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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샤프트 기변을 지나 요즘은 퍼터에 빠져있습니다.
샤프트들도 바꾸고 싶었던 놈들로 다 바꾸고(샤프트 글 보러 가기),
이제는 퍼터에 대한 정착을 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동안 해보고 싶은 녀석(말렛, 구스넥, 38인치, 브룸스틱 등)들은 다 해봤는데요.
공이 조금 들어가니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뉴포트 2를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매트에서 공을 굴리고 있습니다.
근데 이 뉴포트 놈도 순정(?)은 아닙니다.
스태빌리티 투어 샤프트를 꽂아두었고, 그립은 플랫캣 솔루션 스탠다드 모델을 끼워 두었습니다.
34인치 였던 녀석을 34.5인치(그냥 줄자로 재보니 34.8인치)로 길게 꽂아 쓰고 있지요.
작업했던 피터님께서 아주 잘해주셔서 밸런스도 굉장히 좋은 느낌입니다. (제 느낌이겠지만요)
지금 돌려가면서 쓰고 있는 38인치 제일버드 외에는 다 스카티카메론의 피스톨레로 그립을 쓰고 있습니다.
긴 녀석은 어쩔 수 없이 두꺼운 그립이 필요하겠더라구요. 혹시 필요하신 분을 위해 후기 달아둡니다. (제일버드 후기)
암튼, 뉴포트 외 다른 스탠다드 길이의 퍼터들에는 피스톨레로 그립이 꽂혀있는데
뉴포트에 두꺼운 플랫캣이 끼워져 있으니 괜히 이상한 것 같고, 오랜만에 두꺼운 거 잡으니 손이 어색하고..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의 결과 값과는 상관 없는 뻘 생각들이 들고는 합니다.
(이미 1월쯤 시도했다가 작업해주신 피터님이 반대하셔서 참았는데 또 이런 병이 도졌..습니다...)
물론 이런 걸 물어볼 곳이 골포 밖에 없어서 드리는 말씀인데...
일단 어색함, 불편함,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면 바꾸는 것이 맞겠지요..?(ㅋㅋㅋ)
근데 바꾸면 지금의 좋은 밸런스는 다 깨지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립 무게가 바뀌면 퍼터의 스윙 웨이트라던지, 밸런스라던지 많이 바뀌겠죠..?
블레이드 퍼터 쓰실 때 두꺼운 그립에서 다시 얇은 그립으로 내려오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요청 드립니다.
그 때 느끼셨던 생생한 느낌을 댓글로 부탁 드리겠습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선배님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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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달라집니다. 완성품은 그냥두시고 하나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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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순정이 아닌지라.. 그리고 또 사면 큰일 날 것 같습니다... (퍼터 7개 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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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개 여유가있으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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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 빵 터졌습니다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