껴졌는데 2일차 3일차가 더 좋아서~~
마지막 4홀 남기고 비가 꽤와서 대충대충 넘긴게 너무 아쉬웠네요.
마지막 17홀 파3(시그니처홀인듯), 18홀(파5) 이쁩니다. 4홀을 대충쳐서 84개로 마무리
2)MINAMI ASO CC (오전 8:04분 티업, 시내 숙소에서 50분안쪽 도착가능)
그린피 : 9,500엔 (27홀 점심 포함가격)
전날 친구들 모두 기분업되고 술을 좀 많이해서 헤롱헤롱 늦지않게 도착했습니다.
전날 아소오츠는 한국사람들도 꽤 보이고 붐비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골프장은 티업 임박해서 갔는데 사람이 없네요. 차가 10대도 안됩니다. 27홀 내내 우리팀만 있는 느낌으로 마쳤습니다. 간혹 카트가 보이긴 하는데 오히려 반가울 정도였습니다. 금요일은 주말가격으로 받는 곳도 있는 한국과 다르네요.. ^^
저만 핸디 10안쪽이고, 한명은 90초중반, 2명은 1년안된 백돌이. 심심해서 소소한 내기 진행하자고 해서, 핸디 후하게 주고 땡그랑을 제안했더니 다들 좋아하네요. 진행 신경쓸 필요없이 아소산 바라보면 담배한대 피면서 여유롭게 진행했습니다. 그린은 아소오츠보다 상태가 좋아서 퍼팅하는 맛 나네요. 동반자중 100이상 초보가 있다면 강추되는 골프장입니다. 9홀씩 구분해서 +5/+3/+3 27홀 11오버로 마무리
3). 트라이얼CC(구 ASO TOKYU : 오전 8시23분 티업, 시내숙소에서 50분정도 소요)
그린피 : 주말 1인 10,660엔(18홀 점심 미포함)
이날도 비예보로 전날 칠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전화취소는 생각도 못하고 우선 가보자고 해서 출발.
도착하니 비가와서 한산합니다. 시내는 비가 꽤 왔는데 아소산 근처오니 조금 잦아들고 해서 그냥 고고
이 골프장은 지난 2곳과는 한단계 위급으로 보입니다. 중~상정도 되는듯(개인적인 견해로)합니다.
러프/페어웨이 구분이 확실하고 첫인상이 너무 좋네요. 주말 천엔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한국분들 몇팀 계시고 다들 골프장 좋다고 하십니다. OUT/IN 각 첫홀 티박스 매트지만 다른게 다 용서가 됩니다. 날씨가 아쉬울뿐~~
다행히 전반은 비 맞고 치고, 후반은 다행히 쾌청한 날씨로 마무리 했네요. 83개로 마무리.
구마모토 근처에 많은 골프장들이 있어서 다음엔 온다면 3곳중 이곳은 무조건 다시 오고 싶네요.
3. 기타
일본 골프장 전반적으로 페어웨이 중간 나무가 1그루 이상은 있네요. 티샷시 매우 신경쓰입니다.
화이트티 기준 짧은 파4, 400미터가까운 긴 파4등 다양해서 재미있습니다.
페어웨이 카트 진입 정말 좋은데 첫날만 가능했고, 비와서 이틀은 못들어 갔습니다.
OB/해저드 있지만, 우리나라 카트도로 바로옆 오비티 같은 야박한 오비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귀신풀로 저희 소중한 공을 가져가는 골프장은 존재하지 않는듯합니다. 다 깍아서 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와이프랑 둘이 내년 봄 꽃 필때, 재 방문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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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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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매트 흔치 않은데 말입니다 ^^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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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없다고 듣고 갔다가, 첫날 당황했습니다. 다른점들이 커버가 되네요. 특히 가격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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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너무 멋있지요?? 생각보다 고지대라서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했던 기억인데 잘 치셨나요? 골프 후 근처 온천까지하시면 너무 좋은 코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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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전 급하게 마무리 하느라 목욕탕을 빠뜨렸네요. 따로 온천 찾아갈 필요가 없더라고요. 골프장내 온천으로도 만족입니다. 특히 야외온천까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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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scent님의 댓글 coffeesc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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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노캐디 인거죠~~? 골프 좋아하는 분들에겐 일본이 최고의 여행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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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노캐디입니다. 다들 못치지만 노캐디를 선호해서 국내에서도 노캐디 구장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스마트스코어 탈퇴하고 가니 일본 카트 네비도 훌륭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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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는 후쿠오카보다 저렴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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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쪽도 가보고 싶네요. 구마모토가 가성비 구장이 많다고 동반자 한명이 경험하고 와서 구마모토로 가게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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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내탓안되면채탓님의 댓글 잘되면내탓안되면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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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을 배경으로 치는 골프가 기가막힌 곳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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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미나미아소가 경치는 최고였어요. 날씨가 아쉬웠던 일정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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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그랑비오는 혹시 어떤지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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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보진 않았지만 가기전 제가 검색한바로는 트라이얼과 동급 또는 더 좋을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리조트 끼고 있는 골프장들이 레이아웃이나 전반적으로 좋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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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yon3636님의 댓글 Aimyon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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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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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체인까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아소산 중턱에 수 많은 골프장들이 있어서 아소라는 네이밍이 붙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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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 잘 고르셔서 다녀오셨네요! 아소라는 지역이 매력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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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비리오 꼭 가봐야 겠네요. .저도 어려운 코스 좋아하는 편인데 동반자 위주로 가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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