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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을 외치지 않는 조인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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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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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6 16:19:23 조회: 6,139  /  추천: 9  /  반대: 0  /  댓글: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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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비예보가 사라져서 오전 조인을 하고 왔습니다.

 

커플+ 조인남 + 저 이렇게 쳤는데

 

커플조인하신분들이 본인들 드라이버만 치고 바로 카트 탑승해서 남이 치는건 보지도 않고 

 

둘이만 속닥속닥...드라이버야 그럴수 있다쳐도

 

퍼팅도 자기들 후딱하고 카트탑승, 버디 축하도 없고...

 

한 세홀 지나서 저도 분위기 파악하고 

 

저랑 같이 조인하신 남자분도 커플들 치던 말던, 버디를 하던 말던 보지도 않고 말도 안걸고

 

서로 드라이버 치고 탑승, 세컨샷 보지도 않고, 퍼팅먼저하면 걍 두고 카트탑승...참...ㅎㅎ

 

18홀지날때까지 서로 말도 안걸고 얘기도 안하고 골프만 쳤어요...

 

여자분 목소리는 드라이버 해저드 빠지시고 나서 "싯팔" 하고...

 

어프로치 탑볼때리시고 "썅" 정도 들었네요...

 

정말 골프만 친 조인이었습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그러려니 읽다가 ㅠㅠ 싯팔에서 충격먹고 갑니다.

    2 0

전 썅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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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은 이런 부분이 있기도 하군요. 조인 한번도 안해봤는데 커플은 조심해야겠어요....

    0 0

이런 경험 못해본 제가 리얼 행운아...
전 조인 나가서 좋은 기억밖에 없어서 이런거 보면 잘 믿어지지 않네요ㅠㅠㅠㅠ

    0 0

그분들도 라운드의 재미가 반감될 거 같습니다. 으윽~ 분위기 너무 어색했을 거 같아 추울 지경이네요.

    0 0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2명 남자분이었는데 진짜 완전 투명인간 취급하더군요. 한 4~5홀 지나서 저희 2인만 굿샷 외치고 있는걸 깨달았는데 썩 유쾌하진 않더라구요.

    0 0

오 이거랑 완전 똑같...

    0 0

조인가면 반이상이 그러지 않나요? ㅋ 저도 별로 말이 없는편인데

    2 0

그래도 보통은 드라이버샷 봐주고 , 퍼팅 다같이 끝날때까지 같이 있어주지 않나요??

    0 0

말이 없는거지 저도 그린에선 같이 있습니다.
근데 조인가보면 그냥 가시는분도 많아요
전 되려 같이있는게 더 신경쓰이던데요. 그냥 캐디만 옆에서 지켜주면 되든데요 ^^

    1 0

조인 많이 했지만 저런사람 소수이고 저러든말든 신경 안씁니다 저들한테는 내가 이상한사람일테니까요ㅎㅎ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습니다

    4 0

조인하면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0 0

숨막히네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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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숨막히다가 나중엔 그러려니 치니까 편하더라고요

    0 0

커플 조인은 피하고 봅니다... 볼만 치러온 의도가아닌게 50% 넘을수도...

    2 0

저는 그런 분위기도 그닥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같이 으쌰으쌰 분위기면 맞춰서 으쌰으쌰 하는거고, 상대가 조용히 골프만 치고 싶다고 하면 저도 그냥 골프만 치면 되고요.. 저는 말없는 쎄한 분위기면 제가 그걸 바꾸려고 안하고 그냥 속으로 18 18 거리고 저도 쎄한 분위기 동참하는 편입니다. ^^;;

    0 0

저도 이번에 조인하면서 한 수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걍 같이 무시하면 되더라고요
끝나고 서로 악수도 안하고 캐디피만 건네고 나왔어요

    0 0

저렇게 그냥 각자 치는게 더 낫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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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로 무시하면서 치는거 첨이라....
제가 아직 조인경험이 적은가봐요

    0 0

오.. 최근에 봤던 커플이랑 너무 비슷한데요 ㅋㅋㅋㅋ 자기들이 껄끄러운 관계라서 그런지 아예 카트에서 내리지도 않더라구요 ㅋㅋ 기분 엄청 잡쳤던 기억이..ㅎㅎ 위추드립니다!

    0 0

조인인데, 뭐 그러거 신경 안쓰는게 좋을듯 해요.
친해져서 다음에 같이 치는 사람도 있는거고,
그냥 와서 묵묵히 연습하는 사람도 있고,
조인은 원래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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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따로치러 온건데 맘에도 없는 굳샷 소리 듣느니 관심없이 치는게 전 더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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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숨막히네요 ㅋㅋㅋ 그 커플은 그냥 2인플 되는 구장 가지 굳이 왜 조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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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로의 매너가 없는 커플이네요.
남 방해하는 또라이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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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가 그런 매너x 커플 조인되고 나서 모집해도 커플 조인 안합니다. 카트에서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에 동반자 유령취급,
후반 9는 둘이 꽤 큰 금액 내기를 하면서 타수 갖고 티격태격.... 최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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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 나가보면 조용한 분위기도 있고, 이상한 커플도 있고, 다양합니다. ㅎㅎ 위 어느분 댓글처럼, 으쌰으쌰 분위기면 같이 호응, 조용한 분위기면 저도 입닫고 수행모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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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힌다 ㅎㄷㄷ
미스샷 빼곤 정타나면 굿샷은 왜 쳐줘야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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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들에게는 더 친숙한 문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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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골프 집중모드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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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도 지키면서 유지해야될 문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평소 품앗이같은 활동을 안좋아하는 편인데
받는게 불편해서 난 그냥 안할래, 문화가 정착하면 여러명이 라운딩하는 의미를 상실하죠.
골프가 고급스포츠라고 인정을 계속 받으려면 이런 문화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를 안하는 사람들은 왜 안하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한마디씩 건내는 억지 쾌활 분위기에서 항상 선 넘게 말 많고, 실력 구라치고, 뭐든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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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조인 운이 좋은걸 골포보면서 느끼네요...
저는 조인가면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그냥 4명 커피를 사는 편이고 지인들과 다닐 때보다도 리액션을 과하게 하는 편입니다. 근데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조인했을 때 대부분 빵, 치킨, 피자, 간식 등 챙겨와서 주시는 분들이 항상 있었던거 같아요...
골포 보고 있으면 조인이 무서워지지만 조인에서 만나서 자주 라운딩하는 사람이 5팀이상 되니 또 좋은 인연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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