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기켄 cb302 커스텀 주문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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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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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6 16:20:09 조회: 1,46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10 ]

기존 tbzero와 tc101 보유, 최근에는 주로 베이비블레이드를 쓰고 있습니다.^^ 백돌이답게 무슨 장비를 써도 스코어는 제자리라 머슬에 투어 캐비티 같은 작은 채만 선호하는데 미우라 중에서도 중공 제외, 좀 쉬운 채를 써보면 어떨까해서 엔화도 떨어진 틈을 타 실험적으로 신형 cb302를 커스텀, 한달 반 만에 수령했네요.

옵셋이 없는 채와 클래식 로프트를 선호하며 기존 미우라채와 호환성을 생각해서 로프트와 페이스프로그레션 +2씩 하여 7번 기준 33도 로프트, 옵셋은 거의 tbzero 수준 이상으로 줄였고 제가 신장이 큰지라 기존 +0.25인치에서 +0.5인치 길이에 라이각도 이번엔 2도씩 올렸네요.

헤드 끝이 예각으로 떨어지는 스퀘어 헤드 모양, 각 번호별 헤드 마감도 유상 옵션이 있는 것들 감수하면서까지 기존 tc101 주문처럼 각기 다른 마감으로 카멜레온화 시켰습니다.

그립과 패럴은 3종류씩 뿐이라 기존처럼 순서대로 배치 시켰네요. 미우라기켄 전용 그립은 거의 지우개 수준이라 이번엔 다른 그립을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기존대로...oTL

과거 cb301을 글로벌 버전으로 잠깐 써본 일이 있고 헤드 크기가 꽤나 컸던 걸로 기억하는데 302는 생각보다 안 커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tc101과 비교해보면 tbzero와 베이비블레이드 정도 크기 차이나 될까요?

어드레스시 과연 얼마나 편할까 기대했는데 거의 차이가 없어서 솔직히 충동 구매 후회 중입니다.ㅜㅠ 아직 안 쳐봤지만 과연 크게 차이가 있을까 싶네요.

tbzero와 tc101 그리고 cb302까지 동일 샤프트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타구감 차이는 나름 제대로 비교해볼 수 있는데 tc101은 확실히 tbzero보단 타구감이 별롭니다. cb302는 어떨지 오늘 내일 인도어에서 좀 쳐보고 추후 필드에서도 굴려보고 정리를 할지 말지 고민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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