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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알게 된 골프 룰 몇 가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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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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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2 14:53:39 조회: 5,378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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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금, 그래서 골프 룰 공부하면서​ 월도짓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때에 적용되는 로컬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마츄어 플레이어들에게는 일반적인 룰 보다도 더 많이 적용될 수도...

 

 

1. 프리퍼드 라이 룰 (Preferred Lies)

   골프 코스 환경이 눈, 비, 폭염, 공사 등등으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운 경우, 로컬룰로 적용이 됩니다.

   볼을 마크하고 집어 들고 닦고, 정해진 거리 내에서 더 좋은 라이로 옮겨 리플레이스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거리는 경기 위원회에서 정하기 나름인데, 1 클럽 길이 또는 스코어카드 길이 약 15cm 정도로 정해집니다.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되는 구역은 페어웨이 내로 하는 것으로 "권장"됩니다. 

   만약 러프등에도 적용되면 다른 사유로 인해서 치기 어려운 상황을 프리퍼드 라이 룰로 회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벙커에 물이 고였는 데, 공이 물에 잠긴 경우, 이런 경우는 벙커내에서 프리퍼드 라이룰 적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벙커 전체가 물에 잠겨있다면, 샷을 하기 위해 벙커밖으로 공을 꺼내서 리플레이스해야하는 데,

    이럴 경우에는 1벌타가 주어집니다.)

 

   장마 기간내에 페어웨이에 물웅덩이 생기는 경우 적용하면 적당하지요.

 

2. 클린 볼 룰 (Cleaning Ball)

   날씨 상황으로 인해 진흙 같은 것이 공에 잘 묻는 경우에 로컬룰로 적용됩니다.

   볼을 마크하고 집어 들고 닦고, 리플레이스할 수 있습니다​. 공의 장소를 옮길 수는 없습니다.

   클린 볼 룰이 적용되는 구역은 일반 구역, 즉 페어웨이와 러프 모두 해당 됩니다.

    (당연히 벙커와 페날티구역에서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퍼팅그린에서는 원래 가능한 것이구요.)

   얼마 전에 KLPGA 대회에서 적용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3. 둘다 적용

   어떤 때에는 페어웨이에는 프리퍼드 라이 룰을 적용하고, 러프에서는 클린 볼 룰을 적용하여,

   두 개 모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4. 제일 중요한 것

   어떤 룰에도 어떤 경우에도 디봇에서 무벌타 구제되는 룰은 없습니다.

   디봇에서 공을 빼내서 치면서, 프리퍼드 라이 적용이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룰 적용이 아닙니다.

   

   다만 친구들끼리 재밌게 라운드하는 경우, 그 동반자들끼리의 로컬룰로 적용하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

  

   디봇에서 멋지게 쳐내는 것 또한 멋진 기술이고 익혀야할 실력이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시도하는 것이 우리 골포인의 자세가 되겠습니다. ㅋ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디봇은 조인나가서는 안 빼고 치는데 지인들끼리 가서는 빼고 칩니다.
선수들이야 매일 관리되는 환경이니 빠지는게 운이 없다고 하지만 일반 아마추어 구장은 돈이 아까워서 ..ㅋㅋ

    1 0

페어웨이 디봇은 잘친 샷에 대한 페널티이기 때문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인공 장애물도 다 구제해주는데 페어웨이 디봇은 안된다니 우스울 따름이죠.

    6 0

룰이 그러니까 지켜야 한다고 하지만, 아마추어가 시합하는 프로들 보다 가혹한 조건으로 플레이 하는건 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벙커에서 발자국하고 디봇에 빠진 볼이라 생각합니다.

    1 0

제가 알기로는 동반자룰 > 로컬룰 > 공식룰로 알고 있습니다. 동반자끼리 협의가 된 룰이 공식룰에 어긋난다고해도 재미로 치는 라운딩에서는 뭐라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동반자룰은 동네 축구나 배드민턴 같은거 할때 각자 합의된 규칙을 정하고 하는거랑 비슷한거겠죠.

다만 공식룰에 말도 안되는 동반자룰을 정해놓고 라운딩한 후에 그 스코어를 마치 자기의 공식 스코어인냥 말하는 꼴불견을 없어야하지 않을까요?

    1 0

디봇에 빠졌을 경우, 일단 속상하죠 ㅡㅡ
'티 샷 오잘공으로 잘 날려놓고 버디 노려야지 하고 왔는 데, 디봇에 빠져있으면...' 욕 나오죠.

룰을 옹호하는 입장은 이렇습니다. (저는 중립기어 ^^)
디봇은 맨홀, 카트도로, 스크링클로, 화단 등의 인공 장애물과는 다르다고 보는거죠.
위의 인공 장애물은 골프를 플레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디봇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도중에 생긴 것이라는 거죠.

대회 코스처럼 잘 관리되기 힘든 골프 코스에서 적용하기엔 너무 가혹하고 이상적이라는 의견도 일리 있습니다.

    0 0

1번과 2번 모두 로컬룰인점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가능할수도, 불가능할수도 있다는 겁니다.
진흙묻었다고 무작정 들어올리면 벌타먹을 수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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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 일경우
최근 디봇에 들어가면 잔디가 아니라 흙이 공에 닿는경우 뺄수있다고 본거 같습니다.(공이 땅에박혔을때)

물론 러프 해저드 쪽은 아니지만..

그래서 오래되고 모래로 채워 수리가 된 디봇자국은 아니겠지만 하루이틀 정도의 디봇자국에서의(페어웨이)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되는게 아닌지 궁금하네요..

    1 0

골프규칙 16.3a(1)에 볼이 일반구역에서 땅에 박힌 경우에 벌타 없이 구제가 허용됩니다.
공이 떨어지면서 공 자체의 힘으로 공의 일부가 지표면 아래로 내려간 경우입니다.
그러면 현재 공의 위치 후방의 기준점에서 1클럽내로 드롭하면 됩니다. (무벌타)
일반 구역이니까 페어웨이, 러프 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페날티구역, 벙커에서는 안됨)

하지만 기존에 있는 디봇에 굴러들어간 경우는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리퍼드 라이는 자연적인 상황 (악천후, 기후,등)과 코스 공사등에 적용됩니다.
디봇은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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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봇도 뺴고 벙커도 뺴고 OB도 칠 수 있음 치고~ 무벌 드롭은 패워웨이에 던져 놓고~ 명랑 골퍼 분들 많은데 전 그것도 골프를 즐기는 생각의 차이지 좋다 나쁘다 구분 짓지 않아요~ 내동반자가 그럴지라도 나는 나만의 기준으로 라운드 즐기면 되지 않겠습니까 ㅎㅎ[내기를 한다 치면 나도 똑같이 하면 되자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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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은 룰이 일단 다 없다 봐도 되는게 아닌가요?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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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발자국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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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발자국으로 들어갔을 때 (1)공을 집어든 후,  (2)고무래 평탄화 작업을 하고, (3)그 위에 살포시 다시 놓고 벙커샷하는 분도 봤습니다. 그것은 몇 벌타를 먹여야 할지.... ㅎㅎ

    1 0

벙커에서 공을 집어들 수 있는 경우가 아닌 데 고의적으로 집어들었거나 움직였으므로 1벌타 있구요.
그리고 라인 개선을 했기 때문에 일반 페날티, 즉 2벌타를 받아서,
총합 3벌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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