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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얻게 된 자유시간에 갤러리를 다녀 왔습니다.
다녀온 후기를 남겨 보려구요.
방송, 뉴스, 기사, 유튜브에서 만 보던
스타가 진짜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이렇게 두근거리며 설레일줄은 몰랐습니다.
이만큼 가까이서 선수를 볼 수 있는 경기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황유민 프로는 정말 작은 체구에서 시원하게 빵빵 날리더라고요.
감탄밖에 안나옵니다.
직접 찍은 영상으로 무한 반복중입니다.
지면반력이 뭔지 조금은 알꺼 같습니다(?)
홀간 이동시 응원의 한마디를 하고 싶지만 경기 집중에 방해될까봐
참았습니다.
1번홀에서 엄청난 갤러리들이 몰려옵니다 .
윤이나 프로네요.
지나가는거 기다리며 보고 있었는데 눈마주치니 살짝 인사를 해주네
요.
황유민 프로를 쫒아 전반까지 쫒아다니고
후반은 어쩔수 없이 아이 하원때문에 포기하고,
18홀 끝나는 지점에서 홀아웃하는 조 그린 플레이를 구경했습니다.
좋아하는 김효주 박현경 방신실 프로 봤습니다.
여기는 순수하게 쫒아다니는 팬들이 아니라 이런저런 개저씨들이 있는지 선수들 퍼팅하는데 진짜 지들끼리 웃고 떠들고
전화통화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캐디가 조용히 해달라고 외쳐니
전화를 끊긴 하는데 미안한 시늉도 안합니다 ㅋㅋㅋ
좋아하는 선수가 있으면 18홀 다 쫒아다니세요.
정말 좋아요. 하지만 진짜 힘들어요.
푸드트럭들도 와있으니 점심은 안챙겨도 해결이 가능해요.
접의식 낚시의자같은거는 있으면 너무 좋았을꺼같아요.
베어즈베스트는 양산은 필수입니다.
운동화는 런닝화(o) 골프화(x)
복장은 정말 편하게,
음료는 아이스백에 넉넉히 준비.
티비로 볼때는 어프러치 같은거 난이도가 안느껴졌더든요.
실제로 보니 우와 저 오르막 급경사에서 저렇게 치는구나
정말 신기합니다.
선수들은 생각보다 그린 수리를 엄청 하더라고요.
아무튼
이제 기회만 되면 가볼려고 합니다.
정말 힘들지만 재밋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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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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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 사진만 봐도 너무 부럽습니다 저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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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프로가 아파서 기권했어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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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기들끼리 떠드는 개저씨들은 뿅망치 한대씩 맞아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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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데크만44082071님의 댓글 돈데크만4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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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황유민 프로 너무 멋있죠. 저도 다리 쫙 벌리고 드라이버 힘차게 휘두룹니다. 포어~~!! 바로 외치는건 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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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롯데오픈할때 금요일 오후 휴가내고 베베청을 갔었는데, 정말 가볼만하고 눈호강을 했지만 베베청은 너무 덥고 그늘이 없어서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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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더 덥고 힘든게 골프 갤러리 인거 같아요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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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만 봐도 김재희 프로 맞네요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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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yon3636님의 댓글 Aimyon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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