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퇴근 후 매장 들려서 유레카를 외치며 사온 핑 앤서d 퍼터 사용기 입니다.

역시 결론은 연습 없는 실전이라 폭망 입니다. ㅋㅋ 

새 퍼터 들인 기념으로 화요일 사내 동호회 정기 모임 과 어제 회사 절친 동생 꼬셔서 이틀 연속으로 스크린 게임을 쳤습니다. ^^

화요일은 경주cc를 골랐기에 그린이 너무 쉬워서 퍼터에 대한 감을 잡기가 어렵긴 했습니다. 거리감은 어느정도 맞췄기에 버디 6개 잡고 4언더로 끝내긴 했지만 그린이 대부분 한컵 아니면 두컵 이상 볼일 없어서 변별력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5미터 이내 버디 찬스는 9개 정도 있었는대 퍼팅 실력이 구려서 놓친것도 많긴 합니다. 보기 2개도 2미터 짜리인대 놓치기도 했내요 ㅎㅎ 이놈의 퍼팅 ㅜ.ㅜ

어제는 약간 더 어려운 구장 가자고 했지만 역시 그린은 쉬운 대호단양cc를 골랐습니다. 그린 난이도가 조금 더 어려우니 퍼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차이가 나더군요. 3~5미터 이내 짧은 펏을 할때 스팟에 맞추는 감이 아직까지는 덜 올라와서 토우쪽에 맞아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백스윙시 아크를 그릴것인지 직선으로 뺄것인지 차이로 스팟에 못맞추고 거리감도 살짝 차이나긴 했습니다. 이날은 버디 4개 했지만 역시 짧은 파펏 3개를 놓치면서 1언더로 끝났습니다. 으~~ 퍼팅...

이틀간 쳐본 감상은 헤드 무게로 치는 느낌은 더 좋았지만 가벼운 헤드를 쓰다 넘어와서 그런지 백스윙 크기 조절에 애먹었습니다. 당겨치는건 웨글을 안하니 없어졌는대 토우에 맞는 숙제가 남았내요 ㅎㅎ

내일, 모레 필드 예약해서 그 전에 감좀 잡고 싶은대 블레이드는 아크형태의 백스윙을 했지만 더블와이드도 그런 형태의 백스윙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소중한 가르침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