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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웨이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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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8 09:48:22 조회: 3,680  /  추천: 2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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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페어웨이 잔디 관련 쓰신 글에 대한 댓글을 보니 의외로 조선잔디에 대한 선호도 꽤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아는 양잔디는 벤트그라스, 켄터키블루, 라이그라스, 버뮤다 등이 있고 일반적으로 조선잔디라고 부르는

중지에 비해 용수 사용량이 많고 관리인력이 많이 필요하여 관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잔디 중에 최고는 벤트그라스인데 이 잔디는 그린 잔디와 같은 종류입니다. PGA에서 보는 아이언을 칠 때

지폐 한장 크기의 디봇이 날라가는 장면이 연출되는 잔디이죠. 당연히 관리가 가장 어려운 잔디이고 페어웨이가

벤트그라스라고 하면 가보지 않아도 명문골프장인걸 알 수 있죠

그 외 양잔디들도 중지에 비해 잔디가 부드럽고, 밟았을 때 더 푹신푹신하여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중지는 난지형이라 하절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주지만 동절기에는 너무 거칠고 딱딱해서 골퍼 입장에서는 엘보가 걱정되는 단점이 있지만 골프장 입장에서는 관리비가 적데 드니 이보다 좋은 잔디가 따로 없겠죠

 

최근들어 안타까운 점은 양잔디에서 조선잔디로 바꾸는 골프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대부분의 골프장이 양잔디여서 정말 좋았었는데 최근 2~3년 들어 시에나(전 제주cc), 볼카노(전 레이크cc), 아난티(전 세인트포), 부영cc, 더 클래식 등이 조선잔디로 바꾸었더군요. 골프장이 그린피는 똑같이 받으면서

관리비가 덜 드는 잔디로 교체하는 것이 기분이 좋치는 않더라고요(물론 관리안된 양잔디보다 관리 잘된

조선잔디가 훨씬 낫긴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저는 같은 가격이라면 양잔디를 선호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중지도 좋다라고 하셔서 질문드립니다. 아래 보기 중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1. 같은 그린피: 가. 관리상태 상급 중지, 나. 관리상태 중급 양잔디

2. 같은 관리상태: 가. 보통 가격 중지,    나. 20% 높은 양잔디(벤트그라스 제외)

3.​ 같은 관리상태: 가. 보통 가격 중지,    나. 50% 높은 양잔디(벤트그라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중지가 좋다라는 표현은 잔디가 좋다라는 표현이라기 보다는  아이언샷 관용성이 우수하여 점수내기가 편하다라고 보셔야 합니다.
이게 참 냉정하게 말하기가 뭐한 측면이 있습니다만 가감없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운블로우가 안되는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본인이 뒤땅치는지도 모르고 골프를 치고 있습니다.
그러더가 타이트한 양잔디 구장에 가면 뒤땅 엄청치고, 뒤땅안하려고 타핑사이를 왔다갔다 하다가 끝납니다.
그냥 그날 컨디션이 안좋다고 생각하거나, 본인 샷의 문제를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자는 양잔디는 찍어쳐야 한다는 괴상한 표현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양잔디에서는 러프가 더 좋다시는 분도 봤습니다. 한국 골프장 러프는 약간 잔디가 길뿐이어서 공이 살짝 떠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양잔디구장에 가면 스코어가 안나온다는 믿음이 생기고, 조선잔디가 더 좋다는 결론아닌 결론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정상적인 다운블로우 되고, 디봇 제대로 내시는 분이 중지(조선잔디)를 좋아할리가 있겠습니까?
페어웨이도 러프마냥 떠있고, 페어웨이에서도 잔디끼어 약하게 플라이어나고 스핀도 잘 안걸리고…… 제대로된 샷을 할 수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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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달린 댓글로 선호도를 판가름하기는 어렵죠
일단 양잔디 구장이 전체구장중에서 비율로 보면 낮은편이라 경험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저는 양잔디 횟수가 더 많다보니 반대로 한국(조선)잔디 구장가면 어색해요
그렇다고 양잔디에서 잘친다는건 아니고요...
관리비용이 수배에서 많게는 10배이상 든다니 기후도 그렇고 이제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ㅠ

    1 0

조선잔디가 공이 떠 있어서 컨텍이 쉬우니까
선호가 높겠지요.
양잔디는 공이랑 지면이 거의
붙어 있으니 다운블로가 제대로 들어가야 공이 맞지만
조선잔디는 공이 살짝 떠 있는 보정 효과로 비교적 다운블로가 덜 먹혀도 공이 날라가지요.
그러다 보니 편하게 칠 수 있는
조선잔디 선호도가 높지 않을까요?

    1 0

제주에서 치다 보니 양잔디 위주로 쳤는대 언급하신 더시에나 중지에서 쳐보고 실망을 했습니다. 살짝 떠 있다 보니 치기는 편한대 걷어치는 느낌이 나서 싫더군요. 어제 출국전 마지막 라운딩으로 사이프러스 조인 갔는대 벤트 글라스를 잘 관리한 구장에서 치면 내 스윙의 문제점을 쉽게 알 수 있고 푹신한 잔디를 밟으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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