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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랑 후기 (3인플 블루화이트티)
  기타 |
토토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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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5 11:50:43 조회: 1,194  /  추천: 8  /  반대: 0  /  댓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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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력 6년차 임에도
실력은 그저그런
그치만 골프에는 진심인편입니다

자주치는 맴버들과
3인플 땡그랑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아무래도 한국 골프 특성상
'컨시드' 가 일반화 되어 있죠
캐디가 ok 를 외칠 정도면 말다했...

이유로는 다양할테고요
각설하고

돌이켜보면

- 클럽72 하늘코스 ai카트
- 포천 신생 골프장으로 인력유출? 되었을때 포베 노캐디 2인플
- 일본 원정 노캐디

이때를 빼곤
6년간 라운드 횟수 대비
땡그랑은 많이 경험 못했던거 같아요 ㅠㅠ

참고로 제 핸디는 17개고
나머지 두명은 저보다 잘치는편입니다

오랜만에 해보니까
일단
땡그랑 하는 소리가 너무 좋네요
이런 소리를 못듣고 그냥 볼 주웠던거 생각하면
아쉬움을 넘어서 슬프기까지 합니다

두번째로는
그린위에서 더 신중해 집니다
내기치는 맴버도 아닌데 컨시드 있을때와 없을때 차이가 존재하네요
루틴이 길어진다는 말이 아니라
끝까지 긴장감을 가져가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마침표를 딱 찍고 다음홀로 가는 기분입니다
파를 하건 더블을 하건
마쳤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홀로 불필요한 기운을 덜가져 가네요

쓰다보니
찬양? 예찬? 이런 느낌이 없지 않는데 ㅎㅎ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척박한 국내 골프 환경에서는
어느정도 실력이 있지 않으면
땡그랑까진 힘들지만
못해보신분 계시면 경험해보시는거 추천요

번외로
후반 4번까지는 블루티에서 치다가
여긴 화이트뒤로 티잉그라운드가 2~4개씩은 더있는 구장이기도 하고
땅이 질퍽해 캐리와 토탈이 같아서 ㅎㅎ
210 보내도 세컨이 넘 많이 남아서 힘들더라고요

합의하에 5번부터는 화이트갔습니다
그럼에도 스코어에는 큰 변화는 없네요 ㅎㅎ

올여름 무척이나 더웠네요
이제 가을이 왔습니다
11월되면 또 추워지니 앞으로 한달 즐거운 골프 해요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실력이 미천하여 마음만은 땡그랑으로 홀 아웃 하고 싶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좋고 즐거운 라운드 되셨을 것 같습니다.

    1 0

저도 그래요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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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들과 쓰리빽 뒷문열고 땡그랑까지 칠때가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컨시드없이 치다보면 숏펏이 어느순간 발전하고
모 유튭의 내용처럼 1미터 퍼팅이 골프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그나저나, 사이프러스 배수문제만 해결되면 참 좋은구장인데요..

    1 0

은갈치라고 말하는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데 간혹 너무 후한 컨시드를 받으면 이게 골프가 맞는가 싶을때도 있더군요

홀맵만 보시더라도 딱 아시는군요
회원 덕분에 2주에 한번씩은 가는데 초여름에는 아주 좋았는데 지속된 비로인해 더 심해졌네요 ㅠ

    0 0

"땡그랑"
가끔 이상한 재질을 쓰는 곳을 제외하고는 아주 청량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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