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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듣는 말인데요.
유튜브 강좌 또는 구장 라운드 후기 유튜브 등등에서
"오르막이기 때문에 한 클럽 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홀은 포대 그린이기 때문에 한 클럽 더 잡으셔야 하구요"
라는 말을 듣는 데요.
그냥 '음.. 생각보다 거리가 덜 나갈 수 있으니 더 긴 클럽 잡으라는 얘기구나' 라고 짐작했는 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잘 이해가 안됩니다. ㅡㅡ
1. 오르막이거나 포대그린 이기 때문에 실 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슬로프 감안하여 거리 알려주는 거리측정기가 있잖아요?
거리 측정기가 알려주는 거리보다도 한 클럽 더 잡으라는 얘기인가요?
2. 또 곰곰히 생각해보면,
오르막 라이일 경우, 오르막 경사가 있기 때문에 탄도가 평지에서 보다 더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하고,
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
그러니까 로프트 각도가 하나 더 낮은 클럽으로 쳐야 제 거리가 나온다
라고 생각할 수 있나? 라는 짐작을 해봅니다.
왜 한 클럽 더 잡으라고 하는 건가요?
선배님들은 거리측정기에서 슬로프 감안한 거리보다 한 클럽 잡는 플레이 언제 하시나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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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 맞습니다. 오르막 라이인 경우 말씀하신 그대로이고, 포대 그린인 경우에는 캐리가 그린 밖일 경우 그린에 못 올라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캐리로 그린에 떨어뜨린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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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치는거 더 이득이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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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오르막 라이라고 해서 공이 덜 가거나 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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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에서 캐리150 + 런10 이라고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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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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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위치도 중요합니다. 퍼팅생각해서 모자란게나은지 넘기는게 나은지까지 생각해서 결정합니다. 평소에 캐리와 런중 캐리거리를 기억하고 슬로프 모드에서 알려주는 캐리와 놓고 고민합니다. 그리고 본인 탄도가 기계가 추정하는 포물선과 많이다르면 오차가 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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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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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캐리거리를 안다고 해도 그 값이 평지 기준이기 때문에 랜딩지점이 높다면 캐리자체도 계산보다 짧아집니다. 그리고 오르막에서는 어드레스상의 차이로 로프트가 더 누워지기 때문에 한 클럽 길게 더 세워야 정상 로프트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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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클럽을 더잡으라는 얘기는 아이언 두개를 동시에 잡고 스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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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이론적인 설명 완전하게 이해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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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왜 이생각을 못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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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 아마추어대회에서도 가만히 서서 지켜보면... 오르막 홀의 경우 대부분 핀앞에서 어프로치하고잇더라구여... 그거보면서 아 크게 잡아야겟다.... 통계가 말해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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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측정기에서도 단순 높낮이에 따른 대각선 길이만 계산하는게 아니라 핀 높이에 따른 거리와 포물선 차이를 추정해서 계산한다고 광고하기는 하더라구요. 그게 정확하다면 그대로 보고 쳐도 되구요. 계산값이 잘 안맞다면.. 잘 안맞는거 감안해서 그냥 직선거리 보고 캐디 조언 따라 치는게 나을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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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덕분에 좋은거 하나 배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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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로 치라고하면 또 못알아듣고 계속 얘기해줘야하니까 그냥 한클럽 크게 치라고 하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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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가 이런 코스매니지먼트를 생각하면서 라운딩하는 재미에 빠져있는데...앞분들이 말씀해주시는거처럼 계산하고 치는 걸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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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그린은 앞에 맞으면 런이 없이 못올라가니 한클럽 크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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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라이면 평상시보다 공이 더 높게 떠서 갈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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