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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10~18번 홀이 완전히 반대 방향이네요.
바람이 작게는 8 mph, 많을때는 20도 부네요..
게다가 바람이 많이 불면서 또 바람 방향이 시시각각 변하는 느낌이라 선수들은 죽을 맛일 듯.
아침과 오후 바람 (통상 현지시간 기준 오후 1시 전후로 바람이 바뀌던데) 의 세기와 방향이 다르니
조편성 시간대에 따른 스코어가 또 오락가락 할 것 같아요.
바람이 어려운 이유는 확신을 가지고 칠 수가 없어서 였던 것 같습니다.
7번이 140 일때 ( 클럽당 10m 씩 차이)
A) 2클럽 강도의 역풍,130m :
아 150m 봐야 하니까 6번 치면 딱 맞겠네. 하고 들었는데,
계산은 맞는데 뭔가 크게 오버할 것 같은 불안함..
임팩트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B) 3클럽 강도의 역풍 90m :
50도 웨지 거리지만 역풍이니까 P? 9번?? 아니야 거리가 짧으니까 50도 들고 더 쎄게 칠까?
하고 결국 타협하고 P 들고 칩니다..
역시 임팩트가 좋을 수가 없네요..
C) 2클럽 강도의 순풍에 150m :
8번 거리네. 8번 들고 치지만 아 과연 저기까지 갈까??? 평소보다 20m 더 보내야 하는데??
힘 쭉 들어가면서 뒷땅 작렬하고 100m
C-2) 8번 들고 쳤더니 너무 부담 스러웠던 기억이 생각남.
학습 효과로 7번으로 가볍게 치기로 함.
너무 가볍게 쳤더니 캐리로만 150m. + 뒷바람 타고 런 30m 생김.. 총 180m 그린 훌쩍 넘어감.
바람이 평균 18 km/h (1.5 클럽 정도 보정해야 하는) 있는 구장에서 치다가
가끔 바람이 5 km/h 정도로 거의 없을때 치니까 신세계 더군요.
예상한 거리 반경 내에 멈추니, 아 오늘은 라베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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