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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5 09:11:41 조회: 628  /  추천: 0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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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에 대한 이해의 산만함이 이론적이고 실제적이라 매일 새로운 스윙에 고통받으며 골프와 싸우고 있는 1인입니다.

오늘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기 계신 여러 핸디의 골퍼님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구해 저의 산만함을 정리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립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아래 정리는 제가 생각하는 스윙의 필수적인 내용입니다.

이대로 정하고 연습을 하여야 할지 고쳐야 할 점이 무엇인지 지적하여 이유를 함께 말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어드레스에서  핸드퍼스트는 필수적이다.

 

2. 어드레스에서 무게 중심은 앞이나 뒤가 아니라 한가운데이다.

 

3. 백스윙 테이크백에서 헤드는 반드시 닫혀있어 척추각과 동일해야 한다.

 

4.백스윙 탑에서 왼손목은 받드시 펴져 있어야 한다.

 

5. 다운스윙 구간은 테이크백 까지이다.

 

6. 백스윙 탑부터 임팩트까지 양손목의 각도는 반드시 유지 되어야 한다.

 

7. 다운스윙 직후 손목 각도 유지를 위해 오른손 팔꿈치는 반드시 펴지며 아래로 눌러지는 동작이 나와야 한다.

 

어려우시겠지만 모쪼록 많은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이렇습니다.
1. 채와 상황에 따라 다릅다. 드라이버는 pga선수들처럼 탄도가 낮아도 괜찮을 정도로 빠르지 않는한 핸드퍼스트를 하면 안되고 우드류도 핸드퍼스트 과하면 공이 뜨질 않음. 또한, 어드레스 때 핸드퍼스트와 임팩트때 핸드퍼스트는 별개.
2. 이것도 채와 상황에 따라 다름. 아이언은 약간 좌측, 드라이버는 약간 우측, 탄도를 띄울려면 우측, 펀치샷 등 눌러치려면 좌측.
3. 스윙에 따라 정말 케바케인데 사람에 따라 테이크어웨이때 지면과 수직 정도가 더 나을수도 있음. 개인적으로는 헤드를 닫는 시점은 다운스윙 시작때 닫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
4. 그립과 스윙에 따라 다름. 내려오면서 클럽페이스를 여닫을 수 있으면 크게 상관없음.
5. 이해 못함. P6 이후는 임팩트 구간이라는 뜻인지?
6. 이건 위험한 생각. 다운스윙 시 언코킹은 반드시 일어나고 오른 힌지 역시 자연스럽게 풀어져야하는데 손목이 경직될 수 있음. 캐스팅이 심하더라도 손목 각을 과하게 잡으려는 것보다 몸이 회전하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것을 이해해야함. 웨지 칠 때는 손목각을 그대로 올렸다가 치는 것이 괜찮지만, 채가 길어질수록 자연스러운 릴리스가 일어나야함.
7. 오른쪽 팔꿈치가 펴진다는 생각은 괜찮음. 팔꿈치를 아래로 누른다는 생각은 잘 이해되지 않음. 팔꿈치가 몸 옆이 아닌 몸 앞 공간으로 들어온다는 생각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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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1번의 우드류 핸드퍼스트가 과하면 공이 뜨질 않는다는 말씀 제가 연습장에서 자주 느꼈는데 감사합니다.
2.번에서 좌우측으로 체중분배는 말씀 하신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뒤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5번은 연습 때 P6 지점 이후로 뭔가를 하려하면 문제가 생기는것 같아 여쭤본 것입니다.
6번 잘 이해 했습니다
7번 팔꿈치의 펴지는 역할로 인해 밑으로 누르는 동작이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스윙하고 있습니다
친절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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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앞뒤는 어드레스 때는 완전한 중앙보다 아주 약간 앞쪽(발가락쪽으로 쏠려서도 안됌)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어드레스 때 뒤에 있으면 백스윙 때 원래 무게중심이 뒤로 가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니 여러 문제점들이 생깁니다.
5번은 좋은 생각입니다. 스윙 스피드가 빨라질수록 임팩트 때 찰나의 순간을 컨트롤하기 어렵고 일관성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P6에서임팩트 순간까지가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하고 그 부분만 일관성있게 잘한다면 볼을  잘 맞춰서 보내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미세한 컨트롤을 연습하는 것도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P6에서 임팩트까지의 길을 천천히 그려보거나, P6자세를 만들고 스윙을 하는 연습은 정확한 임팩트, 페이스 컨트롤 등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7번 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팔꿈치가 펴지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프로 영상을 따라하려고 억지로 팔꿈치를 좁히며 몸 앞으로 당겼다가 펴는 행위가 잘못되었고, 실제로 팔꿈치는 백스윙 탑부터 좁아지는 구간 없이 점점펴기기 때문이고, 또한, 다운스윙 아크를 넓히기 위함입니다(긴채일수록 중요). 또한 팔꿈치를 펴는 방향은 두가지로 생각하는데, 첫번째는 배꼽방향을 12시라 했을 때 4시 방향으로 손뭉치를 던지며 팔꿈치가 펴지는 느낌, 두번째는 p6에서 타겟방향으로 악수하듯이 펴는 느낌인데, 두번째의 경우 히터의 경우 좀 더 이것을 능동적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느낌의 장점은 파워가 세진다는 것이고 단점은 스윙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오른팔 힘에 의지해 몸 회전이 제한될 수 있고, 왼팔보다 오른팔의 사용이 과해지거나 엎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왼팔으로도 쳐보고 오른팔로도 쳐보고 반복하며 양팔의 조화를 찾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밑으로 누른다는 표현도 애매한데, 다운스윙 시작 시 팔이 떨어지는 동작을 말하는 것이면, 팔만 내리려하면 왼어깨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힘을 빼고 왼어깨가 턱과 멀어진다는 느낌으로 스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다운블로우를 말씀하시는 거면, 저는 더 눌러치는 샷을 칠때도 핸드퍼스트의 양을 늘려오른 오른 손목으로 누르는 느낌을 갖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오른 팔꿈치도 이 과정에서 펴지지만 좀 더 패시브한 느낌이랄까요.
저도 처음부터 상당히 이론파라 재밌는 것 같습니다. 맨 처음에는 골프를 너무 분석적으로 한다는 말도 들었지만(맞습니다, 나중에는 훨씬 생각을 줄여야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서도 빠르게 스윙의 기준을 잡고 예쁘고 일관된 스윙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가지만 지키면 좋은 것 같습니다.
1. 이래라 저래라 하는 다양하고 어떨때는 상반된 이론들을 접할텐데, 거기서 본인에게 맞고 필요한 생각들을 잘 추릴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중요한 스윙생각은 실제 여러프로들도 하고 그 생각이 과해져도 크게 문제가 안되는 생각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예). 백스윙은 턱까지(넬리코다), 왼어깨 멀어지게, 오른팔이 몸앞으로(플릿우드), 펀치샷(모리카와) 등
두번째로는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이 경우에는 스윙이 교정될때까지만 생각하고 그 생각이 과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2. 반드시란 없고 장단점과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를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윙 생각 중 필수적이지 않지만 좋은 것들은 보상동작을 최소화하고 일관성을 위한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오버스윙을 하더라도 일관성있게 할 수만 있다면 오히려 비거리 측면에서는 더 좋을 것입니다. 처음 배울 때 보상동작을 최소화해서 배우는 것이 좋은 것이고 그게 이미 익숙해진 상황이라면 고치기 어렵고 안고치는 것이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3. 프로 영상의 모습, 내가 생각하는 것과 실재 스윙은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특히 과거 이론들의 경우 단순히 프로들의 슬로우모션을 보고 뇌피셜로 주장한 이론들이 많습니다. 또한, 나는 올바르게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나도 모르게 실제로는 전혀 다르게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 스윙영상의 분석과 프로의 평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4. 연습장에서 스윙을 교정하기 위해 하는 생각과 실전을 위한 생각을 구분해야합니다. 연습 때 안되는 동작을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나중에는 이게 왜 안됐었지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식으로 스윙이 어느정도 잡히고 나면 손목은 어떻고 일일히 고민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잘 안되는 부분들만 반복해주면 되는 것이지요. 그 이후에는 농구할 때 자세가 잡힌 후에는 무릎을 살짝 굽혔다가 어쩌고 생각하지 않듯이 공의 궤적을 생각하며 스윙하거나, 타겟라인 바로 앞지점까지만 똑바로 보내겠다 등 자세보다 샷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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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천천히 곱씹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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