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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니던 인도어 연습장이 동네에서 제일 길고 넓은 곳이었는데....
여기만 가면 거리 욕심이 나서 아이언, 유틸, 우드, 드라이버 모두 후드려 패기만 했습니다.
안 그러려고 해도 결국은 100% 스윙만 하게 되더군요.
스윙 교정보다는 스트레스 해소용 또는 근육 단련 수준이라서 연습을 해도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주변에 거리도 짧고 폭도 좁은 연습장을 가게 됐는데,
(시설은 오래 돼서 좋지 않으나, 사람이 적어서 대기 시간이 없는 장점은 덤~)
일단 거리가 짧고 폭이 좁다 보니 거리 욕심이 없어지고 목표한 타겟에 떨어트리는 80% 스윙을 하다 보니...
샷 교정에 훨씬 도움이 되더군요.
특히 웨지, 아이언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세컨샷 그린 적중률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드라이버 방향성 체크에서는 조금 안 좋은 면도 있으나,
결과적으로 규모가 작은 인도어 연습장으로 옮기고 나서 타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봤네요.
비도 오고 필드를 나가지 못하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나서 잡설을 적어 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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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미터 넘는 인도어 연습장에 가게 되면 다들 힘 들어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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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게 아닌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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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긴 인도어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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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본인한테 맞는 연습장이 제일 좋은 연습장이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저는 긴 거리 연습장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짧은 곳에서는 제 드라이버 구질을 알 수가 없고 제 아이언들의 캐리 거리를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러고 긴 거리 연습장이라고 해도 매일 다니다 보면 드라이버보다 어프로치나 다른 샷들을 더 많이 연습하긴 해요. 제가 아는 KLPGA 프로님도 비거리 100미터도 안되는 곳에서 자주 연습하시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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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고는 해도 거리 160m 정도 되서 아이언 거리 확인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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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연습장이라면 너무 좋은데요 아이언 특화해서 연습하시면 딱 좋을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