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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에 전혀 관심도 없었고
초보이기에 장비보단 내몸과 스윙탓이라는 생각에
스윙에서 이런 저런 연습방법에 대한 도전과 실패를 경험하며 실력은 전혀 나아지지 않던 골린이였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장비도 좋은분에게 풀세트를 선물받아서
장비스펙도 전부 초보용 세팅이였죠
모든 채 R 스탁 샤프트
드라이버는 푸쉬 슬라이스에 볼스는 55~60정도
도저히 방향이 잡히지 않아서 티샷은 항상 왼쪽으로 엄청 돌려놓고 쳤었습니다. 거의 마구 수준이었죠 ㅎㅎ
아이언은 드라이버보다 낫긴 했지만 거리도 방향도 중구난방이었습니다.
스윙이 일관되지 않고 내 스윙이다 라고 할만한게 없었습니다.
그러다 지인이 채를 바꿔서 같이 스크린 치다가 한번 휘둘러 봤습니다.
스텔스2 + NX그린6S 였죠
그런데?? 볼스 63에 스트레이스 or 약드로우가 되는겁니다,,,
특별히 뭘 한게 없는거 같은데,,,스윙 자체가 바뀌어버린겁니다....
그후로 뭔가 무거운 샤프트가 맞는거 같아서
드라이버 아이언 전부 무거운 샤프트로 기변을 했더니
스코어가 20타는 줄어버린거 같습니다....
이걸 예전 장비탓이라 하기도 뭐하고 제 예전 스윙이 잘못됐던건 확실한데
무거운 장비들이 제 스윙을 바꿔주면서 스윙도 너무 좋아지도 골프를 너무 재미있게 치고 있는 요즘입니다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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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장비가 잘못이죠 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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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ㅋㅋ다른글에 댓글에서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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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피팅이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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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장비에 관심이 없어서 피팅이란게 큰 의미가 있나 하는 초보였는데 장비 또는 내 몸에 맞는 피팅으로 이렇게 스윙이 달라질수 있구나 느끼게된 계기였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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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기에 모여있는 이유죠.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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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장비가 사람을 만듭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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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교과서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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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완전 반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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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고 나쁜 장비보단 내몸에 맞는 장비가 확실히 있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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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먹어감에 점점 다운 스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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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거운 장비가 무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무거운 장비로 바꾸고 손에 물집도 안잡히고 몸에 힘이 쫙 빠지고 채의 무게를 잘 이용할수있게 바뀐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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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궁금한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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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에 72키로 딱 표준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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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우면 몸은 편한데 너무 가볍고 낭창이면 타이밍 맞추기 어렵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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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제 경우엔 스윙을 할때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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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몸은 잘못이 없었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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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몸이 잘못이긴 했는데,,,채가 몸을 바꿔줬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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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제가 레슨에 헛돈 쓴 게 억울하다는 겁니다. 그 돈으로 장비질을 했으면 장비라도 남았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