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웍스 샤프트 세일 딜이 이제야 도착하여 장착해봤습니다.

헤드는 에픽맥스 10.5입니다.

기존 디아마나 ZF 50S (헤드 납테이프 2그램) (골프프라이드 얼라인 그립)

44.75 인치 - 310그램 - C7 - 257CPM

새장착 디아마나 ZF 50SR (헤드 납테이프 제거) (골프프라이드 CP2)

45.25인치 - 304그램 - D0.5~1사이 - 244CPM

기존 50S는 호기심에 집에서 버트컷을 해서 44.75로 만들고, 헤드에 2그램 납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근데 C7에 257CPM이란 수치는 이번에야 알았네요 ㅋ D2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부드럽고 편하게 치려고 50SR로 바꿔봤는데, 오늘 테스트해본 결과 적응이 안 되네요 ㅋ 

가벼우면서 헤드무게가 더 느껴져서 그런지 엎어치고 몸 중심 못 잡고 난리네요. 좀 더 가벼워지면서 몸이 제어를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생각보다는 SR이라고 많이 낭창이는 것 같진 않습니다.어제의 과음 영향이 있을지도 ㅋ

어쨌든 좀 더 적응을 해봐야겠습니다.

* 같이 주문한 로열그립 링크테크(13개에 $35.91)는 매우매우 좋습니다. 밀착감, 요철감, 두께감 다 합격입니다. 골프프라이드 투어벨벳이나 램킨 크로스라인을 주로 쓰는데, 이 그립도 못지 않게 좋습니다. 마모성은 써봐야 알것 같은데, 느낌상 그렇게 지우개일 것 같진 않습니다. 참고로 그립의 길이가 크로스라인보다 1센치 정도 짧은 것 같습니다. 뭐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단가 절감차원인지도..그리고 중국생산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일본회사이고 미국생산이라고 들었는데 이제는 바뀐 것 같습니다. 근데 셀프로 아이언 7개 교체는 정말 힘들군요. 드라이버 한개 교체하는 거에 비하면 노가다 ㅡㅡ;;

* 근처 단골피팅샵에서 골프프라이드 CP2그립 구입 및 장착하고, 스펙체크 및 샤프트 절단, 슬리브장착(슬리브는 제가 제공)까지 해서 38,000원 금액나왔습니다. 골프프라이드 그립이 오프라인샵에서 2만~2만5천원이니, 제 단골 피팅샵은 장착비가 매우매우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