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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 라운딩 후기 (오크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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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6 00:55:12 조회: 3,922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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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고수분들이 많은 이곳에서 백돌이가 라운딩 후기를 쓰는게 맞나 싶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고 나름 복기를 해보는 의미에서 여기에 몇 자 적습니다.

 

1. 골프장 : 오크힐스 (10번째 라운딩) 

2. 시간 : 3부 5시 티오프 (3부는 드라이빙 캐디 운영)

3. 장비 : G430 1,5번 우드, 4번 유틸, JPX 923 투어 아이언, 클리블랜드 웨지 50도, 58도, 오딧세이 말렛퍼터 

4. 공 : 혼마 D1 PLUS 12개, 크롬소프트 X LS 4개 (이번 라운딩에서 혼마공 4개 크롬소프트 2개 잃어버림 ㅋ)

 

코스정보는 실제 라운드가 아니라 홈페이지 화이트티 기준입니다. 

라운딩 후기는 쓰다보니 반말이 되어버렸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반 : 브릿지 

HOLE 1 (파4, 289m) 제가 나이가 제일 어려서 다행히 마지막 티샷이었지만 첫 홀 티샷은 매번 수전증 걸린 사람마냥 손이 벌벌벌 떨리네요.. 아니나 다를까 첫번째 공은 바로 fore~~~~ 캐디님이 쿨하게 그냥 멀리건 하나 하시죠~ 오... 두번째는 성공 세컨, 어프로치 후 2퍼트로 보기. 어프로치는 백스윙 했으면 과감하게 쳐야 한다. 백스윙 들고 큰지 작은지 망설이는 순간.. 탑핑 또는 뒷땅이다.를 머리속에 되새기면서 어프로치 하니 붙이지는 못해도 그린에 올라가네요. 원래 퐁당퐁당이 주특기인데..ㅋㅋㅋ 

 

HOLE 2 (파4, 297m) 여기는 원래 스키장이었던 곳이 골프장이라서 그런가 거의 모든 홀이 오르막 내리막이 심합니다. 좌측에 해저드 호수와 벙커가 있는데.. 바로 퐁당으로 1벌타 해저드 티에서 온 그린 후 1펏으로 보기. 원래 드라이빙 캐디는 라이를 안 봐주는데 이분은 하우스 캐디인데 사람이 없어서 지원 나온 분이셔서 라이를 다 봐주심. 봐주시면서 스크하게 "저 싱글 골퍼라서 믿으셔도 됩니다." ㅋㅋ 덕분에 보기로 세이브... 

 

HOLE 3 (파3, 178m) 역시 엄청난 내리막의 파3홀 온 그린 성공 못했으나 어프로치 후 2펏으로 보기로 마무리. 어프로치 하기 전 "백스윙 결정했으면 망설이지 말자"를 혼자말하면서 어프로치. 동반자분이 실력이 많이 늘었다 한마디 하심.. 이 한마디가 엄청난 구찌(?)가 될줄은....ㅋㅋㅋ 

 

HOLE 4 (파4, 303M) 원래 필드만 나오면 드라이버가 슬라이스라 아예 왼쪽을 보고 치는 스타일. 그러면 페어웨이 가운게 감 ㅡㅡ;; 근데 오늘 라운딩은 이상하게 거의 스트레이트성 구질이 나옴. 이번홀도 극단적으로 왼쪽을 보고 쳤다 스트레이트에 거리가 많이 나와 살았지만 경사심한 러프에 안착. 라이가 어려우면 욕심내기 말고 L TO L로 친다를 명심하며 스윙.. 근데 왜 L TO L이 풀스윙 만큼 거리가 나온거지? ㅡㅡ;;;; 다시 그린뒤 헤비러프. 골프장 선풍기가 있어 로컬룰에 의해 벌타없이 구제 받았으나 어프로치 탑핑으로 홈런~ 러프에서의 어프로치는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는구나...벌타 후 어찌저찌 제주도 온 해서 3퍼트로 트리블보기 마무리.. 전홀에서 동반자의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음.. 된장 ㅋㅋㅋ 

 

HOLE 5 (파4, 326m) 티삿 결정의 순간.. 그냥 바로보고 치는걸로 결정. 드라이버 얻어걸림!!! 오예!!!! 세컨샷 온그린!!! 15m 퍼트라.. 백돌이 답게 3퍼트로 마무리.. 다시 보기로 들어옴 ㅋ 오늘 샷할때 머리속에 주문 외운거 "미스샷 나도 좋으니 백스윙 다 들고 한템포 쉬고 다운스윙가자" 하지만 막상 영상 보면 백스윙때 한템포 쉰적이 없음. 그만큼 필드는 심리적 요인이 큰 듯.. 

 

HOLE 6 (파5, 481m) 그래 드디어 왔구나 파5 남자라면 보여줘야할 2온의 시간이 왔다.. 자 드라이버 가라~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해저드티가 230? 그래 나의 5번 우드 보여줘야할 시간이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2) 개망...이잖아. 아 몰라 써드샷은 대충 쳐야지.. 온그린!?!?!?!? 2퍼트로 더블보기 홀 아웃. 교훈 "파5에서는 드라이버를 꺼내지 말까?" 

 

HOLE 7 (파4, 310m) 2퍼트 더블보기 마무리했는데 별다른 기억이 없음....ㅡㅡ;; 

 

HOLE 8 (파3, 138m) 혼자 온그린 성공!! 오예!!! 거리도 멀지 않음. 파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고 아무생각 없이 거리만 맞춰서 퍼팅. 하염없이 굴러가는 공.... 언덕 후 내리막이라 브레이킹 거리까지 펏했어야 한다 하심. 뭔소리인지 모르겠지만 대충 언덕을 살짝 넘어가게 쳤어야 했다 뭐 그런 말이거 같음. 그게 백돌이에게 가능할리가...ㅡㅡ;; 온그린 해놓고 4퍼트로 더블보기.. 역시 스코어는 무조건 퍼팅이구나... 

 

HOLE 9 (파5, 518m) 그래 왔다. 사나이의 승부처 파5!!! 공도 크롬소프트 X LS로 바꿈. 드라이버 롱기~~~ 오예~~~ 남자라면 투온이지......찍어보니 남은거리 250... 빨리 포기하고 바로 끊어가기로 결정. 써드샷 온그린 성공! 3퍼트로 보기!

 

백돌이는 이 정도만 해도 대만족!!! 전반 50으로 마무리.. 4홀의 트리플이 아까운... 동반자(80대 골퍼) "와.. 오늘 이거 깨백 각인데??" "?????@#$#$%$%^$%" 

 

후반 : 힐코스 

HOLE 10 (파5, 482m) 원래 스키장 슬로프인 코스. 광할한 페어웨이. 캐디님 "여기는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치면 카트길하고 멀어서 힘들어요." 나혼자 당당히 체력 단련!!! 200m였는데 가운데 나무가 있어 홀을 가로막고 있어서 역시 끊어가기로 결정. 끊어갈때는 내가 가장 자신있는 80m 거리(56도 웨지)를 남길려고 함. 가운데 나무에 있는 곳에 세컨샷이 떨어짐. 캐디분이 해저드 아니고 거기는 벌타 없이 구제라 하셔서 홀에서 먼 쪽으로 나와서 써드샷 함. (사실 나무가 가로막지도 않고 있고 그냥 흙땅이어서 칠 수 있었는데..) 온그린. 전반적으로 그린이 다 언듈레이션이 심함. 나같은 백돌이에게는 너무 어려운.. 이번에는 브레이킹 뭐시기 까지 친다고 쳤음. 근데 못넘어가고 거기서 서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퍼트 보기로 마무리 

 

이동중에 캐디 "근데 한국에서 그렇게 치시면 재미 없지 않아요?" "네???" "라운딩 하시면 거의 피칭 이하로만 치시죠?" "아...네 그러네요." "그럼 금방 재미없어지는데.." (80대 동반자 웃으면서) "그러니까 매번 말하지만 좀 살살 치라니까요" "아니 지금 이 사람들이 백돌이에게 구찌를 하시는 겁니까???!!!!" 

 

HOLE 11(파4, 303m) 별다른 기억이 없는 홀. 2샷 1어프로치 온그린 후 3 퍼팅으로 더블보기 

 

HOLE 12(파3, 152m) 오크힐스 홀중에 유일하게 매트가 있었던 홀. 뭔가 매트도 꿀렁이고... 해저드로 공 날림.. 아 아까운 비싼공 (물론 핫딜때 산거지만..) 공 나간 근처에서 어프로치 홈런... 4퍼팅.. 이번 라운딩 첫 양파... 아오.. 

 

HOLE 13(파4, 315m) 역시 별다른 기억이 없는 홀, 2샷 1어프로치 온그린 후 2퍼팅으로 보기 마무리 

 

HOLE 14(파3, 147m) 핀이 좌측에 있는데 벙커가 딱 좌측에 있음. 캐디 "가운데 보고 치세요" 80대 고수 동반자 벙커~ 나오면서 이렇게 치시면 안된다는걸 보여드린겁니다 ^^;; 나 역시 따라서 벙커!!! ㅋㅋㅋㅋㅋㅋㅋ 고수 동반자 멋진 벙커 탈출. 나는 멋진 벙커 홈런. 반대편 카트길 구제 후 어프로치. 어프로치 대성공!!!!! 1퍼팅 후 보기로 마무리!!!! 

 

HOLE 15(파4, 326m) 후려갈긴 샷이 카트길 쪽으로 갔으나 다들 죽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갔으나 공을 못 찾음. 해저드 티에서 칠려고 하는 순간 동반자가 "어 여기 공있다!!" 예상한 랜딩 지점보다 50m 멀리 있어서... 못찾은거.. 대체 얼마를 후려갈긴거니... ㅡㅡ;; 특별히 기억에 없는데 2퍼팅 더블보기 한거보니 삽질했나봄 ㅡㅡ;; 

 

HOLE 16(파5, 460m) 남자의 홀 따위 같은건 그만 생각하기로 하고 갈김(?) 랜딩지점에서 거리를 재보니 170m... ??? 다시 재봄 176m 나옴??? 처음으로 4번 아이언 꺼냄. 내리막 라이 고려하고 좌측으로 에이밍 했으나 라이가 어려운데 평소 전혀 연습하지 않는 4번 아이언이라 완전 우측으로 감. 그린 바로 옆 벙커... 하필 재수없게 벙커 경계선에 공이 꺼버림. 도저히 칠 수 없다 판단하고 1벌타 후 홀에서 먼 쪽으로 드롭하여 어프로치 후 3퍼팅 더블보기 마무리. "벙커 밖으로 꺼낼 시 2벌타 아니에요?" "(웃으며) 우리 지금까지 PGA룰로 치고 있는거에요?" 캐디님께서 걍 1벌타로 기록해주심. 

 

HOLE 17(파4, 293m) 드라이버 세컨 어프로치 온그린 후 4퍼팅. 날이 어두워지니 그린이 느려져서 감을 못 잡겠음. 그럼 낮에는 감을 잘 잡았냐? 물론 그것도 아님 ㅋㅋㅋ 퍼팅이 이번 라운딩의 숙제인듯. 10m 퍼팅하고 2m 퍼팅... 의외로 2m 숏퍼팅이 너무 어려움.... 

 

HOLE 18(파4, 315m) 드라이버 잘침. 다들 "역시 하나걸리면...." 근데 막상 가보니 공이 없음. "아 죽었나? 그게 어떻게 죽지?" 캐디 "그 공은 죽을 수 없는 공이에요." 라고 확신함. 다들 몽골리안 eye를 가진듯... 러프에 파묻혀 있는거 찾음. 역시나 비거리 일등. 그래 이런거라도 일등해야지. 깊은 러프에 마지막홀 집중력 저하로... 온그린 실패 후 어프로치 퍼팅 했는데 동반자들이 오케이라고 했으나 이거 오케이 받는게 무슨 의미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3퍼팅 더블보기로 기록 

 

+31로 103개 마무리. 

 

총평 1. 오르막은 이상하게 힘들다. 이동은 카트로 하는데... 뭔가 공을 치면 버겁다는 느낌이든다. 신기하다. 

 

2. 필드에서 드라이버 거리는 도대체 가늠할 수 가 없다. 빨리 보이스캐디 야디지북이 와서 샷을 기록해 봤으면 한다. 돌아와서 야디지북으로 복기해보니 평지기준 250m 넘는 샷도 있는거 같다. 계속 겸손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비거리부심을...ㅡㅡ;;; 

 

3. 홀 공략은 왔다 갔다 하는 드라이버 비거리 보다는 일정한 비거리가 좋고 그래야 스코어가 잘 나온다. 캐디도 라운딩 내내 가끔 얻어걸려 거리 폭발한 내가 아니라 목표 지점으로 정확히 드라이버 샷을 보내는 80대 동반자 샷을 가장 좋은샷이라고 계속 얘기했다. 

 

4. 라운딩 오기전 야디지를 보고 일주일 동안 9번 피칭 50, 56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나름 도움이 된 거 같다. 물론 그날의 핀 위치가 다 달라 어렵겠지만 야디지북 보고 내 연습장 드라이버 비거리 빼서 남은 거리를 집중 연습하는게 도움이 되는거 같다. 

 

5. 어프로치는 백스윙 들고 백스윙 크기를 의심하면 무조건 개망한다는 진리를 깨우친 라운딩이었다. 백스윙을 하고 과감하게(?) 친 어프로치는 잘 갔고 들고 나서 마음속에 "작은가? 큰가?" 의심한 어프로치는 다 철푸덕 탑팅 개망이었다. 

 

6. 퍼팅을 47개나 했다. 3펏 심지어 4펏도 3개나 했다. 오크힐스는 컨시드 라인이 없었다 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보지만 냉정하게 이게 나의 실력 아닌가? 1.5 ~ 2.0m 퍼팅도 성공 못하고는.... "2퍼팅 기준으로 72타 중 절반이 퍼팅인데 왜 아마추어들은 퍼팅 연습을 안하는지 모르겠다" 역시.. 진리의 말이다. 

 

솔직히 골프라는 운동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매번 드라이버 홈런에.. 와이프 왈 "야.. 보는 사람도 힘들어" 연습장 탄착군을 믿고 세컨샷은 반드시 온그린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서 세컨샷도 날리고 어프로치는 퐁당퐁당... 동반자가 발로 막아주고 하는 퍼팅은 온탕 냉탕..... 5번 우드 티샷하니 5번 우드 잘 맞는데 왜 드라이버 안치냐 그래서 드라이버 쳐서 날라가니 힘빼라 그러고... ㅡㅡ;;;; 아놔 ㅋㅋㅋㅋ 

 

한번은 라운딩 가기 전 날 연습장에서 드라이버가 너무 안 맞아 5번 우드 치지 그러고 연습했는데 5번 우드도 안 맞아서 그럼 하이브리드나 치지 그랬는데 하이브리드는 뒤땅에... 11시에 끝나고 새벽까지 하는 인도어 찾아가서 2시까지 거의 울먹이면서 연습했던 적도 있네요. 장마기간이라 비가 오고 라운딩 취소되기를 바랬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는 내내 너무 스트레스 받았던 적도 있습니다. 첫 티샷하고 들리는 캐디님의 우렁찬 fore~~~소리... 진짜... ㅡㅡ;;; 다행히 그래도 다음 홀부터는 신기하게도 드라이버가 잘 맞아서... 사람들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ㅋㅋ "드라이버가 안 맞는다고???" 

 

애초에 싱글이라는 목표는 없었습니다. 그럴 운동 신경도 없구요. 그냥 동반자들이랑 즐겁게 라운딩할 수준. 공 적게 잃어버리고 그린에서 적당히 티키타카만 할 수 있는 정도...가 목표였는데 이번 라운딩으로 목표 달성했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까 낮에 프로는 프로다 예선전 보는데 뭔가.. 예전 같지 않더라구요. 한 10분 보다가.. 말았습니다. 비거리는 평균 230~240 목표로 근력 운동도 같이 하니 평소하지 않던 풀업도 하고 케틀벨 스윙도 하니 40중반 아저씨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골프라는 운동 이제는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을거 같네요. 혹시 또 다른 목표가 세워지면 모르겠지만.. 주변에 그렇게 진심이신 분은 몇 분 없고 다들 명랑하게 치는 분들이라..^^;; 

 

두서없는 글이지만 고수분들 말고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정성글 추천드립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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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이 라운딩한 기분드네요 ^^ 복기하시는 거 보니 금방 90타 깨시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1 0

재밌게 읽었습니다 ^^.
거리도 나시고, 나이도 아직 젊으시니, 경험만 좀 더 쌓으시면 즐거운 골프라이프 되실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구찌(?)를 드리자면, 스윙하실때 하프스윙하신다 생각하고 치시고, 어프로치는 퍼팅한다 생각하시고 공 지나간 후에도 눈을 안 떼신다면 90대타는 금방 되실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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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항상 맘속으로 생각해도 필드에서는 쉽지 많네요.. 신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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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홀을 잘 기억하시네요. 놀랍습니다.
읽으면서 저도 옆에서 같이 플레이하는 느낌으로 몸에 힘 들어가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나중에 오크힐스 갈 기회되면 생각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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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골프장인데 페어웨이나 그린상태가 좋았습니다. 다만 모든홀이 산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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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봤습니다. ^^ 비거리는 역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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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복기를 이정도 할수 있다니; 영상이라도 남기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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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그냥 집에 와서 글쓸려고 야디지 보니 조금씩 생각이 나더라구요. 첫 라운딩 갔을때만 해도 뭘하고 왔는지 기억도 안 났는데..

필드는 라운딩 경험이... 오래치신분들 보면 동반자들 타수까지 다 기억하시더라구요. 무섭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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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힐스는 제가 네번째 라운드로 갔단 곳이기도 하고, 총 세번정도 갔어가지고 관심갖고 읽어 보았습니다.
기억력이 매우 좋으시네요. 저는 워치로 인식된 샷기록 보면서도 다 기억나질 않던데요. 깨달음(?)도 많이 얻어 오신 것 같고요.
제가 처음 갓을때는 가을이었는데 브릿지 코스의 백만불짜리 다리위에서 바라본 석양이 정말 멋졌습니다. 이제 전체 라운드 수가 50회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네요.
오르막 내리막이 많아서 코스로는 어떨지 몰라도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좋은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같이 라운드 해보고 싶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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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홀은 파
4번홀은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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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자세히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와서 스코어 적은거 기반으로 퍼팅개수랑 대략 맞추면서 복기한거라.. 기억보다 기록 데이터가 정확하다고 믿는편이라.. 2번홀은 온그린이 아니고, 4번홀 어프로치는 패널티구역으로 나가지 않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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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다 기억하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지나간 홀은 깨끗이 잊어버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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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저같은경우도 드라이버든 세컨샷에선 오비 헤저드만 안나면 어떻게든 리커버리가 가능한데
그린 주변 어프로치에서 철푸덕, 퍼팅에서 망하는걸로 점수가 안나더라고요..
퍼팅에서 3펏 4펏 할때마다 멘붕이와서 다음 홀들도 계속 영향이 가더라구요.. 하지만 연습장에선
무조건 롱샷연습만.. 퍼티스트도 집에 사놨지만 안하게되는걸요..ㅠ
정성글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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