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명의를 만났습니다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우연히 명의를 만났습니다
  기타 |
폭열퍼터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4-09-25 17:00:39 조회: 6,994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26 ]

본문

제가 몇년전 정차시에 팔을 쭉 뻗고 스트레칭을 하던중 후방추돌을 당해 양팔에 엘보가 와서 병원을 다녀도 치료가 안되어 엘보는 포기하고 살았는데요.
저번주 토요일 딸아이 데리고 집근처에 있는 빙상경기장 같다가 행사때문에 화단밑에 주차를 하게 되었어요.
아이 스케이트를 내리다 팔에 큰 통증을 느껴서 보니 뭔가 말벌보다 큰게 날아가더라구요.
한 이틀은 팔이 퉁퉁붓고 뻐근하고 가렵고해서 몰랐는데 어제 이상하게 물린 왼팔 엘보에 통증이 없는거예요.
혹시 물린자리 통증 때문인가 했는데.
오늘 퍼블릭 9홀 돌았는데 왼팔은 통증이 없네요.
물릴때는 너무 아팠는데..
조용히 날아와서 오른팔도 한번 물어주면 좋겠네요.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통증이 있어 한방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공감이 갑니다.

    1 0

역시 "한방" 병원

    21 0

ㅋㅋㅋㅋㅋㅋㅋㅋ

    0 0

댓글학원 장학생이시군요!

    0 0

이미 원장님이십니다... 달인!

    0 0

통증 돌려막기에 당하신듯

    2 0

봉침 놔주는데 가서 오른팔도 맞으세요

    0 0

전에 맞아봤는데 병원에서 놔주는건 약해서 그런지 효과가 없었어요.
강력한 한방이 필요한가 봐요.

    0 0

웃으면 안되는데...
엘보가 오는 상황이나, 가는 상황이나...
빵 터지네요...ㅎㅎ

    1 0

봉침 치료가..... 효과가 아예 없는건 아닌가보군요ㅎㅎㅎㅎ

한쪽이라도 나으신거 축하(?) 드립니다ㅎㅎㅎ

    0 0

팩트가 뭐죠?

    0 0

큰 벌을 잡으러 가야겠다?? ㅎ
몇일이나 갈지 잘 지켜보려고요.

    1 0

그 벌은 한 생명 바쳐, 님의 엘보우를 치료해준거군요 ^^

    1 0

말벌은... 침이 계속 나와요... 쏘고 나서도 안죽습니다...ㄷㄷㄷㄷㄷ

    0 0

헉.. 그런가요?

    0 0

말벌에 쏘이면 머리랑 양다리에 엘보가 옵니다

    0 0

역시 봉침은 천연봉침이죠 ㅋㅋㅋㅋ

    0 0

기가막히게 혈자리에 침을 놨네요 ㅎㅎ

    0 0

엘보 있는 사람 입장에서.. 한쪽이라도 나아서 축하드립니다.

    1 0

댓글들이 예술이네요 ㅎㅎ 우연한 기회에 다른쪽도 잘 보는 명의를 만나시길요

    1 0

약간 진지댓글 달자면..
양봉원 같은 곳에서 벌침용 벌을 팔기도 합니다 이삼만원돈으로 수십마리정도 살 수 있을텐데 직접 핀셋으로 침 뽑아서 놓으실 수 있습니다 항생제 효과라 따로 혈자리를 맞춰 놓을 필요는 없구요

한의원 봉침은 정제한 거라 비교적 효과가 적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직접 놓으면 효과가 엄청 빠릅니다 저희 골퍼가족들은 수시로 곳곳에 벌침 놓습니다 엘보어깨 등등 효과 아주 많이 봤습니다 특히 지긋지긋한 엘보 체외충격에 머에 다 받아봤는데 별 차도 없었고 벌로 다 나았습니다
 물론 벌독알레르기 등 각별히 주의하셔야합니다 이걸 맞기 시작하면 항암치료 못 받는 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항생제에 면역이 되는건가 봅니다만 확실치 않습니다

    0 0

헉 대박입니다

    0 0

어쩌면 벌에 물리고 쉬셔서 엘보가 나은 건 아닐까요 ㅋㅋㅋ

    0 0

벌들은 꽁무니에 침이 있어서 보통은 쏘인다고 하는데,
폭열퍼터님을 .....깨문..... 그 특이한 벌 녀석은 타액에도 독이 있었군요.
꽁무니 독침으로 쏘였으면 양쪽 다 나았을지도 모르는데, 아쉽겠네요..ㅎㅎㅎ

    0 0

아나필락시스 쇼크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생애 처음으로 벌에 쏘였을 때 모든 사람에게 벌침에 대한 항체가 생기고 두 번째 쏘였을 때 대부분 가벼운 면역 증상을 보이지만 소수의 사람은 호흡곤란과 같은 매우 극심한 면역 작용을 보인답니다. 그러니까 내가 혹시 벌침에 쇼크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체질을 가진 사람일 경우 첫번째가 아니라 두번째 쏘였을 때가 아주 중요하다는 거죠. 가끔 벌침 쇼크로 사망 뉴스 나오는데 당사자가 알든 모르든 모두 번째일 겁니다. 근데 참 사람이 착각하기가 쉬운 게 처음 쓰였을 때 별일 없이 지나갔던 터라 음 나는 원래 벌침에 면역이 있는 사람이었군 또는 한 번 쏘였으니 이제 벌침에 면역이 생겼겠군 이렇게 생각하기 십상이라는 거죠. 정작 쇼크가 발생할 수 있는 거는 두 번째인데 말이죠.

물론 한의원 등에서는 쇼크 발생 시 쓸 약(에피네프린?)을 곁에 두고 시술하는 걸태고. 이 글 쓰신 분은 마침 첫 번째 병원에서 맞아 보셨다니 다행히 쇼크 대상자가 이니시겠군요. 아래 기사처럼 해독제 상비하지 않는 불법 시술은 물론 위험하겠구요.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2889375

그리고 벌침뿐 아니라 갑각류 땅콩 알레르기 반응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학교 양호실에는 항상 에피네프린이 상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근데 문제는 뭔지 아십니까? 이 약이 의사가 이니면 쓸 수 없는 약이라는 거죠. 의사가 아닌 양호 선생님이 긴급한 학생에게 약을 주사하면 의사법 위반이 되는 거라는 거죠. 의사법 위반 내용은 어디서 들은 얘기라 확실지 않습니다.

    0 0

아나필락시스 쇼크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생애 처음으로 벌에 쏘였을 때 모든 사람에게 벌침에 대한 항체가 생기고 두 번째 쏘였을 때 대부분 가벼운 면역 증상을 보이지만 소수의 사람은 호흡곤란과 같은 매우 극심한 면역 작용을 보인답니다. 그러니까 내가 혹시 벌침에 쇼크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체질을 가진 사람일 경우 첫번째가 아니라 두번째 쏘였을 때가 아주 중요하다는 거죠. 가끔 벌침 쇼크로 사망 뉴스 나오는데 당사자가 알든 모르든 모두 번째일 겁니다. 근데 참 사람이 착각하기가 쉬운 게 처음 쓰였을 때 별일 없이 지나갔던 터라 음 나는 원래 벌침에 면역이 있는 사람이었군 또는 한 번 쏘였으니 이제 벌침에 면역이 생겼겠군 이렇게 생각하기 십상이라는 거죠. 정작 쇼크가 발생할 수 있는 거는 두 번째인데 말이죠.

물론 한의원 등에서는 쇼크 발생 시 쓸 약(에피네프린?)을 곁에 두고 시술하는 걸테고. 이 글 쓰신 분은 마침 첫 번째 병원에서 맞아 보셨다니 다행히 쇼크 대상자가 이니시겠군요. 아래 기사처럼 해독제 상비하지 않는 불법 시술은 물론 위험하겠구요. 어쨌든 시술을 받으셨든 벌초하다 쏘이셨든 한번 맞으셨으면 딱 한장 있는 프리패스는 이미 쓰신 거니 내가 쇼크 대상자가 아닌게 확실하지 않는 한 두번째는 정말 피하셔야 합니다. 주변 벌 소리 나면 기겁해야 하는 거죠.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2889375

그리고 벌침뿐 아니라 갑각류 땅콩 알레르기 반응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학교 양호실에는 항상 에피네프린이 상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근데 문제는 뭔지 아십니까? 이 약이 의사가 이니면 쓸 수 없는 약이라는 거죠. 의사가 아닌 양호 선생님이 긴급한 학생에게 약을 주사하면 의사법 위반이 되는 거라는 거죠. 의사법 위반 내용은 확실지 않습니다.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