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늘보님의 댓글

각도 조절로 로프트를 높이거나 낮추려고 하면 일단 페이스 앵글이 틀어지게 되는데
저는 이게 매우 불편합니다.
즉 10.5도 사서 로프트를 낮추고 헤드를 땅에 놓으면 헤드가 열려 있어요
그러면 그립을 좀 돌려서 페이스를 스퀘어로 맞추면 클럽 똥꼬가 들리면서 로프트가 낮아지는 방식입니다.
뭐 괜찮은 분들은 괜찮을 수 있지만 매샷 신경쓰이고 피곤해서 저는 무조건 스탠다드 또는 스탠다드+업라이트 라이 로만 쓰고 로프트 조절은 안씁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어댑터의 효과는 로프트 조절보다 페이스 앵글 조절에 더 맞는것 같습니다.
나는 헤드가 닫혀 보여서 싫다 그러면 로프트를 조금 낮춰서 헤드를 더 열수 있으니까요.

coachK님의 댓글

보통은 로프트가 높을수록 좌우로 틀어지는 각도는 적어지고(=방향성이 낫고), 대신 비거리는 조금씩 줄어듭니다.

9도와 10.5도의 차이도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SlowSteady님의 댓글

9.5도를 사서 10.5도로 로프트를 조절하면 페이스가 약간 닫히는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10.5도를 9.5도로 조절하면 페이스가 열리구요.
슬리브로 라이각 조절하는 기능도 뭔가 부자연 스러워서 그냥 씁니다.

Focus7님의 댓글

반대 개념 아닌가요? 헷갈리네요ㅋ

SlowSteady님의 댓글

일단 제가 사용해본 핑과 테일러메이드는 그랬습니다.
여러 단계의 슬리브를 가진 드라이버는 사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구요.

안굴러간당님의 댓글

첫번째 답글 주신 분 말씀이 정확합니다.
일단 페이스변화를 느낄수 있는 분에 한정하여
로프트 조절은 실제로 페이스 앵글 조절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스탠다드 세팅 기준으로 로프트를 낮추면 페이스가 열리고, 높이면 닫힙니다.
예1) 나는 특정 드라이버가 열려보여서 불편한데 10.5도 쓰고 싶다. 하시는 분은 9도 사서 로프트를 올리면 살짝 닫힌 10.5도가 됩니다.
예2) 나는 특정드라이버가 닫혀보여 불편한데 9도를 쓰고싶다. 하시는 분은 10.5도 사셔서 로프트를 내리면 살짝 열린 9도가 됩니다.

자 그럼 반대의 조합은 불가능한가요?
열려보여 불편한데 9도를 쓰고 싶다 하시는 분은 선수들쓰는 8도헤드 구해서 로프트 올려야죠.

이건 텔메, 핑같은 조절링이 없는 타입에 대한 얘기구요,
조절링이 있는 타이틀은 로프트,페이스 따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물론 스탠다드 세팅보다 불편한 형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로프트조절 안하시는 분 많습니다.

더 중요한 이야기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어떤 모델은 헤드가 닫혀있고, 어떤 모델은 헤드가 열려있다 이런 표현 많이들 하십니다.
그런데, 이게 제품 하나하나마다 셋업형상이 다릅니다.
닫혀있는 모델이라고 해도, 많이 닫혀있는 제품이 있고 스퀘어인 제품이 있습니다, 제조산포 입니다.
따라서, 헤드 셋업 형상에 예민하신 분은 반드시 같은 모델 여러개를 놓고 형상을 비교해보고 맞는 특정헤드를 사셔야 합니다. 오프라인 큰 매장에서 직접 보고  그 헤드(제품)을 사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